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일력) (스프링) -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
애덤 그랜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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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앞으로 50일 후면 2025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는 새해를 함께 할 캘린더를 소개합니다.

 

최연소 와튼스쿨 종신 교수이자 세계 최고의 조직심리학자,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 애덤 그랜트가 전하는 자기 성장을 위한 메시지를 통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입니다.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이라는 부제와 같이, 그날의 성장 메시지를 통해 생각의 변화를 꾀하고 의미 있는 하루가 되도록 돕는 365일 자기계발 일력인데요.

 

연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2026년에도 십 년 후에도 해가 바뀌어도 무궁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년 일력입니다.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기 편리한 크기에, 낱장은 트윈링 스프링으로 연결되어 수월하게 넘길 수 있고 단단한 삼각대 받침이 있어 세워 놓고 사용하기에도 안정적입니다.

 

동기부여, 리더십, 인간관계 등 창의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내용으로 가득한데요. 애덤 그랜트가 일력에서 전하는 삶의 지혜와 통찰은 독자들에게 아침마다 새로운 여정을 선사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것처럼, 매일매일 조금씩 쌓아 올린 일상 속 생각의 변화는 내적 성장과 더불어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구성은 상단에는 곁에 두고 싶은 핵심 문장을 두었는데요. 그날 하루를 관통하는 주요 메시지로 1분이 아쉬운 아침 시간에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서, 핵심 문장만 보고 하루를 시작해도 생각의 변화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간에는 핵심 문장이 의미하는 오늘의 영감이 되어줄 메시지가 담겨 있고요. 하단에는 날짜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날짜 표시는 큰 글씨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가장 먼저 띄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날짜와 핵심 문장을 확인한 후에 영감이 되어줄 메시지를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심플하고 직관적인 구성으로 20대 감성에도 부합하는 디자인으로, 졸업 선물이나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새내기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Something to think about. 일주일에 한 번씩,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한 주를 마무리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고 한 주의 시작에 앞서 자신의 계획을 기록할 수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사고와 성찰을 돕는 실용적 구성입니다.

 

책 속에 들어있는 인상 깊은 문장 몇 개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가치도 존중해야 한다.

 

"솔직하게 행동한 것뿐이야."라는 말로 무례한 행동을 합리화할 순 없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는 뜻일 뿐이니까. 공감 없는 진정성은 이기적이며, 선을 지키지 않는 진정성은 경솔하다.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가치도 존중해야 한다. (February 13, 213)”

 

정직함은 도덕적인 결정이 아니라 건강한 선택이다.

 

10주 동안 거짓말을 하지 않는 실험을 한 결과, 사람들은 유대 관계가 돈독해져서 정신 건강이 개선되었다. 정직에서 기쁨과 친밀함이 탄생한다. 거짓은 신뢰를 무너뜨린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기대하며, 이것이 서로 가까워지는 원동력이 된다. (April 26, 426)”

 

건강한 관계는 선을 지키며 적당한 거리를 둔다.

 

인간관계에서 경계를 설정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행동이 아니다. 자기 존중을 위한 행동일 뿐이다. 상대방이 당신의 거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해로운 관계다. 건강한 관계에서는 서로 선을 지키며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을 돕는다. (June 23, 623)”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아이는 고통을 숨기는 어른이 된다.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고 배운 아이는 자신의 고통을 숨기는 어른이 된다. 겉으로는 침착해 보인다고 상처 입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취약성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참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군가가 고통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고 괴롭지 않다는 뜻은 아님을 기억하자. (August 12, 812)”

 

"인생의 가장 큰 후회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이자 영향력 있는 리더에 선정된 세계 최고의 조직 심리학자가 애덤 그랜트는 이렇게 단언합니다. 그가 전하는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하루 한 문장을 만나게 되는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

 

1365일 동안 매일매일 새로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제시하는 그 속에 담겨 있는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에 관한 이해와 성찰을 돕는 마음 지침서가 될 텐데요.


매일 성장하고 변화하는 삶을 원하는 사람들, 영감을 넣어줄 자기계발 메시지가 필요한 사람들, 세계 최고 멘토의 조언이 궁금한 사람들, 그리고 새해를 함께 할 일력을 찾는 사람들. 이들에게 이 365일 만년 일력을 추천합니다.

 

2025년은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미뤄 둔 목표에 도전하는 해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요? 시도조차 하지 않아 가장 큰 후회를 남기는 것보다 후회를 덜 하게 될 테니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 줄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이 함께 할 테니까요.

 

작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올해는 더 나아질 수 있다.

 

실수를 되돌아봐야 하는 이유는 과거의 나를 부끄러워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미래의 나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함이다. '반추'는 과거의 잘못을 계속 곱씹는 것이지만, '성찰'은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해 새로운 통찰을 찾는 것이다. (January 1)”


(인플루엔셜 리뷰어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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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1 : 인간의 자각과 개명 - 동서양 고중세 철학과 미래 세계에 대한 성찰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1
백종현 외 지음, 백종현 엮음 / 21세기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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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당대의 내비게이션이다.”

 

철학만큼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오해와 편견을 받아 온 학문도 없을 텐데요.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마주하는 인생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방향을 정해야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학문은 무엇인가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 동안 인류가 쌓아온 지혜와 사유를 통해 인생의 통찰과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학문, 바로 철학이 떠오를 것 같은데요


철학은 결코 현실과 동떨어진 뜬구름 잡는 학문이 아니라 현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학문이라는 사실은 사회가 복잡하고 미래가 불안할수록 보다 명확해지는데요. AI와 챗GPT에 의해 인간의 지적 영역이 침해 당하고 사고 체계마저 위협 받고 있는 현 시점이야말로 철학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가 아닐까 하는데요.

 

깊은 사유와 정통 인문학에 목 마른 독자들에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학자 74인이 동서양 고대 종교 사상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 철학의 모든 주제를 망라해서 펴낸 철학 대전의 출간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한국 철학계의 거목, 이명현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 마련한 거대 프로젝트로 탄생하게 된 철학 전집으로, 제목은 이명현 교수가 1989년에 현실을 철학적으로 이해하고, 철학을 현실에 뿌리내리도록하기 위한 일환으로 창간한 계간지 <철학과 현실>에서 따왔습니다.

 

일생을 철학과 현실의 조응관계 연구 힘쓴 이명현 교수의 철학 사상이 곳곳에 녹아있는 이 시리즈는 백종현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필두로 다양한 세부 전공을 가진 집필진이 참여했는데요. 독자들은 그만큼 폭넓고 다채로운 주제와 견해를 접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새로운 시선을 만나는 값진 시간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1<인간의 자각과 개명>에서는 서양 고대 중세 철학과 미래 세계에 대한 성찰을, 2권 <인간 문명의 진보와 혼란>에서는 서양 근대 철학과 감성과 이성의 경합을, 3<인간 교화의 길>에서는 유불도 삼교를 비롯한 참인간을 향한 동양 철학 전반에 대해 다루고, 마지막 4<현대 문명의 향도>를 통해서는 인류 문명 진보를 위해 현대 철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합니다.


모두 4권에 담긴, 2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서 다루는 주제와 견해는 이토록 장대하고 다채로운 반면, 시리즈 전반을 관통하는 문제 의식은 하나로 귀결되는데요. 철학과 현실의 관계에 대한 고찰입니다. 방대한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울대 철학과 백종현 교수가 1권에서 밝힌 소회에 잘 드러나는데요.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한 철학자 또는 한 철학 학파의 어떤 사상이 그 철학자의 어떤 생활 체계, 어떤 현실 인식에서 발생했는지를 이야기하는 글모음이다. 이 책의 공저자들은 단지 현실에 관한 철학 이야기뿐만이 아니고, ‘이상에 관한 철학이라도 그것의 발단은 철학자의 현실 기반임을 이야기하고 있다.”(p.4, 1)

 

1권의 서설에서 백종현 교수는 한국 철학을 하다가 지닌 의미에 관해 이야기하는데요. 보편성은 당연히 지녀야 하지만 특수성이 중요한 요소라고 밝힙니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르는 푸치니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하는 베토벤을 한국 음악이라고 할 수 없듯이, 한국 철학이라고 할 수 위해서는 한국적인 요소와 문화의 특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여기에서 요점은 철학이 지닌 관심이나 세계적인 영향력의 여부와 상관없이 그 철학 이 한국어로 전개되어 한국의 정신문화 형성과 학술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p.63)라며, 한국어가 묻히면 한국 철학도 묻힐 것이라고 토로하는데요. 자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지녔는 지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머리는 언어를 바탕으로 형성되고, 사상은 고유어의 빛깔을 지닌다. 이성만큼은 공통적이나, 정신은 각 언어에 의해 자기의 특별한 형태를 갖는다.”(pp.63~64) 에밀에 나오는 장 자크 루소의 말을 인용해서, 우리가 직면한 사회 문화적 문제를 철학적 사고를 통해 해결하는 데 한국 철학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물어야 한다고 견해를 피력하는 모습에서 참 스승의 면모를 발견하게 됩니다.

 

고대 그리스의 소크라테스부터 니체와 헤겔, 동양의 공자, 맹자. 그동안 삶의 지혜와 통찰을 얻기 위해 찾아 읽은 철학서의 저자 또는 철학자와 사상가들로,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보다는 인간이라는 보편성이 앞선 선택이었는데요. 이제는 특수성을 감안한 선택으로 보다 현실과 밀접하고 구체적인 실마리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2권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깊이 고민했던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 데카르트의 실천학으로 포문을 여는데요. 감성과 이성에 대한 철학자들 사이에 이견과 갈등, 인간성의 핵심에 대한 서로 다른 주장들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근대성을 대표하는 칸트와 헤겔 철학을 다루고 있는 2권에서 맹자의 논어를 통해 얻은 통찰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됩니다.

 

헤겔의 미네르바의 올빼미라는 메타포 아시죠? 너무도 유명해서 철학에 관심 없는 사람도 알고 있을 텐데요. 이행남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집필한 <헤겔의 철학에서 자유로운 주체의 개념>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는 자유로운 인륜적 주체로서 가족 관계에서 지닌 책무에 대한 헤겔의 사유를 엿 볼 수 있습니다.

 

아이에 대한 책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려는 바람과 의지는 가족의 중요성과 가치를 객관적 사실인 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자신의 본질적인 삶의 요소로 인식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p.370) “헤겔의 철학에서 자유로운 주체는 자신을 우리의 일원으로 규정하고 반추할 줄 아는 존재이자 타인의 곁에서 좋은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 존재”(p.374)를 의미하는데요.

 

철학은 자신이 발 딛고 선 세계의 현재삶에서 실현을 촉진하고, ‘미래의 전망을 여는 시대의 아들이라는 주장을 통해, 헤겔은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이념이나 현상과 규범을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철학은 현실의 정신이 무르익은 다음에라야 시작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p.344)

 

장자의 꿈으로 출발하는 3권에는 한국 동양 철학의 정수가 담겨 있는데요. 정원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집필을 통해, 조선에 대한 현실인식에 기반한 이이의 철학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4권에서는 20세기 철학의 양대 산맥 존재와 시간의 하이데거와 비트겐슈타인의 분석철학을 만나게 되는데요. 비트겐슈타인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사람이 바로 이명현 교수입니다.


우리나라 철학계의 발전과 후배 양성에 힘쓴 그의 공로와 철학을 기리기 위해 탄생한 이 시리즈는 한국 철학을 독자들에게 알리는 신호탄으로서, 동서고금을 망라한 철학 전반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고 한국 철학의 정수를 체감하는 탐구의 시간을 선사할 텐데요.

 

74인의 철학자가 일상적인 이야기로 풀어 낸 철학의 진수가 담긴 4권의 책을 소장본으로 갖추게 된다면, 인생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삶의 방향을 밝혀 줄 훌륭한 내비게이션이 될 것입니다.


모든 살아 있는 사상은 자기 시대가 해명해야 할 과제를 명료하게 함으로써 시대정신을 대변한다. 오늘 이 땅은 이 시대가 당면한 문제들을 정면 승부를 거는 지적 용기와 실천력을 지닌 생동하는 철학자를 요청하고 있다. 신문명은 새로운 개념적 제도, -문법(new-grammar)을 요청한다. 이러한 철학적 작업이 산출하는 신문법이 다름 아닌 그 시대를 위한 내비게이션(navigation)이다.”(p.15, 4)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 전집을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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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양 필독서 87 - 철학부터 정치, 문화, 예술, 과학까지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 필독서 87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23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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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 헤겔의 정신현상학,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3대 난서로 불리는 이 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면?

 

교양인의 필독서라 불리는 벽돌책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를 요약한 책이 있다면?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기원전 399), 공자의 논어(기원전 551~479), 루소의 사회계약론(1762), 다윈의 종의 기원(1859),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1866),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1976)

 

그리고 존 더비셔의 리만 가설(2003)과 제니퍼 다우드나와 새뮤얼 스턴버그의 크리스퍼가 온다(2016).

 

철학과 동양사상, 정치, 역사, 문화, 예술, 과학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시대를 망라한 지적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어 줄 교양 필독서 87권을 한 권에 담은 교양서,

 

요즘 교양 필독서 87≫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쓴 나가이 다카히사는 저력 있는 마케팅 전략 컨설턴트로서, 일본 다마대학교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는데요. 원츠앤드밸류 주식회사를 설립한 창업자인 저자는 해마다 2,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마케팅 전략에 관한 강연과 연수를 통해,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그동안 저술한 다수의 마케팅 관련 책은 전체적 판매량이 100만 부가 넘는데요. 대표작으로는 60만 부가 넘게 팔린 천 원짜리 콜라를 만 원에 파는 방법시리즈와 15만 부 이상 팔린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시리즈를 들 수 있습니다.

 

저자는 지금까지 철학과 정치학, 역사와 문학, 예술, 과학은 물론 수학과 기술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폭넓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아 왔는데요. 1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달성한 집필의 힘은 바로 독서력에서 나오는 것일 텐데요. 저자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폭넓은 범위의 교양서를 전체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은 세상에 없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그런 책이 없다면 내가 쓰자고.”(p.12) 그 결과 탄생한 책이 바로 센시오 출판사에서 펴낸 요즘 교양 필독서 87입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개하는 87권의 내용은 핵심만 추려서 간결하고 명쾌하게 정리하고 시대별 연표를 통해 역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려운 이론은 도식화를 통해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구성은, 1장 서양철학, 2장 정치·경제·사회, 3장 동양사상, 4장 역사·예술·문화, 5장 과학, 6장 수학·공학. 모두 6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기원전 399년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2016년 다우드나와 스턴버그의 크리스퍼가 온다까지, 고대 사회에서 미래 사회에 이르는 폭넓은 지식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담아냈습니다.

 

22cm×15cm 크기에 758페이지라는 막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벽돌책으로, 소개하는 필독서 한 권에 대해 8~10 페이지에 걸쳐 요약과 설명을 깃들였는데요. 이 책에서 소개되는 책들은 각 권당 평균 500페이지로, 합계 5350페이지에 달하고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저자가 읽은 책은 250권에 이른다고 하니,

 

시대를 분야를 망라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한 권에 응축해 낸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은 기본 교양을 갖추기에 충분할 텐데요. 저자는 원서를 꼭 읽어보라는 조언과 더불어 교양은 지적 대화를 위한 수단뿐만 아니라, 지금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이해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는 데에도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합니다.

 

[Book17] 실존주의란 무엇인가에는 설령 선택하지 않더라도 역시 선택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실존적 존재로서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이기에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라는 이 책을 쓴 프랑스 철학자 샤르트르의 철학 사상이 나옵니다.

 

정치 풍토에 대한 싫증이 염증 단계에 이르게 되면 정치에 대한 비판은커녕 투표조차 하지 않는 태도를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지금 우리 사회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철학 사상으로, 비판하지 않는 것은 지지하는 것과 같고 투표를 포기하는 것 또한 암묵적인 지지라고 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는 데에는 책임감이 따르고 그로 인한 불안감이 생기게 되는데요. 샤르트르는 불안감이 책임감과 불가분의 관계인 것과 마찬가지로, 절망은 의지와 한 몸이다. 절망과 함께 진정한 낙관이 시작된다.”(p.171)라고 역설합니다. 샤르트르의 비관주의적 사상에서 기인한 낙관주의적 행동에 대한 철학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영향력을 미칩니다.


책에 나온 예시처럼, 현대인들은 대부분 생존을 위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마저 깨지고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은 현대인들은 정년 후 적어도 30년을 자유로운 처지에 놓여 보내게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직장이라는 테두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직장이라는 보호막이 없는 상태에서 느끼는 불안감 또한 클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의지와 표리일체 관계에 있는 절망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끌게 된다고역설하는 샤르트르의 실존주의 사상이 21세기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큰 힘이 되어준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이러한 점이 우리가 삶의 무기가 되어 줄 교양서적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500년에 걸쳐 인류가 축적한 지식체계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이야말로 복잡하고 불안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이자, 교양인이 되기 위해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독자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최고의 교양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정보가 넘쳐나고 가짜 지식이 판치는 현실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선별 능력을 갖추게 될 텐데요. 퍼스널 브랜딩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요즘 교양 필독서 87는 교양 지식을 갖춘 매력적인 사람으로 자신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당신의 인생에 찬란한 빛을 선사해 줄 요즘 교양 필독서 87권과 함께 지식의 탐험을 떠나보시는 건 어때요?

 


<센시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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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스프링) - 하루 한 번, 삶의 물음에 쇼펜하우어가 답하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에이미 리 편역 / 센시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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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살 듯 오늘 하루를 공들여 살아라.

오직 현재만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실시간이니"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사상가 쇼펜하우어가 남긴 명언입니다.

 

니체와 프로이트를 비롯한 철학자들뿐 아니라 오늘날 전 세계 지성들의 정신적 멘토로서, 그들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데 있어 쇼펜하우어의 명언이 십분 활용되고 있는데요.

 

인생에 대한 물음에 쇼펜하우어의 답을 만날 수 있는 명언집이 출판되었습니다.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입니다. 센시오 출판사에서 펴낸 쇼펜하우어가 남긴 촌철살인의 명언을 담아낸 일력인데요. 일 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일상을 풍요롭게 가꾸게 될 인생훈 365개가 들어있는 만년 일력으로, 책상 위에 올려놓고 매일매일 주옥같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내 책상 위의 아포리즘"입니다.

 

냉정하리만큼 차갑고 곁을 내주지 않는 철두철미한 현실에 대한 통찰로 인해, 쇼펜하우어는 흔히 염세주의자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의 사상은 결코 비관적이거나 현실 회피적이지 않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삶의 고통에 대한 본질적 문제 제기를 통해 본연의 모습을 찾아 "~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포리즘을 제시합니다.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깊이 있게 탐구하라.

 

인문학에서 필요한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높은 식견, 역사에 대한 광범위한 인식이다.



 

철학자로서 완벽함을 추구한다면 각 분야에선 인간 지성의 심연까지 두루 도달할 필요가 있다.”(3.5. 아포리즘)

 

쇼펜하우어는 플라톤과 칸트의 영향을 받으며 동서양 고전을 두루 섭렵하며 창조해낸 그만의 사유로 인해, 철학자들은 물론 톨스토이와 아인슈타인 그리고 헤르만 헤세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지식인들에게 가장 존경할 만한 인물로 꼽히는데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도 쇼펜하우어는 오랜 세월에 걸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요.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그의 냉철한 시선과 예리한 통찰이 담긴 그의 아포리즘은 직관적이고 현실적인 현대인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복잡다단한 인간관계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의 출간은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로 어떤 일은 모르는 척 눈감아주는 편이 낫다. 삶의 경험이 쌓일수록 사람은 두 가지를 한다. 첫째는 앞을 내다보며 준비하는 것이고, 둘째는 관대하게 눈감아주는 것이다.

 

전자가 상실과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준다면, 후자는 분쟁과 다툼으로부터 안전하게 한다.”(4.15. 아포리즘)



 

구성을 보면, 1월부터 12월까지 주제를 정해서 해당하는 아포리즘을 수록해 놓았는데요. 일력에 담긴 365개의 아포리즘은 인생론, 행복론,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등 쇼펜하우어의 어록과 저작 모두를 통틀어 골고루 발췌한 것들입니다.

 

일력의 특징이자 장점은 문장의 정확성과 아포리즘을 큐알코드를 통해 다국어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문장들은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로 엄선된 번역본에서 가져왔으며, 라틴어, 그리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힌디어까지 독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언어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한 달이 시작되는 일력의 표지 그림과 365개의 아포리즘에는 쇼펜하우어가 좋아하는 화가 야곱 반 로이스달의 풍경화를 사용해서,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와 더불어 보는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평범함이라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오늘을 보내라.

왜 평범함이 경멸의 표현인가? 왜 비범함, 특별함, 특출함이 칭찬의 표현인가?

 

우리 주변의 흔한 것은 왜 경멸의 표현인가?”(6.15. 아포리즘)



 

표지에 그려진 화가 야곱 반 로이스달의 풍경화만 봐도 한 달에 대한 기대감이 들지 않나요?

 

"인간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인격이며, 그 사람의 명랑한 마음이 행복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쇼펜하우어는 역설하는데요. 그의 삶에 대한 냉철한 통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는 아포리즘 365개는 당신의 인생을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은 소장 가치 또한 높아,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지인,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나를 위해 최고의 책선물이 될 텐데요. 오늘부터 당신의 명랑한 하루가 펼쳐질 것입니다.



<센시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사용하고 있는 도서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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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깊은별 지음 / 담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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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순수한 우리 말. 별똥별.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소원을 빌면 꿈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행운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언제 어느 곳으로 떨어질지 예측 불가한 별똥별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책이라면 어떨까요?

 

별똥별의 행운을 나누어 줄 깊은별 작가의 신간 별똥별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나다움의 가치와 인정욕구에 대한 올바른 해법을 제시하는 소설형 자기계발서로,

 

어쩌면 낯선 장르일 수도 있을 텐데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작가가 들려주는 주인공의 방황과 번민의 과정을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원철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친구 선배 직장 동료에 이르기까지, 타인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자신이 소진될 때까지 성심성의를 다합니다.

 

자아실현이 아닌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그렇게 살아가던 어느 날, 원철은 청춘콘서트에서 만난 노교수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고, 노교수에게서 다음과 같은 말을 듣게 됩니다.

 

"별을 발견해 보게. 그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질 테니까."(p.30)라는 한마디는 원철에게 강한 울림이 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는데요. 밖으로만 향해 있던 시선을 자신의 내면으로 돌리게 됨으로써, 이십 대의 청년 원철은 비로소 자신을 찾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가정과 학교와 직장, 그리고 입대했던 부대. 자신이 속한 모든 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인정받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였던 주인공이 변화하는 과정은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과 일치하는데요.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는 욕구가 결핍된 사람은 그 욕구를 충족하려고 끊임없이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네 가지 기본 욕구를 채워야 한다고 했죠."(p.16) 이 책에 나오는 노교수의 이야기로,

 

욕구 5단계는 "생리 욕구", "안전 욕구", "소속 욕구", "인정 욕구", "자아실현 욕구"(p.16)로써, 이 다섯 단계를 거치며 자아실현을 이루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작가는 자아실현이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잠재성을 발휘하고 성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매슬로의 이론을 통해, 주인공 원철이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 무작정 사랑받으려고 매달리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행동에 집중해야 해.",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단히 노력하고 실력을 쌓는 게 훨씬 더 중요해. 그럴 때 사람들에게 제대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어.'(p.64)

 

이처럼, 타인의 인정이 삶의 목표로 여겨질 정도로 절대적이었던 주인공은 청춘콘서트에서 만난 노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깊은 고민과 성찰을 통해 인정 욕구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데요.

 

어쩌면 주인공 원철은 깊은별 작가 자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뒤, 독서와 운동, 배낭여행 등을 통해 10년 동안 오로지 나다운 삶을 경험하며 지냈다고 전하는 작가는

 

자신을 자아실현 메신저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어떻게 ''을 위한 삶에서 ''를 위한 삶으로 자유로워지는지에 대해선 누구보다 깊게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이는데요. 깊은 고민과 수많은 도전을 거쳐 자신의 주체성을 찾고 자아실현을 이루고 있는 사람이 지닌 당당함과 여유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아닐까 합니다.

 

"죽는 날까지 별처럼 삶을 깊이 밝히고 싶다. 길을 잃고 만들어 가는 사람으로서 길 한가운데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북극성이 되어 주기 위해." 작가의 셀프 자기소개입니다.

 

인정 중독으로 힘들었던 날들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찾은 작가 깊은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인정욕구와 자아실현에 대해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과 작가의 통찰을 얻게 될 텐데요.

 

어려운 전문 용어나 딱딱한 이론 대신,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시작하며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20대 독자들에게 자아실현의 길로 이끄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담다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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