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숲속 노부인이 던진 네 가지 인생 질문

숲속 노부인이 던진 네 가지 인생 질문
테사 란다우 지음, 송경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5월

 보통 결혼한 여자들의 삶은 아이가 있다는 전제하에 아이들을 챙기고, 일 나갔다가 돌아온 후에 집안일을 하고 정리하고 잠들곤한다. 수레바퀴처럼 이러한 삶이 계속 반복이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대부분의 근로자나 맞벌이 부부들은 이러한 삶을 사실텐데. 내용에는 우연히 만난 신비로운 노부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삶을 완전히 뒤바꾸는 인생 질문을 듣게 된다. 일상으로 돌아온 여자는 네 가지 인생 질문을 자신의 삶에 하나씩 적용하면서 그 안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본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다. 그리고 내면의 나침반이 선명한 빛을 내며 진정한 행복을 가리키는 순간을 맞이한다. 이 도서의 저자는 테사 란다우 작가, 저널리스트, 상담사시다. 스트레스와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네 가지 중요한 질문을 담고 있는 이 책을 지으셨다. 일상은 바쁜데 힘겨워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면의 휴식과 행복이 어느 정도는 보장을 받아야할텐데. 저자 역시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고되고 힘든 일상을 살다가 스트레스와 번아웃으로 퇴사하기에 이르렀고, 이후 자신과 같은 고충을 겪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 삶이 변화하도록 돕는 일을 시작하셨다. 나는 아직 이러한 단계까지 온 사람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는 공감은 해보았다. 

 진짜 평범하고 식상한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이 도서에서는 정말 핵심적인 내용이라해도 과언은 아니다. 일과 육아, 관계가 어그러지며, 나 자신을 잃어갈 때 노부인이 들려준 인생 질문은 총 네 개다. 1.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가?  2. 이게 정말 그렇게 중요한가?  3.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4. 내가 1년 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아도 지금처럼 계속 살고 싶은가?  내 삶을 살아가는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다. 이러한 질문에 하나하나씩 답을 하려고 하다보면, 어딘가에 목적지에 다다르거나 향하는 나를 볼 수 있지않을까?  현재 어려운 순간도 잘 넘길 수 있는 위로와 힘이 필요한 날. 바로 그 날에 노부인이 던진 네 가지 질문이 담긴 이 책을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