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다. 서로 돕고 도우면서 살아가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서로 도움이 되지않는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가 없다. 지인들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요즘들어서,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사회생활하면서 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어마무시한데,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라면 얼마나 오죽할까? 살면서 산전수전 다 겪고, 이 모양 저 모양 다 겪는 법이다. 그런데 막상 관계를 맺다보면, 관계를 손절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때로는 인간관계 정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이 가능할까? 설령 가능하다해도 타인의 마음을 잘 아는 것일까? 실제로 안다는 것은 자신의 주관적 입장에서 본 단편일 뿐이다. 타인이라는 세계에 우리는 얼마만큼 들어가 볼 수 있을까? 이 또한 쉽지 않고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등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양한 특성과 유형의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법과 사람을 알아가는 사례 등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타인과의 세계를 연결하고, 다른 사람을 알아가는 지혜를 얻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 도서의 저자는 데이비드 브룩스 (David Brooks)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시다. 어떻게 하면 내 삶에서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타인이라는 세계, 관계 안에서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사람들 이런 내용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다룬 다양한 사례들을 배운다면 다른 사람을 대할 때의 태도를 바꿔놓을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다른 사람과 중요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을 기존과는 다른 방법과 상대를 배려하는 사례 등을 통해 타인을 진정으로 알아가는 방식으로 모두 바꿔놓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방식이 지금보다 나아질 수도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고, 우리 인생의 새로운 기쁨과 목적을 찾아주는 이야기들이다. 혹여나 내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기분을 더 생각한 적이 있는가? 이제는 그래서는 안된다! 도움이 전혀되지않는다. 타인으로부터 상저받을까봐서, 혹은 혼자가 될까봐서, 내가 보잘 것없는 사람이라서? 이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한다. 솔직한 자기 판단과 생각이 인생에 무조건 +가 되는 세상이다.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 스스로가 더 강해져한다. 이게 이기적이라고 말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상극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부류들은 에너지를 빼게만든다. 그렇기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상생인 사람을 꼭 만나야한다. 이제부터라도 마음의 짐을 털어놓았으면 좋겠다. 내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 인간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통해 지적 갈증 해소를 바라는 독자이거나 대인관계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에게 필요로 하고 또는 필요한 사람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라잡이뿐만 아니라,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