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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의 과학 - 불면을 숙면으로 바꾸는 서울대 교수 3인의 처방전
김유겸.이유진.최승홍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평점 :
잠만 잘자도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잠을 얼마나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서 싱체리듬과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나는 특별히 불면증을 겪은 적은 없다. 잠을 자는 건 인간의 본능이다. 그 본능을 거스르면 정말로 고통스러운 것이다. 요즘 어머님께서 일찍주무시는 건 좋지만, 문제는 너무 일찍일어나셔서 수면의 시간이 아주 긴 편은 아니다. 그만큼 잠이 어디론가 달아나는 것이다. 나 역시도 한 번에 다이렉트로 6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는 것 같다. 아무리 술을 마시고, 피곤해도 그런적이 없으니 미스테리일 뿐이다. 나 역시도 밤마다 꿀잠을 잤으면 좋겠다. 그런데 마의 6시간을 깨뜨려본 적은 없다. 솔직히 이 도서의 제목인 꿀잠의 과학만 보아도 눈에 확 들어왔고 느낌도 좋았다. 나에게 필요한 도서라는 것을.
솔직히 나라고 끊김없이 더 자보고 싶은 마음이 왜 없을까?
우선 이 책의 저자는 김유겸, 이유진, 최승홍 3분이시다. 3분이 머리를 맞대고 계시기에 내용의 스펙트럼은 더 넓어질 것이고 완성도도 더 높을 것이라 보기에 시너지효과도 더 클 것이라 생각한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장 당신은 잘 자고 있습니까 / 2장 수면부족이 우리 뇌를 위협한다 / 3장 운동 루틴이 잠과 삶을 바꾼다 / 4장 수면과 불면, 그 사이 어딘가를 헤매는 당신에게 총 4장으로 구성된다. 불면증을 겪고 있거나 질 좋은 수면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이 도서가 해결해주는데 소중한 기회와 시간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대표적으로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어머님이 이따금 못 주무시는 경우가 있기에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현대 사회에서 불면증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수면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수면의 메커니즘을 기초적으로 안내해주기에 일반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질의응답의 방식으로 전개를 하니 더 눈길이 갔고, 생애주기에 따라 수면패턴이 다를 수 있기에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본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모든 내용들을 다 알아도 더할 나위 없겠지만, 내가 궁금한 부분을 찾아서 보아도 좋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벌어지는 육체적 정신적 문제점들로 경각심을 느끼게 함으로써 숙면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잠을 못 자면 치매 걸릴 위험성이 커질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뿐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라도 밤에 잘 자야한다. 더 이상 잠때문에 힘든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백과사전에서 진일보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매일매일 새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