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의 마법사들 - 주식, 선물옵션, 상품, 외환시장의세계 최고 투자자 17인에게 배우는 투자비결 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지음, 오인석 옮김 / 이레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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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투자라는 유형의 상품이 있고 마치 담배처럼 경고 문구가 써 있어야 한다고 하면 어떤 경고의 문구가 써 있을까? 내 생각에는 아마도 이런 문구가 써있지 않을까 한다.

시장에는 워렌버핏과 조지소로스 같은 생존하는 전설의 투자자와 수만 및 수십만의 뛰어난 실력을 갖춘 투자자가 당신의 돈을 순식간에 먹어 치울 수 있고 당신을 자본주의의 영원한 노예로 전락 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고 문구를 보고서도 대책 없는 낙관주의와 행운을 바라고 피 같은 내 돈을 주식시장에 쏟아 부을 것인가? 내가 보기엔 이미 엄청난 정자들과의 경쟁을 뚫고 태어난 것 부터가 당신과 함께할 대단한 행운은 이미 모두 소진되었다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다면 게임에서 이기는 선수들의 말과 글을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은 탑 트레이더 17명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투자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어떠한 방법으로 시장에 접근하는지? 매매의 실패가 무엇 때문인지? 트레이딩의 성공 요소가 무엇인지? 손실이 났을 때 마음은 어떠했는지?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로 엮은 책으로 성공한 트레이더의 투자 이야기를 볼 수 있고 그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읽혀질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투자의 많은 관심과 전문가의 조언을 보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과 혹은 시간이 부족하여 한 권의 책을 다 읽을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의 가장 마지막 장의 42가지 시장의 마법사들이 남긴 지혜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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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매도할 것인가 - 알렉산더 엘더가 알려주는 매도의 모든 것
알렉산더 엘더 지음, 신가을 옮김, 오인석 감수 / 이레미디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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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주식에서의 1차 관문은 매수이고 2차 관문은 매도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주식을 Money Game 이라고 표현을 종종 하는데 대부분의 게임이 1차관문보다는 2차관문이 어렵기 마련이다. 컴퓨터게임은 보너스 스테이지라도 있다만……

 저자는 책에서 성공한 트레이더가 되기 위한 준비로 기록을 중요시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록하는 법도 나온다. 인류는 과거의 기록에서 미래의 통찰을 얻어 지금까지 왔다. 트레이딩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여러 가지(책의 제목처럼 수익매도, 손절매도, 공매도 등등)매도를 가르친다. 책을 보다 보면 단기적인 성향이 많다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인데 죽기 전에 부자가 되는 것 보단 한살이라도 젊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에서 흥미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많은 수의 문제들을 제공하는데 독자 스스로의 성숙도를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어떤 게임이든 하면 할수록 유저던 게임상 캐릭터던 경험치가 쌓이게 마련이고 점점 높은 난이도를 소화활수 있고 좋은 아이템을 습득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유저는 만족을 얻는다. 때때로는 진행이 막히면 컴퓨터게임은 편법인 치트키를 이용하여 쉬운 진행에 대한 강한 유혹을 느끼고 치트키를 사용하여 쉬운 진행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꿈과 희망이 담겨있는 주식시장의 Money Game은 치트키가 없다. 때문에 Money Game의 승자로 좋은 아이템을 습득하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이 책이 우리가 얻은 경험을 한층 강화시켜 주고 우리가 얻지 못한 경험은 저자의 경험을 담은 내용을 배움으로써 간접적이라도 익힐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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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짓말 - 그들이 절대 말하지 않는 금융의 진실
장화차오 지음, 홍승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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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제도권 경력을 기반으로 소액대출이라는 그림자 시장에 뛰어들어 겪는 좌충우돌을 이야기로 서술하며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지금 현재 중국의 그림자 시장의 상황과 중국의 여러 기반을 설명한다.

 내 생각에도 지금까지의 중국은 외형적 성장을 중요시하고 지금까지 온 것이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젠 그것이 세계패권 국가로서의 자리를 할 수 없음을 알고 실질 소득을 끌어올려 내수시장을 키우려는 노력에서 중국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또한 잠시 해본다. 무엇이든 몸집만 커지면 뒤뚱거리다가 넘어지기 일수다. 그리고 일어서는 것도 이미 불어난 몸집 때문에 일어나기도 여간 쉽지가 않다. 또한 어려움이 닥치면 극복하기 위한 규제완화를 선택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미래는 알 수가 없고 오랜 시간이 지나보아야 알 수 있는 일이긴 하다.

 여러 매체를 통해 중국의 그림자 금융이 언젠가는 중국의 치명적인 경제적 폭발을 야기시키는 뇌관이다 라는 글을 종종 보곤 하는데 그러한 부분에 있어 좋은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중국 경제와 관련된 서적을 몇 권 본적이 사람이라면 저자는 다른 각도에서 부동산과 주식시장을 본다는 것도 느낄 수가 있을 것 이라는 생각도 든다. 경제라는 것이 맞추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면 즐거운 독서 또한 뒬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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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라는 뜻밖의 횡재 - 기후변화를 사업기회로 만드는 사람들
맥켄지 펑크 지음, 한성희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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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키모인이 낮에는 석유회사 유정에서 석유를 끌어올리고 퇴근 후에는 조금더 값 싸고 질좋은 눈을 사기 위해 웹 서핑을 한다면? 동시에 적도에 가까운 국가의 국민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북반구의 나라로 탈출극이 벌어진다면? 뜨거워 지는 지구의 열기로 녹지가 점점 사라져 초록색별 지구가 점점 노랗게 변하고 있다면? 이 와중에 누군가가 떼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면? 이 책을 본다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라 생각한다.

 

 사실 우리는 비교적 북반구에 위치에 있고 경제적인 성장을 한 국가의 국민이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적은 편인데 이 책에서 느끼는 기후변화로서의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기회의 혜택과 피해는 각 국가마다 처해진 상황에 따라 현재로서는 이율배반 적인 문제로 여겨진다. 어찌되었든 지구의 온난화는 누구에게는 고통이지만 누구에게는 기회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더 오랜 시간이 지나면 기회조차 고통으로 변하지 않을까? 어쩌면 지금 우리는 자기 꼬리를 먹는 뱀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뱀은 뱀이 가진 생물학적 구조 때문에 한번 삼키고 있는 먹이는 뱉어 낼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 계속 먹어야만 한다. 만일 뱀이 고통을 느끼고 생각 할 수 있다면 자기 꼬리를 삼키고 있는 순간에 이렇게 떠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슬슬 배는 부르는데 왜이리 고통스럽지?” 하고 말이다. 그리고 거의 다 먹었을 때는 이렇게 떠들지도 모른다. “젠장! 난 그냥 배고 고파 먹었을 뿐인데…… 내 몸뚱이는 어디로 갔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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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10년 후에 살아 있을 확률은 - 재미있고 신기한 확률의 세계
폴 J. 나힌 지음, 안재현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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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률이라는 것은 자연이 인간에게 내린 지혜중의 하나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세상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확률이라는 수학을 이용하여 흥미 있게 풀어나가는 책이다. 그러나 학창시절에 학업을 매우 게으르게 했던 나로써는 책에서 말하는 수준 높은 지식을 대부분 받아 들일수가 없었다. 이는 나에게 있어 부끄러운 일인 것 같다. 어찌되었든 조금은 이해한 부분이 있기에 그 부분에 있어 재미난 생각이 들어 서평에 적어보려 한다.

 

 책에서 나온 도박사 파산의 문제인데, 난 이것을 주식시장에 비유해 보려 한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개인의 돈을 빼앗아 간다고 곧잘 말하곤 한다. 또는 기관이나 외국인의 거대자금에 소액인 개인들은 놀아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지극히 현실만 감안하여 생각했을 때 난 개인투자자가 기관(이하 외국인 포함)들에게 돈을 가져다 받친다고 생각을 한다. 그 이유는 기관은 전문 투자자로 많은 훈련과정을 거치며 또한 그들은 투자가 주업이며 투자가 주업인 회사에 소속이 되어 정보력 또한 상위에 있다. 그러니 당연히 기관의 승률이 높을 수밖에 없고 개인들이 돈을 가져다 바치는 형국이 될 수밖에 없다. ! 어찌되었든 이러한 현실을 책에서 나온 도박사 파산문제에 대입해 보겠다.

A는 개인, B는 기관, P는 개인의 승률이다. P1이면 절대 승리고 0.5면 절반의 승리다. 그리고 M은 평균 게임횟수이고 PA는 개인의 파산 확률이다. 게임의 룰은 이긴 사람이 상대방의 값 1을 가져가는 것이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결과는 다음과 같으며 10만번 수행한 평균치이다.

 

A=99   B=10   P=0.4   M=440.6   PA=0.9823

 

개인A 99를 가지고 기관B 10을 가지고 게임이 시작된다. 개인P의 승률은 0.4이다. 이럴 때에 개인A가 게임횟수 M 440.6번에 평균적인 횟수에서 0.9823확률로 파산한다. 이는 개인이 기관에 비해 압도적인 자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승률이 기관에 비해 다소 낮다는 것뿐인데 개인은 거의 전멸이다. 더욱 현실적으로 말하면 어떨까? 자금 또한 개인보다 기관이 훨씬 많다. 결과는?                        개미지옥

이를 응용해 보면 부단한 노력으로 승률을 높일 수 있다면 적은 자본으로도 성공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도달한다. (책에서 알고리즘이 나오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다른 부분은 몰라도 이 부분은 어렵지 않게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다.) 다만, 기는 놈이 개인이고 그 위에 뛰는 놈이 기관이면 그 위에 성공한 개인 투자자는 나는 놈이다. 정말 엄청난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결론이며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한다.” 라는 말이 새삼 가슴에 사무친다.

 

 나의 수학적 지식이 매우 모자란 탓에 세상을 확률로 풀어가는 지혜를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울 수는 없었지만 수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세상을 재미있게 풀어 갈수 있는가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학창시절에 배운 수학은 성인이 되어서 쓸모가 없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혹시 쓸모 없게끔 가르치고 배우는 건 아닌가?

 

나에게 이 책은 현실 속의 수학이 매우 흥미롭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고 틈틈이 수학 공부 좀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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