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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75년
데니스 애들러 지음, 엄성수 옮김 / 잇담북스 / 2025년 4월
평점 :
페라리가 75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은 책을 보면서 알게되었다. 유명 축구선수들의 애마 중 한 브랜드인 페라리. 이 도서는 75년을 기념한는 취지에서 출간된 것이다. 솔직히 자동차 브랜드가 이 정도면 상당한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 1947년에 엔조 페라리가 차입을 했는데, 기술, 디자인, 독점성을 어덯게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브랜드로 각광을 받게되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단순히 차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다. 단순히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도서는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있다. 가격도 분명 비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명차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는 것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이 처음부터 순탄하게 발전하지는 않았다. 나는 페라리에 터닝포인트가 로드카와 레이싱카를 구분한 것이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고난을 극복했기에 대중들에게도 명확하게 각인이 된 것이 아닐까?
나 같은 일반인이 페라리를 사거나 타보는 건 언감생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라리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발전을 볼 수 있어서, 시승을 대신해 엄청난 가치를 알 수 있었다. 페라리는 언제나 자동차 디자인과 성능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온 브랜드라는 점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페라리의 주요 모델을 시대별로 조명하며, 각 모델이 어떻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도 눈여겨 봐야한다고 본다. 돈이 있다고 구매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예약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눈에 안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 텍스트로 모든 것을 보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사진으로 그 열정도 꼭 알아줘야한다고 본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