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역학이란 무엇인가 - 원자부터 우주까지 밝히는 완전한 이론, 개정판
마이클 워커 지음, 조진혁 옮김, 이강영 감수 / 처음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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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양자역학에 대해서 몇 권 정도의 책을 본 것 같다. 많은 분야가 300~400페이지 분량으로 개념만이라도 쉽게 설명하려 들면 깊이는 없어도 어느정도는 이해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는게 양자역학인 것 같다. 일단 말 자체가 어렵고...... 이 책은 최소한의 필요한 부분만으로 설명을 하는데 역시 어렵다. 양자 단위, 양자 에너지, 양자화 그 외 등등등... .. ... 그래서 양자가 모야?? 또 질문을 하게 되는데... 그래도 이젠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이 책은 양자역학의 탄생에서부터 이론으로 자리잡아가는 과정과 이론화되기까지의 여정에 대한 부분을 시작으로 하여 우주, 화학 및 재료과학 등에 가장 근본이 되는 양자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을 하고 양자역학을 활용한 응용과학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이젠 양자역학이란 말을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도 나오는지라 여기저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렇게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는 것과 기본 원리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난 양자역학이란 것을 주식투자 공부를 하다가 알게 되었다. 슈뢰딩거 고양이에서 설명하는 중첩이라는 불확정성이 주식투자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투자가 확정된 결정론에 이루어 진다면 애당초 많은 사람들의 미래가치를 사고파는 주식거래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 또한 우리 인생과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인생은 지나고 나야만 설명이 된다. 하지만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현재를 살고 있는데 양자도 최종적으로 관찰되어 확정되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다. 어떻게 사느냐가 미래가 현실이 되어서야 즉 관찰이 되어서야 어디에 어떻게 어떤 상태로 있는지 우리가 어떤 삶을 사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꿈을 향해 나가는 재미도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지탱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현재 지금은 불확정성의 확정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한 확률이 존재하는 양자와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행운과 불운의 요소가 미치는 영향이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전자의 구름이 이미지로 나온다. 전자가 존재할 수 있는 확률의 영역이다. 이 세상이 하나의 원자라고 한다면 한 사람 한사람은 전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불확정성의 한사람 한사람이 어떠한 삶을 사느냐가 행운과 불운이 함께하여 전자의 구름 어딘가에 존재하지 않을까? 그럼난 나중에 어디에 있을까? 란 생각을 잠시 해본다.


 양자역학에 대한 이미 아주 잘 알고 있다면 이 책은 쉬운 책이라는 글을 다른 웹서핑에서 보았는데 난 어렵드라비록 조금씩이지만 알아가는 재미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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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뇌 - 뇌과학이 발견한 기억의 7가지 오류
대니얼 샥터 지음, 홍보람 옮김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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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변천사를 살펴보다보면 세상을 변화하는 혁신등은 기존 세대가 시작하더라도 그 다음 세대가 되어서야 이루어진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다. 이를 변화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라고 역사학자는 말하지만 뇌신경 과학자는 새로운 것은 그 다음 세대의 아직 편향과 고정관념이 없는 어린 친구들 만이 받아들일 수 있기때문이다라고 말을 한다. 이유가 그동안 뇌에 쌓여 있는 지식과 경험때문에 그런데 그게 바로 기억이다. ? 그러한지는 이 책을 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이 책은 소멸, 정신없음, 막힘, 오귀인, 피암시성, 편향, 지속성 7가지의 주제로 우리의 뇌가 기억이란 부분에서 어떻게 오류를 일으키는지에 관한 주제로 설명을 하지만 이렇게만 본다면 너무 가벼운 교양을 얻거나 호기심 해결만을 위해 책을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난 뇌의 작동방식에 대한 원리를 그저 불완전한 기억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들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해서도 충분한 작동원리를 설명한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기억을 재구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와 사기사건들은 누군가에게 큰 피해를 끼치지만 이러한 뇌의 오류가 있기에 예술이란 멋진 창작물에 사람들은 큰 감동을 느낄 수가 있고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문명을 발전시켜 더 나은 삶을 가능케 하니 기억의 오류는 우리가 누리는 혜택에 비해서 감수해야할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라 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는 것 같다. 비록 기억의 오류라는 부작용이 때때로 매우 큰 사건을 만들지라도


 , 프로이트의 책을 본적이 없는데 인지심리학자의 글을 보다 보면 프로이트의 심리학에 대한 부분을 오랜 거과로부터 전해지는 엉터리 유산으로 치부하는 경향의 글을 종종 읽는데 이유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뇌가 동작하는 것을 촬영하고 데이터를 얻어 수치화를 통해 원리는 이해할 수 있게 때문이다. 이 책도 원리를 설명하는 것에서는 과학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과학으로부터 오류를 발견해낸다. 그러나 결국 그 오류도 사람의 기억의 재구성이라는 유능한 창의력 때문에 뇌를 촬영할 수 있는 영상장치 도구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심리학도 단편적인 인스턴스 형태의 책들이 현재 많다. 그런 책들이 쉽게 다가오고 쉽게 읽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시스템의 작동방식을 이해하는 것에서는 많이 부족하다. 그런 책들도 분명한 장점이 있는 것도 맞지만 깊이 있는 뇌의 작동방식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동시에 이 책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상당한 지혜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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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인문 교양 편 - 어휘에서 어원으로, 어원에서 배경으로, 배경에서 교양으로 이어진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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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영어 어휘를 습득하기위한 목표를 가진 책인데 책의 구성 방식이 스토리텔링 방식이다. 단어의 뜻과 예문이 나열되서 기계적으로 외우는 책은 아니고 어휘가 가진 어원과 역사적 배경을 통해서 만들어진 어휘들을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뇌신경 과학에 관련된 책을 좋아하고 가급적 많이 읽으려는 편인데 뇌의 신경세포들은 사람들이 말하는 기억이라는 것을 사진을 찍어서 세포에 저장해서 꺼내는 방식이 아니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따라서 스토리텔링방식의 학습이 당장의 암기량은 적어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서 이런 책들이 가진 장점을 아주 잘 알고 있다.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어휘를 습득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실제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인데 내가 알기로는 이것이 뇌신경에서는 스토리텔링 방식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쩌면 이 책은 텍스트라는 매우 제한적인 환경에서 최대한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제공하는 지도 모르겠다.


 잘은 모르지만 어설프게 알고 있기는 하지만 영어라는 것이 오랜시간 사람들이 부족에서 국가단계로 넘어가면서 전쟁과 교역을 통한 교류로 인해 사람들간에 편의에 의해 더해지고 붙여지고 떨어져 나가고 해서 만들어진 것이라 여러 국가와 민족들에서 어원이 시작되고 환경이 바뀌면서 어휘도 변하는 배경을 가진 것들이 많다. 실제로 아무생각 없이 알고 있는 단어들 중에 그때 당시에는 사용된 어휘들의 배경이 사회적문제를 내포하고 있거나 지배와 피지배계층을 가르키거나 어느 특정 집단을 조롱하거나 하는 재미난 배경을 가진 것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은 책이 가진 목적이 있기에 모든 것들을 흥미위주로 다루지는 않지만 그럴수도 없을 것이지만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게르만조어, 스페인어, 독일어 그외에 어원과 배경을 설명으로 분명히 재미있게 습득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어릴적 학창시절에 태어날때부터 ADHD란 부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학교에서 적응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학업은 사실상 포기상태였다. 공부는 머리 좋은 학생만 하는 그런 특별한 것이라 생각했다. 난 낮은 지능으로 저소득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운명 같은 그런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지금은 10년이란 시간을 준비한 노력 덕분인지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과정에서는 매우 지루하고 어려움이 따르는 배움이 결실에 들어섰을때는 삶에 있어서 아주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난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서 이 책이 나에게 영어를 습득하여 삶의 행복감을 올리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책 속에 지은이의 설명으로는 두가지의 테마로 출판해서 이 책 말고 하나 더 있다고 나오는데 찾아보니 없다. 출판예정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것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책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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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에 관한 생각 - 영장류학자의 눈으로 본 젠더
프란스 드 발 지음, 이충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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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이나 심리학 등의 책을 읽다보면 프란스 드발의 글이 인용되는 것을 간간히 볼수가 있다. 그것을 볼때마다 읽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만 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서 읽게 되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고 어떤 우월주의가 가져오는 기존 지식들에 대한 편향을 무너트리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어떤 이들에게는 책의 내용이 불편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가끔 프란스 드발의 글은 도발적이다라는 표현을 다른 석학들이 동시에 그의 매우 우수한 통찰력에 찬사를 보내는 문장을 본적이 있는데 이런 부분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남녀의 생물학적인 성의 차이와 문화적으로 만들어지는 젠더의 차이에 대한 부분을 흔히 심리학적 관점에서 대중매체를 통해서 쉽게 접하게 된다. 내 경험상 대체적으로 이런식의 방식으로 접하는 지식은 사람을 중심으로 다룬다. 평소 만물의 영장으로서 사람이란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보다 월등한 존재로써 사람을 분석하는 것은 사람이 비교대상 이어야하고 원리 또한 사람의 행태가 거의 중심적인 부분으로 해석이 되어 나온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이러한 편향은 확실하게 무너질 것이라 판단이 된다. 사람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상당부분 DNA를 공유한다. 이는 결국 사람도 진화의 결과물이란 뜻이다. 다른 생명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독보적인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더라도 그 외에 많은 부분이 본능이라 해석되는 것들의 진화 산물인 생물학적인 부분이다. 당연히 생물학적인 부분이 뿌리이고 뿌리부터 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의 조상이라 할수있는 침팬치와 보노보의 오랜시간 연구한 석학의 혜안으로부터 나오는 어린아이가 성별 차이에 따라 본능적으로 고르는 장난감에서부터 이성, 동성, 양성간의 섹슈얼리즘과 폭력성에 대한 생물학적 해석과 집단 생활을 통한 환경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젠더의 해석을 통한 성별 차이와 젠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이해는 이 책이 아니면 볼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는 와중에 난 이미 프란스 드발의 팬이 되어버렸고 다른 책도 구매를 했다.


 요즘은 지식도 쾌락위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소득층이 영양가는 없고 높은 칼로리의 인스턴스 식품 섭취가 과도하여 오히려 비만이 높다는 통계는 쉽게 접할 수 있다. 지식의 섭취도 마찬가지인듯 싶다. 대중적이어서 사람들의 쾌락을 자극하는 지식이어야만 상업적으로 계속할 수 있다. 이미 대중들에게는 올바른 지식의 전달이 아닌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지성을 겸비한 사람으로 되어버렸고 동시에 쾌락주의 섭취자들은 높은 학력에도 불구하고 암기로 인한 반복된 작업이 아니면 못하는 바보들이 양산되는 있는지도 모른다. 특히 요즘 같은 이쁜털색을 가진 앵무새가 인기를 얻어 돈벌이에 열광인 시대에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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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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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책을 평소보다 적게 읽기는 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단 내용이 재미있다. 데이터 공학을 통해서 그렇지만 전혀 공학적인 내용은 없는 우리가 알고 평소에 알고 원했던 부분이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누가 알려주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모든 내용들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꽤나 진실이라고 믿었던 부분들이 그다지 의미 없는 것들이었네! 하는 부분들은 특히 흥미로울 수 있을 것 같다.


 사랑, 육아(난 결혼을 안해서 아이가 없지만), 경제적 성공, 행복 이 모든 부분이 성인이 되어서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고민거리가 아닐까 싶은데 이런 부분들을 데이터를 통해서 확률적으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은 일단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그래야만 하는 이유에 있어서 어떤 사람들은 직관에 반하는 사실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에 있어서 외모는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 그러나 그것이 행복한 연애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는 것도 그렇고 행복한 삶에서의 데이터 과학은 가장 행복한 일부터 가장 행복감이 낮은 일까지 순위를 정해서 나열했는데 가장 행복감이 낮은 것이 앓아 누워있는 것이었는데 바로 그 위의 순위가 업무다. 점수로 표현하자면 -5.43 인데 이는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뜻인데…… 특히 난 너무나 공감이 되는 것이 지금 자유롭게 전업투자자로 살고 있는 나는 예전과 비교하면 행복감이 매우 높다. 짜증스러운 사람들을 상대안해도 되고그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되니깐……


 난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업투자로 경제적인 부분을 해결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런 분야의 책들을 가급적 많이 읽으려는 편이기도 하고 이런 분야의 책이 보통 자기계발서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난 데이터 과학이 만들어낸 교양으로 생각한다.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들 그리고 직관보다는 데이터의 활용이 삶에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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