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 오두막에서 - 개 구하기와 인생의 의미 Meaning of Life 시리즈 10
스티븐 코틀러 지음, 서민아 옮김 / 필로소픽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반려동물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 치와와 오두막에서 :-)

 

 

명절 연휴동안 두 가지 책을 읽었는데요. 그 중에 한 가지 책 먼저 소개해드립니다.

 

치와와 오두막에서라는 책이에요.

 

치와와? 제목 보면서 개 종류아냐? 하실텐데 맞습니다 ^^ 이 책은 개를 위한, 개에 의한(?), 개에 대한 책이에요.

 

사실 이 책은 반려동물이 있는 분이 읽으면 더 적합한 그런 책인데... 저는 아쉽게도 반려동물은 없지만 ㅠㅠ 동물을 무척이나 사랑하기에 ㅎㅎ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였던 거 같아요.

 

 

서평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책의 핵심을 뽑아내자면 책 본문의 내용의 문장을 인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개들을 우리의 동반자로 취급하기 시작할 때 앞으로 어떤 일이 전개될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성적표에 드러나는 것만큼은 알고 있다. 우리가 평등을 위해 노력할 때마다 놀라운 결과를 얻어왔다는 사실을.

 

 

동물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나름대로 보편적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길거리에 버려지는 동물의 숫자는 많고, 유기견을 보호하기 위한 사람들의 움직임은 바빠지기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 속에서 조금씩이라도 진정한 인식 변화가 시작될때, 개가 정말로 그냥 동물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라고 인식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결과가 벌어질 것이라는. 그 한마디 말을 하기 위해서 작가는 이 기나긴 책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인사까지 합하면 355페이지의...결코 짧지는 않은 책입니다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서평을 시작해 볼게요(아직 시작 안 했지 말입니다;;ㅋㅋ)

 

 

   

 

 

 

치와와 오두막에서.

 

한 아저씨가 개들한테 둘러쌓여서 허허 웃는듯한 느낌의 ㅎㅎ 프지입니다.

 

 

 

 

   

 

 

아저씨로 추정되는 지은이의 정보를 한번 볼까요?

 

저널리스트이자 유기견 보호소인 '란초 데 치와와'의 공동 설립자시네요.

 

왜 제목이 많은 개 중에서 치와와 오두막이었는지 ㅎㅎ 알 것 같기도 합니다. 보호소 이름에서 따온 것 같아요.

 

 

이 책은 여러가지 장으로 구성되어 있씁니다.

 

 

 

 

 

 

각 장마다 밑에 있는 유명한 사람들의 글귀가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구절 나와있는 부분 알려드릴게요.

 

 

  

 

1장. 치마요.

 

" 물 위를 걷는 건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었다."

 

 

 

 

 

 

 

  

 

  

 

7장 신성한 개.

 

 

"당연히 우리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리고 밑에는 제가 인상깊었던 구절로 손꼽은 부분이 나타나있는 부분이에요.

 

 

 

   

 

 

"우리가 평등을 위해 노력할 때마다 놀라운 결과를 얻어왔다는 사실을."

 

 

모두가 평등을 위해 노력하여서 흑인 여성이 국무장관으로, 마침내 흑인 남성이 대통령이 되었듯이,

 

개에 대한, 동물에 대한 인식 역시 모두 바뀌어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개와 인간의 본성에 관한 철학적, 과학적 탐구.

 

 

철학과는 평소 거리가 먼 저이지만,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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