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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시작할 때 우리가 망설이는 이유 - 상처받는 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애착 수업
미셸 스킨 지음, 이규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평점 :
누군가를 서로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이 참 쉬운 것이 아니다. 여러가지 생각할 것들도 많이 있고, 이런 것들을 섣불리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서 경험일 수도 있겠지만, 더 나아가서는 인생의 향방이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이기도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고민과 조언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내 연애는 왜 이렇게 힘들까? 나랑 맞는 연인은 누구일까? 좋은 연애 상대는 누구일까? 만나면 안 되는 상대는 누구일까? 어떤 커플이 안 싸우고 오래 갈까?’ 등등 인간관계 문제의 많은 부분이 사랑에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난다. 사랑은 정말 어려운 걸까? 솔직히 나의 대답은 이 도서를 보기 전까지는 그렇다. 어렵다는 대답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상위의 레벨은 사랑이다. 남녀 간의 사랑으로 역사와 문명이 시작되었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나는 솔로〉,〈솔로지옥〉,〈환승연애〉,〈돌싱글즈〉,〈우리 이혼했어요〉, 〈연애 남매〉 등 연애 리얼리티 예능들이 방송되었다. 물론 나는 전부 보지는 못했다. 물론 대본도 있고 리얼리티도 있지만, 여러가지 인간상과 다양한 연애 스타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제대로 연애를 해보고 싶다거나, 잘못된 연애경험이 있으시다면 당장 펼쳐보기를 바란다.
물론 사람이기에 개인차가 존재하고 서투를 수도 있고, 표현과 대하는 방식이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전문적이고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솔직히 요즘 연애만 하고 결혼을 하지 않거나, 아예 비혼주의로 연애조차도 안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안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문제가 생겨도 해결될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이론적인 측면과 사례를 통해서 깊이 파고드는 도서라 나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보았다. 나중에 내가 연애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