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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길승수 지음 / 들녘 / 2023년 5월
평점 :
고려와 거란과의 국제관계는 동아시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국가, 사직 존망에서도 소용돌이를 칠 정도로 파장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보통 대하사극드라마로도 고려 거란 관계를 조명한 드라마가 잘 나오지 않았는데, 올해 말에 KBS에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을 방영한다고한다. 옛날 KBS 천추태후에서도 거란과의 관계와 전쟁을 방송한 적도 있지만, 제대로 짚고 넘어갈 드라마로 기대가된다. 다큐멘터리 식으로 JTBC 평화전쟁1019도 봤었다. 그리고 이 도서는 드라마의 주요 내용을 갖고 스트리텔링 방식으로 먼저 나온 것이라고 한다. 후삼국통일 이후 고려 이후 큰 위기라고 한다면 바로 거란이다. 게다가 고려의 전쟁사를 다룬 도서들이 시중에 많이 있지는 않다.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은 많이 있겠지만서도.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성군을 여러 명 꼽을 수는 있겠지만, 성군 중에 한 명이 포함될 분은 고려 현종이라고 생각한다. 중앙집권을 통해서 강동 6주, 압록강변까지 영토를 확장했다. 단순히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라, 국난을 스스로 극복해내고 결과로 증명해냈기 때문에 성군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드라마나 영화로도 나올 자격이 충분하다고본다. 물론 대중적이고 소설요소가 있지만, 철저한 검증을 뒷받침으로 하였고,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 도서의 저자는 길승수 선생님이시다. 《고려거란전기, 겨울에 내리는 단비》를 썼고 후속작품인 《고려거란전기, 구주대첩》을 내셨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제1장 왕좌를 향하여 / 제2장 1차 고려거란전쟁 / 제3장 영웅들이 나타나다 / 제4장 계속되는 위기 / 제5장 구주대첩 총 5장으로 구성되며 이 기간을 제대로 파헤쳐보고 싶다면, 도서 한 권으로 충분할 것이라고본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금물이지만, 거란에게 굴복하거나 정복당했다면 어떤 역사가 흘러갔을까? 이런 과거를 되풀이하지 말아야하고, 설령 이런 상황이 닥친다고 한들, 역사를 통해서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자세를 갖추어야한다고 본다. 이것이 역사가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