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낼 수 있는 용기 -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느라 괴로운 당신이
가토 다이조 지음, 김형주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서평] 화낼 수 있는 용기

 

 

 

 

 

미움받을 용기부터 시작해서 여러 시리즈를 읽었습니다.

 

이 작가님은 그 책의 저자는 아니지만.. 같은 일본인ㅋㅋ

 

그런 류의 책을 많이 쓰셨네요.

 

 

사실 예전에 서점에서 이런 요지의 책을 봤어요.

 

'화를 내봤자 이득이 될 건 하나도 없으니 화를 내지 말자.'

 

 

그때는 그 책을 읽으면서 그렇지..화내서 뭐해.. 내 속만 아프지 하면서

 

화를 안 내는 게 최선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화낼 수 있는 용기>

 

 

치밀어오르는 화는 쌓아두지 말고 표출시키는게 생각해보니

 

건강이 훨씬 좋을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하나씩 조금씩 제 일상에 접목시키려고 생각중입니다.

 

 

 

 

 

 

 

  

  

 

표지입니다.

직장상사에게 다트꽂고 ㅋㅋㅋㅋ

일 부여잡고 좌절하고 있고 ㅠㅠ

맨 오른쪽에 싫다고 소리치는 모습!

마지막 이 모습이 필요한데 말이죠...

직장인들 중에 이렇게 외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매일 속은 타들어간 ㅠㅠ

하지만 그림 밑에 글이 우리를 자극시키죠.

"진정 행복해지고 싶다면 화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현대에 와서 우울증 환자가 더 많아졌다고 하죠.

싫어도 좋은 척하고, 힘들어도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서 자신도 모르게 우울증에 걸리게 되는 현대 사회.

어쩌면 저도 그 단계에 왔는지도 모르지만,

더 악화되기 전에 아닌건 아니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는거니깐...

하나씩 고쳐나가는 게 필요하겠더라구요.

 

 

 

 

 

 

뒷면입니다.

 

 

마음에 쌓인 분노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심리 솔루션 이라고 합니다.

 

 

밑에 나온 말이 저를 정말 잘 나타내는 말 같더라구요.

 

 

'만성적 고민증후군'

 

저는 은연중에 완벽주의가 있는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는 어떻게 모두에게 다 만족을 얻겠어? 잘 보이겠어? 그냥 되는대로 해야지.

 

하면서도 어떻게든 누구에게도 밉보이지 않게 열심히 하게 되는...

 

 

그런 저의 괴로움을 토해내고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방법을 친저라게 알려준다니...

 

기대를 하며 책을 폈죠

 

 

밑에 나와있는 유명 심리학자들의 증오, 분노에 대한 정의도 정말 나와 비슷한 감정이구나..하고 느끼며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저자소개입니다.

 

 

대체로 열등감에 시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책을 많이 저술하신 것 같더라구요.

 

저도 요즘에 자아존중감이 바닥을 치는 때라..ㅠㅠ

 

정말 절실한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프롤로그로 시작합니다.

 

 

딱 저..

 

 

삶에 의욕이 없고 항상 우울..ㅠㅠ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인간은 죽지 않는 이상 살면서 갈등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어 있다.

 

그 속에서 발생하는 분노, 미움, 적대감을 감추지 말고 표출하자.

 

 

 

근데 사실 이게 말이 쉽지...

 

어떻게 표출하냐...하는데

 

 

 

 

 

 

 

작가는 챕터 4개를 통해서 해결 방법, 해결하고 난 뒤의 나의 모습을 예견해서 적어줍니다.

 

 

 

 

 

 

 

 

 

 

먼저 챕터 1의 일상이 괴롭고 행복하지 않은 이유의 대표적인 예.

 

 

마지막 문장이 저는 가장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자신이 진짜 증요하는 대상이 자기 자신이 아닌 주변에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의식하지 않는 한 우울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사실은 나보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생기는 짜증과 화.. 분노인데

 

그것이 나로 인해 기인되었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화를 내니...

 

우울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지요 ㅠㅠ

 

 

 

그 외에도 일상이 괴롭고 행복하지 않은 이유로 저자는

 

 

주변 사람들과 애써 잘 지내려고 노력한다,

 

타인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없다,

 

등을 듭니다.

 

 

다 저와 관련된 얘기에요...

 

 

타인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없으니

 

나와 맞지 않은 사람과도 애써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거겠죠

 

 

 

 

 

 

그렇다면 챕터 2. 나는 왜 그럴까?

 

나도 알 수 없는 무의식 속에 숨어 있던 적대감이 나타내는 방식을 챕터 2에서 알아봅니다.

 

 

 

 

 

 

 

 

 

 

그 중에 가장 와닿던 부분...

 

 

'늘 완벽함을 추구한다.'

 

 

전 항상 머릿속으로는 대충한다고 생각하고 대충하자 하는데

 

나중에 보면 그 일에 끙끙 매달리며 계속해서 수정하는 저를 보게 되더라구요.

 

어쩌면 이렇게 A형의 특징을 못벗어나는지 ㅠㅋㅋ

 

 

 

 

 

그렇게 이 부분 이야기를 쭉 읽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뒷통수를 퍽 맞은 것 같은 느낌이 왔습니다.

 

 

'열등감이 매우 심하거나 실망감이 크거나 하면 당신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힘이나 완벽, 칭찬, 존경을 추구하게 되기 쉽다.'

 

 

라는 말.

 

 

 

요즘 들어서 열등감이 좀 심해졌고 평소에는 그래도 나름 자아존중감이 지켜졌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항상 열등감 속에 살았던 것 같고..

 

그러다보니 더 완벽이라는 허울 좋은 것에 매달리게 된 것 같더라구요

 

 

무이식중에 표출되는 분노의 한 방법이겠죠...

 

아 마음을 내려놓아야 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쭉 보다가..

 

그렇다면..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서 챕터4. 화를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 말을 합니다.

 

 

 

 

 

 

 

 

그 중에 하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추구한다.

 

 

항상 생각해요.

 

내가 좋아하는 게 나의 직업이 되었다면 어떨까?

 

어떤 이는 그렇게 되면 더 힘들다고는 하지만...

 

전 그래도 지금보단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거든요..

 

 

어쨌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생활이 아니라

 

자신이 만족하기 위한 생활을 하는 것.

 

 

그게 정말 저한테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좋아하는 일을 발견한다는 것은 자아실현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저는 아직까지 자아실현을 좀 더 해봐야될 것 같아요..ㅠㅠ

 

막 엄청나게 좋아하는 일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여행, 베이킹, 요리 정도?

 

 

 

이것 외에도 세번째 챕터에서 제 마음속에 와닿았던 부분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행복해진다'라는 부분이었어요.

 

 

 

예전에 그런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매일 거울을 보며 이쁘다. 난 이쁘다. 하고 되내이면

 

정말 이뻐진다는 글.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나

 

어쨌든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긴 할 것 같아요

 

 

이처럼 난 왜 이래? 난 불행해. 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항상 난 행복하다고 되내이는 이런 습관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남과 비교하고 좌절하는 게 아니라... 항상 난 행복해...하고 외쳐봐요 우리!!!!ㅋㅋ

 

 

 

 

 

 

    

 

드디어 마지막 챕터 4. 평안한 마음, 평범한 일상을 되찾다.

 

 

적대감을 해소한 뒤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하던 우리가

 

이제 사람을 구별해서 대하게 된다는 거죠.

 

 

 

앞으로는 슬슬 모두에게 완벽한 내가 아니라

 

나를 인정해주는 이에게 다가가는 제가 되야겠어요.

 

시간 낭비는 필요없으니깐요? ㅎㅎ

 

 

 

 

 

 

마지막 에필로그.

 

 

 

 

에필로그를 읽는 순간까지도 사실 완벽하게 자아존중감이 회복된 상태는 아닙니다.

 

 

단 한번의 독서로 어찌 그게 다 회복이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앞으로 하루하루 이 책을 보며 되내이며

 

난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힘을 내야지,

 

하고 다시 용기를 넣어준 책임에는 확실합니다.

 

 

"난 행복해. 난 정말 이뻐. 난 최고야!"

 

 

매일 거울보면서 말해주려구요 ㅎㅎ

 

 

 

단순히 ''를 표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줄 알았던 책이었는데

 

그 화라는게 실상은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고

 

결론은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준 책. 너무 소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저처럼 자아존중감이 내려간 분들에게,

 

화를 낼 수 있는 용기.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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