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
박지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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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아이폰을 쓰고 있으니까. 애플도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TOP5 안에 들정도로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그만한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경영철학이나 일하는 방식이 어떤것인가? 다. 애플에서 직접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들려주는 잡스의 경영철학과 애플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들은 무척이나  피부에 와 닿도록 들린다. 스티브 잡스의 경영철학이기도 했던 단순함을 직접 몸소 체험하며 터득한 저자가 들려주는 단순함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단순함의 참된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복잡함을 걷어내고 단순함의 결과물을 내 놓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고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수고가 이어져야 하는지 그 실감난 과정에 관한 이야기는 오늘날의 애플이 존재할 수 있었던 구체적인 이유와 근거가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와 애플에 관해 다루는 책은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잡스의 경영철학과 애플의 일하는 방식을 궁금해한다는 방증일 것이다. 이 도서의 저자는 박지수 (JI SOO PARK)  메타 증강현실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개발팀 매니저다. 천재들의 리그인 실리콘밸리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 고민하던 중 세계 최고 기업인 애플로부터 일자리를 제안받고, 3개월도 버티기 힘들다는 그곳에서 4년 동안 일했다. 분에 생전 스티브 잡스가 강조했던 경영문화를 비롯하여 성과를 내면서도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는 법, 의미 있는 회의를 진행하는 법, 복잡한 일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법 등 일류들의 일하는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어쩌면 애플의 경영철학이 인간의 삶에 있어서 행복이라는 단순한 목적을 가지고 달려온 것이 아닌가? 그러한 생각도 해보았다. 꼭 애플이 아니더라도 일반 직장에서도 어떠한 마음가짐과 노하우로 업무에 임하면 되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애플에서 경험한 일류 기업의 문화와 일잘러들의 다양한 특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탁월한 성과로 성장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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