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 나를 갉아먹는 관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해방 심리학
라마니 더바술라 지음, 최기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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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스라이팅이라는 것이 단순히 간과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주변이나 TV나 매체를 보아도 이러한 사건들이 비일비재한 것 같다. 심지어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후보자들끼리도 이런 것들이 존재하니, 참 세상이 무서운 것 같기도하다. 그리고 우리 주변 어딘가에 나르시시스트가 늘 존재하기도한다. 그런데 더 눈여겨 봐야할 것은 전체 인구의 2%라는 사이코패스보다 더 많은 나르시시스트라는 것이다. 참 기가막히다. '가스라이팅’, ‘갑질’, ‘분노’, ‘직장 내 괴롭힘’, ‘따돌림’, ‘아동 학대’ 등을 통해 나르시시스트라는 단어가 언급되고 있다. 왜 이런 사람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왜 이런 사람들때문에 애먼 우리가 피해를 보고 삶이 괴로워야만하는 것인가? 에 대해서 대처법이다. 어쩌면 이건 생존이라고본다. 내 탓도 아닌데, 왜 내 탓으로 몰려지고, 왜 그것을 벗어나려고 자책만하고 그래얀만하는지? 솔직히 더 이해가 안간다. 이 도서는 분명히 더 이상 이런 자리에서 머무르지말고, 탈출을 하라고 강조한다. 이 도서의 저자는 라마니 더바술라 (Ramani Durvasula) 전문 임상 심리학자이자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명예 교수다. 게다가 나르시시즘과 힘든 인간관계, 정신 건강 및 사회적 기대에 초점을 맞춘 인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진짜 이건 투쟁이라고 생각한다. 

 정서적 학대에 대해서 생각을 꼭 해봐야겠다. 그리고 본인에게 해가 되는 관계는 빠르게 손절을 하는 게 맞고, 누구보다 내 자신에게 상처를 덜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르시시즘 분야에 대해서는 이 전문가만큼 내용이 전문적인 분도 없을 것이다. 알게 모르게 인간관계에서 받는 수많은 상처들을 치유하면서 내 삶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아니, 그게 맞다. 그렇게 해야만한다! 이 비툴어진 나르시시즘은 건강한 자존감과는 달리 자기애적 성격 장애임을 알아야 한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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