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대표단편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은주 옮김 / 백만문화사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까지 참 많이도 읽었던 톨스토이 단편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바보 이반, 세 노인 등등 너무 친숙하고 익숙한 제목들이다.
이 책에는 그 유명하고 재미있는 단편들이 무려 19가지나 실려있다.
초등학교때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를 읽고나서 그때 느꼈던 충격이 아직도 남아있다. 어린 마음에 인생이 덧없고 허무한 것임을 느꼈다고나 할까.
그런 기억들을 가진 채 단편들을 다시 한번 읽고나니 느낌과 감동이 새롭다.
한장 한장 넘겨가며 이야기를 접하다보니 인생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좀 더 현명하게 저 멀리 먼 곳을 바라보며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삶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우리는 답을 알지는 못한다.
정해진 답도 없으며, 어떤것이 올바른 삶의 방행인지 누구도 알려줄 수 없다.
러시아의 대표적 대문호,사상가인 톨스토이.
워낙 유명한 사람이기에 그가 씀 단편들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은 드물것이다.
같은 작품을 읽었을때의 감동과 느낌, 재미가 다 다르겠지만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들이라 두고두고 오래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책이다.
책 중간중간에 예쁜 삽화들이 나와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도록 해준다.
사실 하느님이란 주체가 느껴지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종교가 없는 내가 읽기에 종교적인 느낌이 느껴져서 좀 거북한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읽고난 후 느낌은 그런 생각 보다는 내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책 번역은 학생들이 보기에 어렵지 않도록쉽게 풀이된 느낌이 든다.
어렵게 번역된 책을 보면 지루하고 끝까지 읽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그런점에서 합격점을 주고싶다. 톨스토이 작품을 처음 접하거나. 다시 한번 읽고싶은 모든이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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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읽는 그림형제 걸작 동화 - 프리스쿨 영어 실천편 영어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영어독서 시리즈
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지음, 정경옥 옮김 / 베이직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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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영어로 읽는 그림형제 걸작동화 ♡

 

 

프리스쿨 영어 실천편과 책속의 별도부록 한글판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작문과 한글 해설이 따로 분리되어 보기 편한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책 표지가 조금 더 단단한 재질로 되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표지도 예쁘고 구성이나 내용도 좋은데 딱 한가지가 아쉽네요^^


 

 

지루하게 영어 문장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예쁜 삽화가 함께 나옵니다.

그림도 보면서 영어문장을 읽거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글자 폰트가 여느 책보다 커서 어린 학생들이 보기에도 괜찮아 보여요.


 

 

한글 해석 책 내용 입니다.

자세한 한글 해석이 나와있어서, 내가 읽고 이해한 영어 문장의 뜻이 맞는지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학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고, 어릴 때 자주 접해서 익숙한 그림형제 동화들을 영어로 읽는,

그리고 한글 해설을통해 다시한번 애용을 확인하게되는 아주 유익한 책 입니다.

아이들은 조금 어려워해서  제가 일단 보고 아이들과 보는것은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실력이 좋은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볼 수 있을만큼 문장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동화를 좋아하는 누구나라도 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 입니다.

긴 내용이 아니라 짧은 이야기들이 여러편 수록되어 하루 하나씩 혹은 일주일에 하나씩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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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즈 수학사전 - 유아부터 초등 기본 개념까지 와이즈만 유아 사전 시리즈
이경미.김은경.윤정심 기획.글, 이창우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유아 수학에서 초등학교 기본 수학 내용이 담겨있는 와이키즈 수학사전.
5살 정도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 6살~8살 정도 아이들이 보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1학년 아이와 함께 보려고 했는데, 수학을 조금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 적절한 책
이었습니다. 사전이라 해서 어려운 글자로 된 책이 아니고 그림이 함께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배운 10개씩 묶음 이라던지, 하나씩 짝짓는 내용이 아주 쉽게 나와있습니다.
특히, 빵과 접시를 짝지어 남는것이 무엇인지가 나오는 짝짓는 페이지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네요.
아직 나누기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데, 큰 파이를 3조각으로 나누어 설명되어있는 페이지를
보니 이해가 아주 쉽습니다.
곰이 2조각, 토끼가 1조각을 샀다면 어느조각이 더 큰 수 인지. 나누는 개념을 너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과 학습할 때 실제로 나눠보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취학 전의 아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기초를 잡고 학교를 가면 좋겠고,
기초가 부족한 초등 1학년 아이들이 봐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에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 활용되는 것이고,
이해만 잘 한다면 누구든 잘 할 수 있는 그런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는데
빼는 개념을 어려워 하는 아이에게 수학에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 개념을 잘 잡아놓아야 중,고등 학교때 가서도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는 아이가 될 수
있겠죠? 수학을 사랑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엄마마음에 와이키즈 수학사전으로
시간이 날 때 마다 아이와 재미있게 학습하고 있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 추천해주고싶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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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영문법 - 군살 "쫙" 뺀 light 영어교실
홍석철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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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이어트 영문법 책 표지입니다.

사람만 다이어트 하는것이 아니죠. 군살을 쫙 빼서 액기스만 모여있는 영문법의 기초를

잘 다질 수 있는 책 입니다.

 

책 내용의 일부분 입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습니다.

대문자 it의 복수형과 같은 아주 쉬운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중에 어려운 고급 스킬을 요하는 책들은 많이 나와있는데 초급자를 위한

내게 맞는책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책은 너무 쉬운 기초 발음부터를 다루기 때문이죠. 

 

문장 구조나 맞는 표현 등 평소 헷갈리던 내용들이 나와있어서 한번 더 집어볼 수 있습니다.

관계대명사절의 역할이나 구조에대해 한눈에 보기 쉽게 짜여있습니다.

 

매번 헷갈리던 수동태 표현 입니다.

주의해야 할 수동태 표현들이 나오고 문장 구조에대해 한번 더 집어주니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동사 +be + p.p 자주 메모하던 기억이 떠오르며 한번 더 기억을 하게 되네요.

이 책은 중급 이상의 영어 레벨에게는 쓸모없는 책 입니다.

하지만 초보들에게는 헷갈리는 표현을 한번 더 잡아주고 기초를 잘 다질 수 있는

책 제목과 딱 맞는 내용의 책이라 생각이 되네요.

어려운 책이라고 다 좋은 책은 아니니까요.

레벨에 따라 초급에서 중금가기 전이라면 과감히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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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김호식 지음 / 멜론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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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5년쯤 전이었나? 전지현과 차태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 영화가 개봉을 했고수많은 관객들이 관람을 했으며,

나 또한 그 중 한 명이었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였기에 더 큰 관심을 끌었고, 그 원작에 대한 관심도가 다시 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당시 원작소설은 읽어보질 못하고 영화를 봤기 때문에 영화가 얼마나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어 졌는지,

원작과는 어떤 부분이 다른지 비교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십오년이 지난 지금 그 유명했던 엽기적인 그녀 원작 소설을 읽게 됐다.

당시 감흥이 떠오르며, 추억에 젖어 한 장 한 장을 넘겨가며 몰입하게 되는신기한 소설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고 나니 마음속 한구석에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에대한 아련한 추억과 함께 예전 아름다운 기억들이 되살아나는 기분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에 대한추억. 그렇기에 책 내용은 많은 독자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냈다.

2천년도에 출판되었던 책을 16년도에 신간으로 다시 만나게 되다니, 그만큼 인기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소설 1세대인 저자의 꾸밈없는 표현과 문장력. 그 속으로 빨려 들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

옛 추억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다시금 독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랑 이야기.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 문구를 당시다이어리에 참 많이도 썼던 기억이 난다.

한 줄 한 줄 써내려 가며 사랑에 대한 문구를 적던 젊은 시절 시작의 한 귀퉁이.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옛추억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되어 마음이 따스해지는 기분이 든다.

김호식 작가와 함께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속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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