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인문 교양 편 - 어휘에서 어원으로, 어원에서 배경으로, 배경에서 교양으로 이어진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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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영어 어휘를 습득하기위한 목표를 가진 책인데 책의 구성 방식이 스토리텔링 방식이다. 단어의 뜻과 예문이 나열되서 기계적으로 외우는 책은 아니고 어휘가 가진 어원과 역사적 배경을 통해서 만들어진 어휘들을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뇌신경 과학에 관련된 책을 좋아하고 가급적 많이 읽으려는 편인데 뇌의 신경세포들은 사람들이 말하는 기억이라는 것을 사진을 찍어서 세포에 저장해서 꺼내는 방식이 아니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따라서 스토리텔링방식의 학습이 당장의 암기량은 적어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서 이런 책들이 가진 장점을 아주 잘 알고 있다.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어휘를 습득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실제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인데 내가 알기로는 이것이 뇌신경에서는 스토리텔링 방식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쩌면 이 책은 텍스트라는 매우 제한적인 환경에서 최대한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제공하는 지도 모르겠다.


 잘은 모르지만 어설프게 알고 있기는 하지만 영어라는 것이 오랜시간 사람들이 부족에서 국가단계로 넘어가면서 전쟁과 교역을 통한 교류로 인해 사람들간에 편의에 의해 더해지고 붙여지고 떨어져 나가고 해서 만들어진 것이라 여러 국가와 민족들에서 어원이 시작되고 환경이 바뀌면서 어휘도 변하는 배경을 가진 것들이 많다. 실제로 아무생각 없이 알고 있는 단어들 중에 그때 당시에는 사용된 어휘들의 배경이 사회적문제를 내포하고 있거나 지배와 피지배계층을 가르키거나 어느 특정 집단을 조롱하거나 하는 재미난 배경을 가진 것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은 책이 가진 목적이 있기에 모든 것들을 흥미위주로 다루지는 않지만 그럴수도 없을 것이지만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게르만조어, 스페인어, 독일어 그외에 어원과 배경을 설명으로 분명히 재미있게 습득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어릴적 학창시절에 태어날때부터 ADHD란 부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학교에서 적응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학업은 사실상 포기상태였다. 공부는 머리 좋은 학생만 하는 그런 특별한 것이라 생각했다. 난 낮은 지능으로 저소득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운명 같은 그런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지금은 10년이란 시간을 준비한 노력 덕분인지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과정에서는 매우 지루하고 어려움이 따르는 배움이 결실에 들어섰을때는 삶에 있어서 아주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난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서 이 책이 나에게 영어를 습득하여 삶의 행복감을 올리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책 속에 지은이의 설명으로는 두가지의 테마로 출판해서 이 책 말고 하나 더 있다고 나오는데 찾아보니 없다. 출판예정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것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책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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