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동작연출 드로잉 워크북 - 기초부터 기획, 연출, 제작, 마케팅까지!, 개정판
차양훈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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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지 시작하기 전이나 후에 있어 기본이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애니메이션도 하나의 예술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무궁무진하고 얼마든지 재미있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본다. <월간 윤종신>으로 유명한 가수 윤종신.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아버지가 자신에게 한 말을 이야기 했다고한다. 마흔이 다 된 나이의 윤종신에게 “너도 이제 공부 좀 해야 하지 않니?”라고 말씀하셨다. 가수 데뷔 20년차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곡도 하는 본인은 그말을 듣고 그 동안 음악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음을 느끼고 다시 음악을 체계적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책에서는 가장 빠르게 무엇이든 그릴 수 있게끔 유도한다.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으로 얼굴과 몸을 그리는 기초부터 알려주고 있다. 그림도 이왕이면 입체감이 산다면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비율도 좋다면 더욱 더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책 크기가 큰 만큼 본문에 예를 든 그림들도 큼직큼직하여 보기 좋았다. 솔직히 보는데도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한 목적임을 인지하고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건 텍스트를 보려는 독서는 아니다. 그림을 연습해야한다. 그래야 비로소 의미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빠르게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무조건 ‘모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단순이 배끼다 보면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계속해서 모사를 하고 책에 나온 그림을 따라해보는 연습을 꼭 해야한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포기할 수도 있다. 일을 하다보니 그리는 것이 잘 되지 않더라도 조금씩 노력을 하다보면 조금씩 실력이 나아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책을 보고 그대로 잘 그리는 사람들은 이런 책이 필요하지 않은 재능이 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보고 또 보고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래도 그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림 좀 그린다고 자부한다면 보고 금방 따라 할 수 있겠다 싶다. 좋은 그림을 잘 묘사한다면 실력이 좋아진다고 저자가 말했듯이 처음부터 잘하는 것이 아니라 묘사를 하고 따라 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의 그림이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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