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2 - 왜 야생동물은 비만과 질병이 없는가?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2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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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무엇보다 운동과 건강에 관심이 많다. 친척분들도 암으로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주변에도 이런 위험한 질병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여럿 보아왔다. 물론 나이를 드심과 동시에 질병을 가질 수도 있게 되고, 몸도 안 좋아 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말이다... 
 나도 몇 년전만해도 비만덩어리였다. 워낙 밥 먹는 것을 좋아했다. 한 끼에 밥은 2공기씩이나 먹을 정도였으니, 이 정도면 말 다한거라 생각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허XXXX를 먹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면서, 다행히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야생동물의 식습관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의 원리를 찾는다. 유일하게 비만으로 고생하는 동물인 인간이 비만이 없는 야생동물에게서 다이어트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 둘의 차이점을 알면 또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기에 다이어트에 대한 파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하비 다이아몬드 (Harvey Diamond)인데, 음식으로 병을 고쳤다. 20대에 178cm에 90kg이 넘는 뚱보였던 그가 25kg 을 감량했다. 그 이후로 그는 한 번도 살이 찐 적이 없고 병에 걸린 적이 없다. 요요를 반복하셨다고 하지만, 그러한 과정과 경험이 있기에 독자들에게 더 공감대를 사지않나? 그런 생각도 해보았다. 물론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 이론을 토대로 경험을 하면서 증명을 해내신 분이다. 다이어트 자체가 건강을 지향하는 감량인데, 감량을 했다고치자. 거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문제는 다시 원상복구가 되어버리거나 그 이상으로 다시 체중이 증가되는 요요현상도 고려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게 하는 삶을 어떻게 만들어야할까? 많은 학자들의 연구사례는 물론, 자연주의자 헬렌니어링, 자동차왕 헨리포드, 과학자 파블로프 등 다양한 인물의 식습관도 언급하고 있다. 인간의 몸과 진화과정, 비만과 다이어트 상업주의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와 유머로 쉽게 풀어 재미있게 읽힌다. 이러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보로는 사람들은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고 쉽게 생각한다. 그런데 배고픈 다이어트는 무조건 실패하게 되어있다. 이것이 정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순히 이 도서는 이론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통해서 증명했다. 우리도 이렇게 따라해본다면 이들과 비슷한 아니 더 나은 결과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하다. 그렇기에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하다. 도전이라 생각하는 것보다, 건강과 평생 함께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더 마음이 편하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본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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