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뇌과학 - 똑같이 공부해도 성적이 2배로 오르는 아이들의 비밀
양은우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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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는 노력의 정비례를 하는 것일까? 그런데 어떤 학생은 공부 시간이 긴 것도 아니고, 노력도 덜 하는 거 같은데 성적이 좋은 반면, 또 다른 어떤 학생은 공부 시간이 엄청 길고, 노력도 더 하는  거 같은데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모든 학생들이 동등하게 성적을 거두는 것은 아니기때문이다. 공부도 뇌 기관을 통해서 하는 것이기에 어느 정도 효율성을 안다면 공부 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한다. 공부를 언제부터 시작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도서의 타겟 대상이 아이를 가리키긴 하지만, 어쩌면 어른들도 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느낌도 받았다. 공부를 아이때부터 시작해서 수능보고 대학에 들어가면 끝은 아니기에. 공부라는 관점에서 뇌에 대한 특성과 학습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나는 좋다고 말하고 싶다. 이 도서의 저자는 양은우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석사, 일리노이주립대학교(UIUC)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으셨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관심이 많아 그 근본이 되는 뇌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으로 뇌과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국가 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하셨다고한다. 사실 나는 우연히 YES24에 가게 되었는데, 강연회를 한다는 현수막을 보아서 알게되었다. 흔히 공부도 기본 베이스가 뒷받침이 되거나, 공부 머리가 있거나, 똑똑한 부모님으로부터 탁월한 유전적인 부분을 물려받아야만 잘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엉덩이만이 무거워야 공부를 성공할 수 있는 시대와 통념은 끝나야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보면 노력일 수도 있겠지만, 다르게보면 약간 멍청하고 미련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다. '공부머리'는 존재한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은 공부를 좌우하는 것이 아이큐가 아니라 저자는 작업 기억대(Working Memory)가 공부를 잘하는 기본 토대라고 말한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머릿 속에 배우는 내용을 사진처럼 떠올릴 수 있는 능력인 거 같다. 아는 머리 좋은 지인들은 책을 보면 사진을 찍듯이 기억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런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다행스럽게도 얼마든지 후천적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보통 공부를 나이가 먹으면 머리가 굳어서 어렵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렇지않다. 물론 공부법이 획일화되어서 이것만이 정답이다 그런 건 없다. 하지만 나만의 공부법을 어린 나이에 정립해서 세워나간다면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해도해도 안 되거나 어떻게 해아할지 모르는 학생들 직장인 분들께 권한다. 뭐든지 새롭게 정비되기 위해서는 진통이 필요한 법이다. 자기 분야에서 보다 놀라운 성취를 얻고자 하는 사람 등 공부를 함에 있어 같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고서도 더 나은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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