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위한 정의 - 번영하는 동물의 삶을 위한 우리 공동의 책임
마사 C. 누스바움 지음, 이영래 옮김, 최재천 감수 / 알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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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동물원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뀌게 된다. 이는 야생동물 서식 환경 조성·동물 복지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침이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개정안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4일부터 시행된다고한다. 동물원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뀌는 것이고, 야생동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만한다. 그리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동물들에게 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찬성을 한다. 동물복지수준이 선진국의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동물 보호·복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이 있었고, 이것들을 받아들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동물원에서 보유한 동물을 다른 장소로 이동해 전시하거나 공중의 오락을 목적으로 만지기, 올라타기 등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는 금지된다. 지금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인 러바오도 우리나라에 오기 전 중국에 있을 때, 재롱도 피우고 관객들을 위해서 갖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한다. 눈을 보면 털이 빠져있다. 인간에 접촉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이 도서의 저자인 마사 너스바움 (Martha C. Nussbaum)은 법철학자, 윤리학자로 UN인간개발지수 (HDI)를 만드는데 기여하셨다. 최근 윤리학과 철학 분야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주장을 통해 인류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비전을 제시한 분이시다. 동물들의 삶에 대해 짚어보면서, 이 삶을 번영하게 만드는 것만이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고 나아가서는 인류의 삶 역시 번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임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서는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가져야 하는 공동의 책임임을 명시하고 있다. 인간만이 지구를 지배할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동물은 우리와 함께 지구를 공유하는 존재이며 그들이 그들 자체로써 살아가야할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함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충분히 짚고 넘어갈 문제라고 생각한다.

 

출판사의 지원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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