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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의 몸 특별한 나의 꿈 ㅣ 미리 읽고 개념 잡는 초등 통합 교과
이혜진 지음, 김주리 그림 / 조선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미리 읽고 개념 잡는 초등 통합 교과 <<소중한 나의 몸 특별한 나의 꿈>>
초등학교 통합교과로의 변화로 인해 기존 교과와는 다른방식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이 교육에 극성인 학부모가 아니기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많이 궁금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하게되면, 부모도 마찬가지지만 아이 또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새로운 학습을 시작해야 하기에 궁금한점이 참 많다.

소중한 나의 몸 특별한 나의 꿈 이라는 통합교과 관련책 입니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예비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책 표지를 보고는
따라그리고싶다고 매우 재미있어 합니다.
교과과정이라해서 딱딱한 느낌이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데,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진 책이라 아이가 흥미를 많이 보이네요.

모두 다른 몸에대한 책 내용입니다.
부쩍 자란 딸아이가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어른과 아이의 차이점등을
묻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부분 내용을 아주 유심히 봤답니다.
여러 친구들과 나와의 다른점등이 나와있습니다. 뚱뚱한 친구, 마른친구,
키가 큰 친구, 작은친구 등등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해요.

우리 눈으로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각 기능을 과학적으로 한번 더 알게해주는 페이지 입니다.
유치부에서 배우는 내용과는 다르게 한단계 올라간 내용으로 느껴집니다.
그림이 함께 나와있어서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네요.

우리의 움직이는 몸에대한 내용입니다.
근육과, 빼 등에대해 인체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던 페이지 중 하나입니다.
갈비뼈와 종아리뼈 등 실제 뼈를 만져보고 그림을 보며 재미있어 합니다.

내가 하고싶은 것에 대한 내용 입니다.
아이들 각자마다 커서 되고싶은 꿈이있고, 하고싶은일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시기죠.
우리 딸아이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커서 꼭 디자이너가 되고싶어합니다.
책에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에대해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인지를 알기에
우리 아이가 나중에 커서 꼭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달라진 통합교과는 한가지 과목이 아닌 여러 과목들을 한데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이들에 따라서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따로 구분해서 배우는 교과과정 보다 더 많은 배경지식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그만큼 더 커진 것 같습니다.
통합교과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아이가 흥미를 보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예비 초등학교 1학년생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