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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황양밍 지음, 이영주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4월
평점 :
심리학은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분야인데, 책 제목에 한 밤중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심리학이 그저 우리가 머릿 속으로 배우기만 하는 학문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 실생활 속에서 응용도 할 수 있고, 적용도 가능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도록하는 학문이라고 본다. 심리학은 여러모로 쓸모있는 부분이 많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쉽지않은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설사 그 이론을 익혔다고해도 실제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혹은 예시가 있지않다면,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모를 수도 있다. 솔직히 나 자신에 대해서 알고자한다면, 얼마나 정확하게 어느정도까지 알 수 있을까? 인간의 심리를 알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로 가득 들어있다. 이 책의 저자는 황양밍(黃揚名) 영국 요크대학교 심리학 박사, 푸런대학 심리학과 부교수시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Section1. 나와 다른 타인의 삶과 어우르기 _ 자유롭게 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 / Section2. 일터에서 마모되지 않기 _ 마음 편히 여유롭게 지내며 들들 볶이지 않는 삶 / Section3. 일상에서 감정에 맞춰 춤추기 _ 아름답고 원만하게, 하지만 허상에는 속지 않는 삶 / Section4.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기 _ 타인의 기대에 휩쓸리지 않게 자아를 찾는 삶 총 4섹션으로 구성되며, 심리학이 일상, 삶, 그리고 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의 미래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인생도 흥미가 있을 것이고, 흥미가 가는 것들을 자유롭게 느끼고 배울 때는 그런 경험들이 앞으로 어떤 가치로 실현될지 알 수 없지만, 하나하나의 점들이 이어져 멋진 그림으로 탄생하듯이 미래에는 자신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주는 목표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저자의 조언을 듣다보면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즐겁게 살 수 있는 동기와 용기가 생겨날 것이다. 어쩌면 심리학으로 저자를 만나는 독자는 행운을 움켜쥐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