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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융 심리학 -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
제임스 홀리스 지음, 정명진 옮김, 김지용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2월
평점 :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그러는 와중에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고, 부러움을 갖게된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라는 제목도 어떻게 보면 행복과 귀결이 된다고 생각했다. 행복이 반대는 불행이 아니라, 불만일 수도 있다는 것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심리학자들 중에서 양대산맥 중 하나인 융을 다루고 있다. 프로이트와 함께 저명한 분이다. 솔직히 심리학은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의미있는 학문이지만, 반면에 심오하기도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도서의 저자는 제임스 홀리스 정신분석가시다. 세계 최고의 융 권위자시다. 그런데 왜 책 제목에는 마흔이라고 적혀있을까? 인생에 있어서 마흔이 가장 위험하고 힘든 시기일까? 그런 의문도 가져보았다. 어쩌면 그 시기에 진정한 자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다. 솔직히 심리학은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의미있는 학문이지만, 반면에 심오하기도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알고 삶에 적용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행복을 억지로 찾으려, 행복해지려면 안 되는 것일까? 그렇지않으면 혹여나 불행하지않을까? 이런 걱정도 했었다. 행복해지려 할수록 불행해지는 이유는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에서 비롯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행복은 꿈일뿐, 고통은 현실이라고 말하는데, 살아가면서 이 부분도 일리가 있다고 느껴졌다. 조금이나마 불행이 적어지는 것이 행복일지도 모르겠다고. 참 이래서 철학이 어렵고, 인생이 쉽지않고 어려움도 곁들여져있는것인가? 그렇게도 보았다. 우리를 가장 직접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즐거운 사람은 언제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자기 자신이 즐겁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세상이라는 우주에서 작고 보잘 것 없는 존재다. 그렇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척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