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말하기 영단어 1000 - 20일 만에 네이티브와 수다 떨 수 있는, 개정판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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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은 목표이기도 하고 내 바램 이기도 하는 영어 실력 향상하기다. 자유롭게 살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니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자유는 누릴 수 있다면 누려야 하는데 걸림돌이 영어인지라…… 요즘은 번역기도 엄청 좋아서 잘해야 할 것 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난 액티브 하게 놀고 싶은지라…… 유튜브 영상보면 Active 하게 노는데 영어는 못해도 상관은 없다고다만, 꽤나 헤맨다고그 말이 그 말 아닌가해외에는 레포츠들이 한국처럼 안전하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난 오래 즐겁게 살 것이기 때문에 안전이 중요하다. ㅋㅋ 인생을 살면서 그다지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지는 않기에 배우고 싶은 것은 나름 정을 붙이고 배우는데 영어는 참 그게 안되니 힘들다. 요즘은 꽃뱀질도 글로벌인지…… 이래저래 메시지도 오는데, 영어로 말 시키면 공짜 영어나 배우자 하고 답장을 보냈는데 이것도 별로 재미가 없다. 아무튼 동기부여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언어를 배우는데 어휘가 매우 중요했는데 때마침 좋은 기회가 되어서 습득하게 된 영단어 학습 책이다.


 이 책은 크기가 작다. 겨울 외투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작다. 책의 구성도 전형적인 영단어 책처럼 생겼다. 구성은 사진을 첨부한 그대로다. “일상생활”, “여행”, “상황별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20일동안 하루 단위로 외울 수 있는 분량으로 만들어져 있다. 난 단어만 따로 외우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하면 거의 외워지지 않는 것 같고, 문장을 읽을 때는 단어 뜻이 생각이 난다고 해도 문장을 만들 땐 전혀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래서 문장의 의미와 함께 단어를 기억하는데 이 책도 그렇게 단어에 대한 예문들이 있다. 난 예문들이 많은 것이 좋은데, 이 책은 예문이 적다. 책이 포켓북처럼 작다 보니 어쩔수는 없는 것이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명사가 특정 동사와 같이 쓰이거나 특정 전치사와 같이 쓰이면 뜻이나 뉘앙스가 달라지는 것들이 영어에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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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매력 - 세상의 모든 x값을 찾아 떠나는 여행
리여우화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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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기 시작해서 초반이 조금 지나면 재미난 부분이 나온다. 난수에 대한 부분인데 돈을 걸고 동전 던지기 게임을 한다고 가정을 하고 앞면이 나오면 1이고 뒷면이 나오면 0 이다. 이런 동전 던지기 게임을 하는 도중에 아래와 같은 패턴이 나왔다.


    0 0 1 1 1 1 1 1 1 1 1 0


 앞면인 1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 지금 게임에 참여하려는 사람이 막 위와 같은 패턴을 본다면 무엇인가 게임 배후에 음모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게임 참여를 진지하게 다시 고민하는 것이 정상이지 아닐까 싶다. 동전이 찌그려져 있거나 아니면 알아보기 매우 힘든 무엇인가의 트릭이 작동하고 있다고 배후를 노려 볼만 하다. 하지만 현재 보이는 부분 만이 아닌 동전 던지기 게임의 지난 모든 과정을 추적하고 향후 남아있는 게임까지 포함하여 전체를 본다면 얘기는 매우 달라진다. 책에서 말하는 공식과 그에 따른 계산된 결과를 여기에 적자면(책에 잘 나와있다. 내가 계산한 것이 아니다), 이 동전 던지기 게임은 그 동안 10,000번을 던질 때 앞면이 연속으로 8번 이하로 나올 가능성이 0.0056% 퍼센트로 계산된다. 이는 사실 조작이 아니라 당연히 발생해야 하는 경우다. 횟수를 10,000번이 아니라 1,000번으로 한다면 앞면이 연속 8번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37.57% 이다. 사실 이는 매우 높은 확률이다. 당연한 결과이지 조작이나 배후에 내 주머니를 노리는 악당들이 있는 것은 아니다. 몰론 현실에서의 사행성 게임은 악당들이 많을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난수는 분포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결코 고르지 않다. 난 수학은 모르지만 수학책과 물리책은 가급적 많이 보려고 노력하는데 이러한 또는 비슷한 문제들이 많이 나온다. 이런 것을 볼때마다 20년전에 재미나게 했던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생각이 난다. 오래전에 게임을 할 때 유저들에게 상당히 인기 있던 아이템이 있었는데 무기 마법 주문서갑옷 마법 주문서였다. 원래는 명칭이 데이안 푸헬스젤 고머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게임속의 본인의 캐릭터를 강화하는데 아주 중요한 아이템이었다. 근데 여기서 이 아이템들은 몬스터를 사냥하면 무작위 확률로 드랍이 되는데 이것이 몰려서 드랍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유저들은 갑자기 아이템이 잘 나오면 아이템이 잘 나오는 시간대가 있다고 하거나 아니면 운영자가 회식에서 술 먹고 기분이 좋아서 아이템을 풀고 있다고 하는 등 그 외의 여러 추측들의 얘기들을 채팅창에서 주고받고 그랬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한 상업이니 회사가 운영 부분에서 확률을 인위적으로 조절을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난수는 부분 부분으로 살펴보면 몰려 있는 현상을 보게 된다. 사람은 별도의 많은 훈련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태생적으로 숲과 나무를 균형 있게 보지를 못한다. 그리고 진화론에서 보자면 평상시 지속적인 그러한 노력들이 그다지 효율적이지도 않고 만일 그런 식의 방향으로 진화가 진행이 되었다면 인간은 진작에 멸종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난 특히 주식투자로 먹고 살기에 난수 흐름 같은 것들에 대해서 더욱 흥미를 느낀다. 물론 주가는 무작위가 아니다. 무작위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몇몇 기준에서는 무작위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랜 시간 차익거래로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는 대가들이 존재하고 그들의 투자법을 보아도 주가흐름은 무작위는 절대 아니다. 나 역시도 차익거래 개념 기반위에 혼합전략을 사용하는 퀀트가치투자자이다. 주가의 흐름은 수렴과 확산이라는 패턴이 빈번이 발생하는데 여기서 전체적에서 부분으로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분석할 줄 모른다면 배후에 무엇인가 있다는 음모에 빠지기 쉽다. 특히 과도한 투기도 인한 손실은 심리를 더욱 편향되게 자극한다. 일반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으로 상용화된 직업 중에 직업적으로 가장 많이 확률적 판단을 잘 하게끔 훈련된 직업이 의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정신과 의사는 집착이 과도하면 어떻게 정신질환으로 번지는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들 조차도 일부는 과도한 투기에 따른 실패이후 정신적 충격과 음모라는 배후파악에 빠져서 스스로의 삶을 망가트리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난 투자에서 위와 같은 흐름의 숫자가 편향될 때 전체를 파악할 수 있게 지난 시간 개발자로 살아온 덕에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쓰고 있다. 그래서 균형된 시각을 갖고 투자를 할 수 있고 내가 투자에서 돈을 벌고 있는 절대적 비결이다. 어떤 사람들은 공개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공개한다고 해도 올바르게 활용한다는 것은 또 다른 능력의 문제이고 쓰레기들이 악용하는 건수에 추가될 뿐이다. 이를 피해의식을 가졌네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을 볼때마다 확실이 세상에 공짜가 많은 타락한 인간들은 뇌과학자들이 말하는 도덕적 타락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도록 스스로가 정신적 훈련 과정을 거친다라는 것이 확실 한 것 같다. 아무튼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수학적 사고 때문에 가능하다. 어떤 사람들은 알고리즘이라 생각하지만 알고리즘은 1% 정도만 중요하다. 실제 알고리즘은 정말 많이 공개되어 있다. 그리고 상당수는 돈을 버는데 유효하다. 하지만 대부분 돈을 벌지 못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99%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학자처럼 또는 물리학자처럼 생각하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수학을 모르는 내가 수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이 쓴 글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하는 이유기기도 하고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수학을 모르는 내가 웃기게도 수학자와 물리학자가 쓴 글을 보는 것은 삶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내가 보기에는 상당히 어렵다. 내용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하려면 아마도 상당한 수학 지식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인 고등학교 학생 정도 수준의 수학은 훨씬 넘어선다고 판단이 된다. 그래도 이 책의 내용들은 흥미롭게 보이는 부분들을 다룬다. 많은 부분에서 수식들이 도출되는 과정에 대한 기본 지식들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고 그렇기에 책 속에 나온 설명들을 자세하게 이해할 수 없기는 했지만 다루는 주제들에 대한 현상들을 개념으로서 받아들인 다면 재미를 느낄 수는 있었다. 난 저자의 전작도 소장하고 있다. 전작도 이 책처럼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그 책도 역시 많은 내용들을 수식과 함께 깊은 이해를 하지 못하고 개념만 이해하는 정도 수준에 만족했어야 했어야 했다. 대신에 한가한 시간들이 많은 요즘도 그렇고 꽤 오랫동안 그런 시간들이 유지될 것 같다. 그런 시간들을 활용해서 조금씩 수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만일 학습량이 꽤 누적되고 내 수준이 많이 높아지면 그때는 이 책 속에 나온 수식들도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고 수학자들이 느끼는 감동 같은 것을 나도 조금은 느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이 책도 전작과 함께 잘 소장하고 있다가 훗날 다시 읽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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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의 모험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유키 히로시 지음, 이진원 옮김 / 영림카디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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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시리즈다. 난 이 시리즈를 전부 가지고 있다. 아마도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겠지만 40대가 넘어선 내가 뒤늦게 수학을 배우고자 소설책처럼 읽으면서 배우기 매우 좋은 책이다.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시리즈 특징이 난이도가 매우 낮다. 그래서 접근 성이 매우 좋기도 하고 일반적인 수학 학습 책하고는 많이 다르다. 이 시리즈는 일반적인 수학책에 하나 하나의 챕터로 분류되어 있는 확률, 미적분, 삼각함수, 수열 그 외에 여럿을 별도의 주제로 한권씩 되어있고 내용 전개도 문제 풀이가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설정되어 서로 수학문제를 대화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나처럼 수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래서 수학에 대한 직관이 많이 부족한 사람들은 책 속의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독자가 기본적인 수학에 대한 직관이 충분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저자가 일정부분 단계를 건너뛴다면 나 같은 사람들은 갑자기 당황스러움을 느낀다. “이거 갑자기 왜 이렇게 된거야? 하고말이다. 그럼 나도 나름의 계산을 해보면서 중간 단계를 추적해 보지만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시리즈는 그런 것이 없다. 단계들이 상당히 자세하고 설명하는 그림도 많다. 그래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배우기에 참 좋은데 이번 신간인 확률의 모험도 기존의 패턴과 동일하다. 재미있게 읽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어린 학생들이 학습을 위해 본 독후감과 성인이 내가 즐거움을 위해서 배우고자 본 독후감과는 당연히 다를 것이다. 내 개인적으로 이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후반부에 나오는 미완의 게임문제이다. 난 주식투자로 인한 발생하는 자본차익과 배당소득으로 먹고 사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다. 그렇다고 미완의 게임에 나오는 일반식을 사용한다는 그런 것은 전혀 아니고 확률이 의사 결정에 있어서 일종의 삶의 철학을 반영한다는 뜻에서 그렇다. 확률은 일종의 가능성의 게임이다. 그리고 본질이 불확실성에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확률은 계산되어 나온 결과는 명확하게 숫자로 보이기에 그에 따른 현실의 해결도 명확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우리 삶에서의 확률 문제에 대한 결과는 복리로 작용한다. 곧 삶의 철학이 확률 분포에 반영하고 그만큼 복리로 누적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가 수학속의 확률에서 느끼는 삶의 철학은 그렇다. 이 책의 가장 뒤의 부록에 나오는 상자 확률은 우리 삶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때가 많다는 것을 간단한 문제로 나타내고 있고 확률적 사고는 우리의 사고를 착시 및 근거 없는 확신 에서 신중 이라는 위치에 가져다 놀을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 어쩌면 현재와 같은 자본주의에서 주입식으로 지식을 머리에 잔뜩 집어넣는 것은 학생이 성인이 된다면 전문 기술을 가진 로마 시대의 노예로써, 노예 체질이 열심히 계산을 하여 값을 도출하면 기업가 체질은 결과를 보고 책 속에 나오는 미완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적절한 기준을 찾는 의사결정과 부록에서 나오는 겉으로 드러난 숫자와 현실에서의 의미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세상을 혁신을 이끄는 지도 모르겠다. 오래전에 구글이 수학문제를 입사 테스트로 제시한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문제는 창의력이 요구되는 문제로 알고 있었는데 그런 독특한 기업의 세계관이 지금의 구글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AI가 점점 많은 일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은 당연해 보인다. 그리고 AI가 차지할 일자리 중에 상당히 훈련된 전문직도 많이 포함이 된다. 보통 이런 전문직은 사고력보다는 많은 지식을 통으로 암기해야 하는 그런 전문 분야이다. 수학도 암기 후 문제풀이에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장제로 의사해결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 갈수록 더더욱 수학이 중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시리즈 중에 아직 출판되지 않는 책이 몇 권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음 책들의 출판이 기다려지고 출판된다면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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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노멀 -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글로벌 트렌드 HOT 30
로히트 바르가바.헨리 쿠티뉴-메이슨 지음, 김정혜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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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미래에 관한 책을 본 것 같다. 그것도 다가올 평범한 미래의 책이다. 재미있게 봤고 지식을 얻는 데도 유용한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난 주식투자에서 얻은 자본차익과 배당소득으로 삶을 산다. 사람들은 이런 나의 생계 수단이 미래에 대한 전망이나 추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거의 그렇지가 않다. 현재 일반화된 것처럼 보이는 많은 미래 학문이나 미래에 대한 탐구라는 것이 지적으로 보이거나 유명한 사람들 또는 그렇게 되어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헛소리를 진지하면서도 유창하게 하여 바보들을 많이 낚는가 하는 도시 어부들의 사업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책은 이런 면에서 평범한 미래가 온다퓨처 노멀이란 책의 제목은 기타의 다른 책들과는 다른 상업목적이 최우선이 아닌 좋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에 대한 느낌이 좋았고 또 읽고 싶은 욕구가 생겼고 좋은 기회에 읽게 된 책이다. 실제로 책의 내용을 보면 전부다 현재 기반하고 있는 사실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예를 들자면 AI는 현재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는 위협의 요소가 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편리함과 기타의 유용성을 절대로 넘어 설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AI의 보편적 도입은 더욱더 가속화가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그렇다면 그것이 어떤 영역에 우석적으로 도입 확장될 것이냐? 의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이 확실히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늘어나는 인구 그에 따른 환경 오염에 대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영역들의 확장에서 현재 제일 먼저 선도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사업성에 대한 관점은 어떠 한가? 등의 질문 등이 있을 수도 있겠고 현재 기업가들의 선구적인 실천과 연구하는 학자의 관점에서의 대답도 필요해 보인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에서 질문과 답으로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난 이러한 책들을 보는 이유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다. 그리고 투자 아이디어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평범한 것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주식을 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처음부터 이런 원칙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을 조금씩 이해하면서 나의 투자 세계관이 점차 만들어졌다. 사람들이 도시 또는 문명을 건설하고 유지해온 천년 이상의 역사를 보면 절대 우연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지진이 빈번히 일어나는 곳에 작정을 하고 도시나 문명을 건설했다. 그리고 재난이 발생하면 그것을 금방 잊고 다시 재건을 했다. 이것은 인간이 가진 한계 때문인 것 같다. 4년전 2020년 초에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각종 봉쇄조치로 인한 것들이 뉴 노멀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그렇게 또는 세상의 근본이 그것에 맞게 바뀔 것이라고 말한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 한가? 서서히 그리고 일부는 아주 빠르게 예전으로 복귀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변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로 인해 혁신을 강요당한 산업에서는 생각보다 빠른 발전이 이루어진 부분도 있었고 평소에는 모르다가 비로소 효율성이 드러나서 발전된 부분도 있었다. 이런 것들 거의 대부분 갑자기 창조된 것들이 아니다. 오히려 뉴 노멀이다 라는 외침과 함께 갑자기 등장한 부분들은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 이것이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작동하는 보편적 원리이다. 확실히 망상과 환상은 근거를 불문하고 완전에 가까운 매력이 있어야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라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철학이다.


 난 투자자라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았지만 어떠한 목적으로도 좋을 것 같다. 현재 기반이 되고 있는 평범한 미래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평소에 세상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미래는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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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구조와 알고리즘 with 파이썬 GOAT 시리즈
최영규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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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정도를 Java 개발자로 일을 했었다. 오래전에 파이어하고 한 동안은 투자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한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집중을 하다가 이제는 일년 365일중 60일만 일하면 되는 퀀트가치투자자로 널널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도 심심할 때 코딩도 하고 파이썬으로 일부 개발할 일이 생길지도 몰라서 파이썬용으로 만들어진 자료구조 라이브러리에 API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나와있는 책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얻게 되었는데, 기대와는 좀 다르다는…… 이 책은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위한 독학용 학습 책이다. 난 성능에 완전히 최적화된 알고리즘이 아니면 귀찮은 것이 문제지 금방 만들 수가 있다. 물론 상용 제작에서는 알고리즘 또한 직접 만들 일이 없다. 만들어진 라이브러리를 쓰는 것이 전부이고…… 그래서 API 목록이 필요했기도 했고……


 내 목적하고는 좀 어긋나는 것은 있지만, 이 책을 보면서 요즘은 분야가 어떤 것이든 독학하기가 점점 좋아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래전 일이지만 대학 다닐 때 자료구조 시간이 있었다. 딱 한학기였는데, 전문대이기도 했고 학생들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지는 않았다. 그래서 한학기에 극히 일정 부분만을 다룰 수밖에 없었다. 그게 아쉬워서 방학 때 별도로 자료구조 책을 사서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다. C언어로 만들어진 자료구조와 JAVA로 만들어진 자료구조 책을 사서 공부를 했는데 그때 당시의 책의 수준과 지금을 비교하면 지금 이 책은 공부하기가 너무 쉽게 되어 있다. 그때 당시에 내가 샀던 책도 상당히 쉽게 나왔다고 했던 책들이었는데 지금 이 책과 비교하면 상당히 어려운 책에 속한다. 뇌가 지식을 이해하고 뇌 속에 장기 저장하는데 시각화와 내러티브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 모든 학습 자료가 점점 더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도 그렇다. 이 책은 단계적으로 시각화 되어있는 예시와 그에 따른 단계적인 설명을 한다. 저자의 많은 노력이 돋보이고 이 책의 절대적인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어쩌면 이것도 자본주의 긍정적측면 중에 하나인 선의의 경쟁이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부추기게 만들고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낮은 비용으로 결실을 공유하며 전체의 평균이 올라가는 성장으로 나가가는 지금까지 인류가 발명한 역사상 최고의 제도중에 하나이다의 산물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내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훨씬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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