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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 쓰기
초등교재개발연구소 지음 / 넥서스Friends / 2016년 2월
평점 :
요즘 엄마들 아이 영어공부에 정말 관심이 많죠?
하지만, 전 커서 못노니까 어릴때는 좀 놀면서 커야한다는 엄마라서...
저희 아이는 영어를 따라서 말하기는 좀 되는데, 아직 영어를 잘 쓰거나 하지 못해요.
단어라도 공부를 시켜야겠다 싶어 알오보던 차에,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 필수 영단어 책
딱 필요한 책을 만났답니다.

표지가 참 재미납니다. 주제별로 꼭 필요한 영단어들이 나오는데,
초등 필수 단어들이라 영어를 자주 접하지 않은 저착년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책 목차입니다.
어린 아이들 보는 책이기때문에 책이 많이 두껍지도 않고 익숙한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교나, 놀이터, 숫자, 스포츠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정소들에 관련되어 묶여있어서
찾아보기도 쉽고 이해도 쉽게하게 되어있습니다.

신체에 대한 부분입니다.
눈, 코, 입 등 익숙한 신체에 대해 읽고 보고 쓰고,
책에 직접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서 책 한권이면 읽기와 쓰기 한번에 해결됩니다.

너무 재미있어 보이는 부분이에요.
단어를 보고 알파벳 색칙을 하는 페이지인데, 그림 그리기와 색칠하기를 좋아하는 우리 딸아이는
이런 내용들을 참 좋아합니다. 공부가 놀이처럼 느껴져서 아이이 재미있게 느낄 수 있을것 같아요.

하루에 대한 페이지 입니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자기까지 아이들의 하루와 연결되어있어서 재미있어 합니다.
일상생활과 연결시켜놓아 부모입장에서 보기에도 만족스러운 구성입니다.

스포트 부분은 특히나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이죠.
야구, 축구, 탁구 등 친숙한 스포츠들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보는것을 좋아해서 이 페이지 또한 좋아하네요.

뒤에 답안지를 보고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아까 알파벳 색칠하는 페이지의 답들이 전부 알파벳 모양이에요,
참 잘만들어진 구성이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직은 영어교육을 제대로 시키질 않아 아이가 어렵게 느끼는 단어도 있지만,
초등 필수 영단어이기 때문에 이 책 한권의 내용만으로도 어느정도 단어에 대한 기초는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어는 어렵게 느끼게되면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구성을 선호하는데,
이 책은 그런면에서 상당히 만족으러웠습니다.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 아이들에게는 맞지 않겠지만, 초등학교 아이들이 보기 딱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