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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목소리로 SING - 세계적인 보컬 코치가 전하는 브로드웨이 보컬 레슨 10
메리 세트라키안 지음, 이계창.조선아 옮김 / 센시오 / 2026년 4월
평점 :
누구나 노래를 잘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노래하고 성악하고는 음악을 하는 것이지만, 무언가 내용면이나 카테고리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기본 원리가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리고 항상 고음에서 삑사리(?)가 나서 창피하고 민망하고, 그 고음을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고음불가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바로 이 책을 보면 된다. 노래를 함에 있어 결국 우리 몸이 악기가 되는 셈이다. 그런데 무게 중심을 공명과 호흡에 두어라? 이건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흔히 목소리가 성대에서 나오니까, 목을 잘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부터는 이런 생각을 바꾸길 바란다. 몸 전체에 집중하도록 해야한다. 이 책의 저자는 브로드웨이 최고 보컬 코치 메리 세트라키안인데, 무려 40년 노하우를 집대성한 도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는 ‘기술’이 아니라 ‘감정적 진실’에서 나온다는 것. 이 깨달음을 바탕으로 저자는 발성 테크닉 5가지 요소와 감정 영역 5가지 요소를 결합한 독자적인 시스템, ‘소리 혁명-보내라!(Send It Out)’ 메소드를 완성했다.
힘을 빼야한다! 지극히 당연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힘으로만 하는 건 없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사용해야한다. 물론 그게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나 역시도 고음을 부를 때 목을 수건 쥐어짜듯이 부른 기억이 있다. 얼추 나오지만, 문제는 거기까지였다... ㅎㅎㅎ 어떻게 훈련해야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독자들에게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본다. 단순히 음색이나 목소리에만 신경쓰지말고, 어떻게 소리를 만드는지? 그것에 우선 주력을 했으면 좋겠다. 게다가 모든 독자에게 똑같은 처방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각자의 문제와 막히는 지점에 맞는 구체적인 도구와 훈련법을 따로 제시한다. 발성 테크닉을 익혔음에도 감정이 실리지 않는 성악가와, 연기력은 있지만 무대 체력이 부족한 뮤지컬 배우에게는 각기 다른 해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발성이라는 반열에 오르는 계단이다. 계단에 오를지 말지는 여러분의 선택의 몫이고, 계단을 올라가는 과정 또한 여러분이 이겨내야할 단계라고 생각한다. 올라가보자!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