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걱정을 먹어주는 우주먼지야!
우주먼지(백채린)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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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먼지가 무엇인가? 우주에 떠다니는 먼지인가? 처음에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 여기서는 수호공룡이다. 솔직히 처음본다. 캐릭터도 마찬가지다. 이번 기회에 알게되는 것이다. 지구를 가득 채운 걱정이 은하계로 흘러가 알 수 없는 유기체와 결합해 생명을 얻어 탄생했다고한다. 걱정을 먹고사는 수호공룡들은 효율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 지구로 왔다고 한다. 이야기 자체가 참신하다고 느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느 모든 존재들이 걱정을 단 한 번도 안 한 분이 있을까? 이런 상상을 어떻게 했을까? 궁금했다. 수호공룡들은 저마다 생김새와 대표 컬러를 갖고 있다. 걱정, 외로움, 억울함 등등 먹잇감이 다르다. 이 도서의 저자는 우주먼지 백채린 님이시다. 캐릭터 작가고, ‘우주먼지’로 활동하고 있다. 우주에서 사람은 작은 먼지일 뿐 누가 하나 잘나거나 못나지 않았다고, 하나의 별 안에서 뒤엉켜 살아가는 모두가 저마다 소중하다고 믿는다. 참 좋은 성품을 가진 분이라 생각한다. 웃음이 나오게 하면서 독자들의 걱정을 조금씩 덜어주고 있는 치유의 도서라고 본다.

 

 내 자신을 사랑하고, 힘들어도 사랑하고 살아가야한다. 그게 바로 자존감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본다. 걱정과 기억에 묻혀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존재가 조금이나마 큰 힘이 된다면 이 도서의 취지도 빛을 발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기억을,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주는 도서이면 좋겠다. 그렇다고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내뱉는 것도 아니다. 에세이가 공감되고 설득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세대들을 아우를 수도 있다고 본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걱정과 고민을 재치있게 해결해주고 때문이다. 어쩌면 문장에 담겨 있는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할 수도 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마음가짐도 새로이 할 수 있다. 마음이 편해야 하루도 편하고, 인생도 조금이나마 편하지 않을까?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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