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찾은 말의 내공 - 5,000년 시간을 뛰어 넘는 인생 고수들의 대화 전략
린이 지음, 송은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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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고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단순히 지식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예전에는 인문학에 대해서 관심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지식의 얕음과 지혜의 일천함을 느끼기에 더 갈구하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커지는 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순탄한 탄탄대로를 살아가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실수하기도하고 좌절하기도 하면서 잘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논어 및 고전이라고본다. 고전이 가지고 있는 힘은 어마무시하기 때문이다. 인생에 100%인 정답은 없다. 그렇지만 답을 찾고 또 찾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경험과 지혜가 쌓인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그것을 찾아보고자 뒤를 돌아보고 싶다면 논어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말 한마디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경우도 있고, 나라의 운명도 바꾸는 경우가 있다. 그 말의  힘이 어마무시하다고 할 수 있다. 인생도 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 5,000년 동안의 내용이 담겨있다. 게다가 상대를 휘어 잡고 상황을 장악하는 말의 기술이다. 상황을 주도하고 기죽지 않고 어디서나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있다면 그것보다 더 바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겉으로 드러나는 문맥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깨달음으로 파고드는 부분이 더 재미있었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단순히 말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고전을 모티브로 통해서 설명을 하니까 더 재미있었다. 물론 개인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쉽게 친근하게 설명을 하더라도, 그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본질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  수 천년이 지나도 이러한 가치를 한다는 건 마땅히 박수를 받아야할 고전들이다.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명쾌하게 해결을 해주는 도서가 또 어디있을지? 나는 그것이 궁금하다. 모처럼 제대로 된 내용을 배우고 알게되어서 뿌듯했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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