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시노 리조트 스토리 - 컨셉이 뛰어노는 호텔
윤경훈.전복선 지음 / 예미 / 2024년 12월
평점 :
모든 사업이 동일하게 다 성공을 하는 것이 아니다. 환경이 급변을 해도 대다수의 기업이 도태될 수도 있겠지만,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해 성공을 하는 경우도 있다. 솔직히 호시노 리조트를 이번 도서를 통해서 처음 보고 듣게되었다. 일본에서는 상당히 유명하고 리츠로 증시에 상장이 되어있다고한다. 게다가 무려 1박에 100만원도 넘는다고한다. 무슨 호텔이 얼마나 유명하길래 이리도 비싼가 싶었다. 그런데 주목해야할 부분이 있다. 부제는 콘셉트가 뛰어노는 호텔로 되어있다. 컨셉이 특별하다고 해서 무조건 잘 나가는 것은 아닐텐데? 이것만으로 운영을 할 수가 있을까? 의구심도 들었다. 다른 한 편으로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확실히 다른 점이 느껴졌다. 그리고 하나 더 배울 수 있는 점은 조직문화를 꼽아보고 싶었다. 동양은 사회적인 특징이 상명하복이 강하게 짙다. 그러기에 자유롭게 의견을 펼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않을 것이다. 반대로 명령을 내리기에는 엄청 수월하다. 그런 상태에서는 업무가 진행될 시 자율성이 많이 결여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호시노 리조트는 리조트의 역할에만 치중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한다. 호텔 재생사업을 하기에 직원들간의 융화를 강조한다. 문화가 다르면 그 조직도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사실 일본에 단 한 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가게 된다면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하고 기대도 못했던 웃음과 인위적인 광고가 아닌 자연스럽게 PR을 하는 점도 배울 점이라 생각했다. 리조트도 지역마다 있는 것이기에 지역색채가 짙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틀을 깨면서 예를 들어서 특산물이나 음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면 이 또한 나쁘지않고, 컨셉도 독창적이면서 많은 고객들을 얼마든지 유치할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한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이론에만 충실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조화시키면서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마케팅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