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사회성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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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태반을 소설을 쓰거나 읽어온 덕에 소설의 아량과 포용을 배우며 조금 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편혜영 작가는 오랜만에 소설집을 내며 이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힙니다.


그렇다면 작가가 말한 '소설의 아량과 포용'이란 무엇일까요. 이번 소설집을 관통하는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데요.


인간은 재난과 사고, 질병을 완전히 피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작품 말미에 있는 인아영 평론가의 말처럼 작가는 그런 거대한 시스템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오래도록 이야기해 왔습니다.


≪새들의 사회성≫, 이번 작품은 편혜영의 작품 세계에 익숙한 독자라면 전작과는 다른 온도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희망이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그럼에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는데요.


삶을 응시하는 작가의 조용한 시선이 작품의 온기를 더하는 독자의 마음에 오래 머물게 될 작품입니다.


편혜영의 다음이 궁금한 독자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신간 소설집

≪새들의 사회성≫, 만나볼까요?


엔씨소프트의 단편 소설 프로젝트 NC FICTION PLAY(2021년)에 실렸던 단편 <우리가 가는 곳>(2021)을 시작으로 <새들의 사회성>, <포도밭 묘지>, <초록 스웨터>, <아파트먼트>, <목욕>, <자매들>, <남은 사람>까지. 모두 8편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은 남편의 폭력으로 자발적 증발을 선택한 오영지와 '옆집'이란 이름의 실종 대행업을 운영하는 나의 여정을 그린 단편으로, 자신의 삶에서 사라지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여줍니다.

표제작인 <새들의 사회성>은 신도라는 이름의 동창을 둔 나의 일상을 통해, 희망이란 말조차 사치가 되는 사람들의 위태로운 삶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정도'의 신념이 가져오는 인생의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포도밭 묘지>는 수영, 한오, 윤주와 나. 네 명의 고등학교 동창 이야기로, 어렵게 구한 직장에서 과로사로 생을 마감한 한오의 묘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는데요. 끝내 사라지지 않는 기억과 애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돌아가신 엄마와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초록 스웨터>, 아파트에서 남들처럼 살아보는 게 꿈인 화자의 엄마 이야기를 그린 <아파트먼트>, 아빠의 죽음을 통해 생전 소원한 사이였던 부자 사이를 되돌아보는 <목욕>

언니 정오와 결코 가까워질 수 없을 것만 같던 정서가 갑작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는 <자매들>, 그리고 다리에 입은 화상보다 더 큰 상처를 마음에 지닌 채 삶을 살아내는 그녀의 이야기를 그린 <남은 사람>.

모두 8편에서 그려내는 인물들은 저마다 닿고 싶었지만 끝내 가닿지 못한 삶을 살아갑니다. 원하는 것보다 잃어버린 것이 더 많고, 희망보다 고통에 익숙하고, 견디며 살아낸 혹은 살아내야 할 시간이 긴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작가는 절망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아픔을 쉽게 위로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삶을 조용한 시선으로 응시하며, 독자가 그들의 삶에 냉담해지지 않도록 다정히 손을 내밉니다. 마침내 독자는 소설 속 인물들의 삶이 결코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솔직히 편혜영 작가의 작품은 쉽게 읽을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편혜영이라는 이름 앞에는 늘 서늘함과 불편함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들의 사회성≫를 읽는 내내, 차가운 현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 너머에 상처 입은 삶을 향한 작가의 시선이 얼마나 깊고 다정한지를 발견했습니다. 사람을 향한 온기를 놓지 않는 작가의 새로운 세계를 만난 작품으로, 오래 기억하고 싶은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희망이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깊고 단단한지를 보여주는

≪새들의 사회성≫, 뜨거운 여름이 가기 전에 만나보면 어떨까요?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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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술 - 책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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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2024년 교보문고 '올해의 작가상'을 한강 작가와 공동 수상한 고명환 작가에게

"독서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 수단"이라고 말합니다.

잘나가던 개그맨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는 불안한 마음이 들 때면 도서관에 달려가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한 시간의 독서로 떨쳐낼 수 없는 불안감은 없다"라고 단언하는데요.

불안을 떨치고 일어서, 출간 6개월 만에 15만 부가 팔리고 인세만 2억 5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작가이자 섭외 1순위 강연가, 요식업 CEO 등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어준 것은 다름 아닌 독서라고 이야기합니다.

독서가 어떻게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지.

≪독서의 기술≫에서 만나보세요.


이 책은 20여 년 동안 수천 권의 책을 읽으며 쌓아온 저자 고명환의 독서 내공과 삶의 통찰을 한 권에 담아낸 자기계발서입니다.

구성을 보면 모두 4장으로, 1장은 '왜 읽어야 하는가'. 2장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고, 3장과 4장에서는 '내가 책을 읽는 방법'과 '독서가 삶의 무기가 될 때'를 통해 독자의 질문에 답을 들려줍니다.

이 책은 저자의 진솔하고 명쾌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연스럽게 실천으로 옮기도록 이끌어 줍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독서를 삶에서 실천하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내용 1. 책, 왜 읽어야 하는가

"'나'답게 살기 위해서다. 진짜 '나'로 살기 위해서다." 이보다 더 분명한 책 읽는 이유가 있을까요?

소비를 미덕으로, 물질적 풍요를 행복의 기준으로 말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가치관을 어느새 자신의 것인 양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정작 그것이 내가 선택한 삶인지 묻지 않은 채 말입니다. 세상이 정해 놓은 답이 아니라,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를 다시 묻도록 만드는 독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내용 2. 책, 읽기가 주는 영향 세 가지

하나.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적응할 능력을 준다."

AI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질문을 통한 사유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독서야말로 무엇보다 강력한 생존 수단이 아닐까요?

둘. "우리의 시간에 의미를 부여해 준다."

저자는 언젠가 볼락을 잡을 명당자리로 가기 위해 낚시터에서 덤불을 헤쳐서 새 길을 만들었던 경험을 들려주는데요.

안도현 시인의 <새 길>이라는 시를 읽고 나니, 따갑고 가렵고 찝찝했던 그날의 기억이 뜨겁고 가볍고 진지하게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셋. "기회를 포착하는 눈을 갖게 된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소요하는 시간과 돈에 비례해서 이보다 더 가성비 좋은 행위가 있을까요? 간접 경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데요.

독서를 통해 경험하는 수많은 세상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삶의 진리와 통찰은 책을 읽은 사람만 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합니다.

내용 3. 책,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저자의 독서법

추천 독서법

10쪽 독서법

저자는 이 방법을 작은 물방울들이 바위를 뚫는 원리라고 하는데요. 시작 저항을 이기는 독서법으로, 독서 습관을 들이기 좋은 방법입니다.

병렬 독서법

읽고 싶은 책을 몇 권 정해서 10쪽씩 같은 날 읽어나가는 독서법으로, 독서 입문자에게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자의 독서법

저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독서로 하는데요. 뇌를 길들이기 위한 저자만의 방법으로, 뇌는 성장시키는 데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책을 손에 잡는다.

2. 하루의 마무리는 독서로 한다. 자기 전에 5분이라도 책을 읽는다.

3. 화장실에는 무조건 책을 들고 간다.

4. 커피향을 맡으면 책이 읽고 싶어진다.


독서는 AI 시대와 100세 시대,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를 헤쳐 나갈 중요한 생존 기술이자, 저자의 말처럼, 불확실한 시대를 단단하게 살아가는 방법 가운데 하나일지 모릅니다.

독서로 인생을 바꾼 우리 시대의 롤 모델, 고명환의 ≪독서의 기술≫은 독자를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이끄는 독서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라곰 출판사 사전 서평단에 선정되어, 협찬 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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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
빅터 프랭클 지음, 유영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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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왜 이럴까?"

"계속 이렇게 살아가는 게 맞을까?"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유독 나만 힘들다고 느껴지는 날, 정말 잘 살고 있는 건지 삶 전체가 흔들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무엇으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몸의 통증을 진통제로 버티는 날이 길어지니, 마음에도 점점 통증이 쌓여 무기력해지곤 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책의 저자가 절망적인 고통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아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쓴 빅터 프랭클이라는 사실인데요.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아우슈비츠가 있다.”

빅터 프랭클의 이 한마디가 마음에 깊이 와닿아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한 채 끝까지 읽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누구나 예기치 못한 삶의 위기를 만나고, 저마다의 고통을 견디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같은 고통 앞에서도 누군가는 다시 일어서고, 누군가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합니다. 무엇이 이처럼 서로 다른 삶의 방향을 만들어내는 걸까요?

고통을 피할 수 없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그 시간을 견뎌낼 수 있을까요?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겪은 절망과 고통을 딛고, 40여 년간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 빅터 프랭클의 마지막 통찰이 담긴 미출간 유고작


≪죽음의 수용소 이후≫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이자,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로서 그가 평생에 걸쳐 증명하려고 했던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인문학 에세이입니다.

1부 의미의 위기와 시대정신: 집단 신경증에 관하여, 2부 의미를 찾는 길: 살아 있는 인간―빅터 프랭클, 3부 자유와 책임: 실존분석과 시대의 문제들, 4부 유한성 앞에서의 의미와 책임: 덧없음의 극복.

모두 4부의 구성에 그의 인생 강의 네 편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그의 사유와 통찰을 200페이지가 넘지 않는 분량에 압축해서 담아냄으로써, 내용을 명쾌하게 전해지도록 펴냈습니다.

독자들에게 읽기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이해를 높이도록 한 구성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손자 알렉산더 베셀리 프랭클의 서문을 통해 만나게 되는 빅터 프랭클의 인간적인 면모는 흥미롭고 신선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이 책을 덮으며 독자들은 무엇이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만드는지, 어디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지, 왜 지금 빅터 프랭클의 통찰이 필요한지를 깊이 사유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삶은 우리에게 늘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우리를 기회와 도전 앞에 세운다." (p.15)

92세로 생을 다하는 순간까지, 삶이 던지는 질문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했던 빅터 프랭클.

그가 평생에 걸쳐 찾아낸 삶의 의미를 함께 따라가 볼까요?


"삶은 미래에서 다가와 우리를 거쳐 간다. 그러므로 삶의 의미는 우리 앞이 아니라, 우리 주변과 뒤에 놓여 있다."(p.23)

그는 우리를 가장 선명하게 증명하는 것은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살아낸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지나온 시간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시간 속에는 우리가 사랑했던 순간도, 끝까지 책임을 다했던 시간도, 견뎌낸 고통도 모두 존재합니다. 지나온 시간은 지금의 나를 이루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는 말이 깊이 다가옵니다.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할지, 새로운 시선과 통찰을 얻게 되는 인문학서입니다.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단 한 권의 인문학서가 필요하다면 권하고 싶은 책

≪죽음의 수용소 이후≫ 지금, 만나보세요.



[북하우스 출판에서 협찬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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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
임희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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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는 싶지만 

시간이 없어 재미가 없어

이런저런 이유로 읽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반가운 책을 소개합니다.


기업 북클럽 전문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며,

SNS를 통해 책을 소개하고 워킹맘을 위한 칼럼을 쓰고 있는

임희영이 알려주는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천 노하우로 가득한


≪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입니다.


기업 독서 모임을 이끌어오면서 현장에서 독보적으로 많이 듣는 고백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달에도 책을 다 못 읽었어요." 바로 이 말이라고 하는데요.


독서 모임을 나오는 사람이 책을 싫어하지는 않을 텐데요. 그럼에도 책을 읽지 못한 채 모임에 나오는 사림들을 종종 보게 되고.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의 게으름을 이유로 듭니다. 저희 독서 모임에서도 이 같은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도서실 이용자들이 책을 늦게 반납하는 이유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가 이 한 가지로 귀결되는 게 맞는 걸까요?


저자 임희영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게으름이 이유가 아니라고. 그건 "단지 '독서 근육'이 없는 상태에서 너무 무거운 바벨(너무 두껍거나 어려운 책들)을 들려고 해서 잘 안되었던 거"(p.8)라고 말이지요.


1부. 못 읽는 것은 의지 탓이 아니다, 2부. 오늘부터 읽는 사람이 된다, 3부 나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라, 4부 책 읽기가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5부 혼자 안 되면 함께 읽어라. 모두 5부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치열한 방해 요소 사이에서 단 한 페이지라도 넘길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책 앞에서 느끼는 죄책감을 자존감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생존 전략’을”(p.8) 알려줍니다.

책은 원래 재미없을 수밖에 없다. 허들을 낮추고 불편함을 쿨하게 인정하는 것부터 독서의 시작이다.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구와 기록을 활용하라.

지속 가능한 독서를 위해 베스트셀러 말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라. 책 읽기가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독서 권태기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등

책을 통해 삶의 방향이 바뀌었고, 책으로 사람을 잇는 일을 하는 북클럽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요.

각 장마다 실린 독서 습관 자가 점검 테스트와 임작가의 실전 팁과 책의 말미에 수록된 독서 습관 체크리스트, 독서 권태기 극복을 위한 응급 상황별 처방전,

60일 독서 습관 트래커 표와 더불어 실천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독서 방법이 될 텐데요. 독서 습관을 들이고 독서 근육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 읽기 가이드북이자, AI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인문학 에세이입니다.

독서 입문자, 책은 좋아하지만 읽기 힘든 사람, 책과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멘토가 될 것입니다.


책, 읽기 힘든 이유?

​1. 책은 재미없을 수밖에 없다.


"잠시라도 시간이 나면 책을 집어 들기보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게 훨씬 쉬워요. 물리적으로 쉽고, 심리적으로도 그쪽이 끌립니다. 그게 더 재미있으니까요. 바로 이 점이 책을 안 읽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p.24)


2. 빼앗겨 버린 집중력

"책을 펼쳐 놓은 짧은 시간 동안에도 스마트폰에 메기지 알람이 뜨고, OTT 광고 알람이 뜨며, SNS에서 새로운 '좋아요'가 생겼다는 알람이 와요. 그럼 나도 모르게 책을 냉큼 내려놓고 알람을 확인하곤 해요."(p.32)


3. 독서를 방해하는 개인적인 경험들

"나는 책 읽기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지 않는 책을 한 권 더 찾아낸 것뿐이다!"(p.44)

4. 뇌와 습관이 결정적 이유다


"우리 뇌는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하면 그것을 처리하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써야 합니다. 쉬운 말로 바꾸면 머리를 안 쓰다가 쓰려니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지요."(pp.44~45)


책, 읽는 사람이 되는 방법


1. 불편함을 쿨하게 인정하라


"책을 읽을 때는 불편하게 앉아서 읽을 수밖에 없어요. 책상 앞이나 식탁 의자에 앉거나 카페 의자에 앉아 허리를 펴고 머리도 들고 바르게 앉아서 읽으세요."(p.59)


2. 시작의 허들을 낮춰라


① 끝까지 다 읽을 욕심 내려놓기

② 시간 아닌 분량 목표 정하기

③ 책 여기저기 흩어놓기, 환경 만들기

④ 스마트폰에 시간제한 걸기

⑤ 도구와 기록을 활용하라


AI를 독서 친구로, 메모지로 머리 비우고, 기록으로 데이터 쌓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독서가 될 수 있도록.


그밖에 독서 습관 세팅하기, 독서량 시각화 방법 등 '임작가의 실전 팁'과 '3부. 나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라'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세요.


책, 읽기 효과

독서는 우리들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책 읽기의 효과는 4부에서 직접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서 입문자에게 책 읽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확고하게 갖는데 큰 도움이 되어 줄 필독서


≪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로, 오늘부터 1일 시작해 보세요.


"책을 읽는 건 뇌 운동이자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훈련입니다. AI 시대인 지금 인공지능에 지배되지 않고 도구로 잘 활용하는 사람이 되려면, 우리 뇌를 계속 단련하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p.188)


<북스고 출판사에서 협찬 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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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쥬메, 셰프의 자격
심성철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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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실수하지 않으면 네 요리는 지루해질 거야.

실수해야 배울게 생긴다."

"뉴욕 한식 파인다이닝을 재정의한 셰프", ≪뉴욕타임스≫와 ≪미쉐린 가이드≫의 극찬을 받고 있는, 요리 명문학교

CIA 출신 셰프이자,

미쉐린 가이드 추천 레스토랑 및 world best Steak restaurant 북미 31위로 선정된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 GUI를 포함, 뉴욕 미쉐린 쓰리 스타 Kochi, Mari, 등을 이끌고 있는

오너 셰프 심성철은 말합니다.

20 여 년에 걸친, 실패와 좌절, 도전을 그린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들고 용기 내어 우리나라 독자를 찾아왔습니다.


이 책은 셰프로, 다섯 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120여 명의 팀원을 이끄는 리더로 살아남은 저자의 레쥬메가 담겨 있는 자전적 에세이로,구성은 모두 4장으로, 저자가 일하는 모습과 요리, 레스토랑 모습이 담긴 컬러 사진과 함께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무모한 열정, 2장. 셰프에서 오너 셰프로, 3장.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 4장. 뉴욕에서 함께 일할 셰프를 찾습니다. 모두 4개의 주제를 통해, 성공 신화가 아닌 커리어를 쌓아가는 여정에 관한 성장 서사가 진솔하고 담담하게 펼쳐지는데요.

스스로에게 던지는 셰프의 자격에 대한 질문과 삶의 태도를 고민하는 모습, 가족에 대한 유대감과 친밀감, 자신의 공간에 찾아온 손님을 환대하는 마음에서 저자의 면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꿈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 막내아들을 믿고 유학을 허락하신 부모님과 가족들. 그들이 있었기에 1분 1초라도 허투루 쓸 수 없었다."(p.61)

"손님에게 내놓는 첫인사는 접시 위의 음식이 아니라 그들이 들어서는 순간 느끼는 공기의 결, 공간의 분위기, 마음의 온기여야 한다."(p.147)

나만의 레쥬메를 만드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와 진심이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평생 좋아하는 일을 치열하게 하면서도, 그 과정 자체를 즐기며 살아가고 싶다면 나는 이 세 가지를 꼭 마음에 새겨두라고 말하고 싶다."(p.27)


첫째, 시작은 아주 작고 평범해도 괜찮다


둘째, 기본을 닦는 데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셋째,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실수 없이 성공하는 레시피는 없고,

실수에서 배운 사람만이 다음 단계의 맛을 완성한다."(p.263)

셰프 심성철은 오늘도 뜨거운 삶의 현장에서

"음식을 통해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다시 돌아오게 하는 셰프"(p.74)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실수는 곧 실패로 여기는 팍팍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는 새로운 인식 선사합니다.

​그가 전하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에게 요리가 "자신을 증명하는 언어이자 삶을 관통하는 질문"이듯,

우리에게도 나를 증명하는 언어가 있다면 인생이 좀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나비의활주로 출판사에서 도서와원고료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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