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사랑하는 K-푸드 비빔밥 (한글판 + 영문판) - 한 그릇에 영양을 담다
전지영 지음 / 리스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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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비빔밥을 먹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건더기나 반찬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세계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레시피 1위가 비빔밥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밥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리고 양념장을 얹어 비벼 먹는 비빔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이 도서에서 주목할 점은 타겟이 우리 한국인이 아니라, 세계인에도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인기 비빔밥부터 이색적인 퓨전 비빔밥, 다이어트를 위한 비빔밥, 지역별 특색이 드러나는 전통 비빔밥까지 33가지 다채로운 비빔밥을 소개한다. 솔직히 비빔밥에 이렇게나 종류가 많이 있다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밥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이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하긴 요리의 끝이 어디까지일까...? 밥 없으면 우리는 못사는 민족이다. 비빔밥의 기초와 응용 팁은 물론, K-푸드를 사랑하는 외국 독자들을 위해 영어 번역판과 한식 용어 사전을 함께 수록했다.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나 쉽게 건강하고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집에서도 비빔밥을 먹었던 것이 여기에는 인기 비빔밥에 소개가 되어있어서 놀랐다. 물론 스타일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같은 목적지라도 길을 여러가지일 수 있기에, 이렇게 다양한 레시피가 있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라고본다. 어찌되었건 본인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입맛에 적합하면 되는게 아니겠는가? 요리라서 너무 어렵거나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과정도 그리 까다롭지않고, 기본기도 상세하게 알려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리고 간단해보여도 정보는 깐깐하다. 저자님도 푸드스타일리스트 출신이라서 레시피의 결과물을 보면 세팅도 굉장히 비주얼이 넘쳐흐른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은 것이라 하지 않았는가? ㅎㅎㅎ 배고프고 시간이 좀 있을 때 이 책대로 따라해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그만 시켜먹을 때도 되지않았는가?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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