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선생님을 모르면 우선 간첩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에만해도 몇 번을 보았는지 모른다. 존경하는 분 중 한 분이시다. 선생님이 올해 59세신데, 마흔으로 돌아갔을 때 꼭 알았으면 하는 내용을 이 책에 담으셨다. 어떻게보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책에다 주시는 것이다. 아직 나는 마흔 살은 아니다. 그렇지만 인생을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야할지?를 배우고 싶었다. 연령대만 다른 것이지 삶의 자세는 연령대와 무관하게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제는 100세 시대다. 젊게 장기적으로 발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스무살은 40살이 아니다. 50세다. 그렇기에 나이를 먹었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나를 선 긋지말고 넓은 세계로 쭉 나아간다는 생각을 하자. 나도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생각하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김미경 선생님은 29세 때 독학으로 강의를 하셨다고 한다. 어떠한 주제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통찰력과 특유의 통쾌한 입담으로 '국민강사' 반열에 오르셨다. 진짜 진정한 커리어우먼이 어떤 것인지를 톡톡히 보여주고 계신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부 | 오늘도 불안에 지친 마흔에게 / 2부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가짐 / 3부 |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 / 4부 | 두 번째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법
총 4부로 구성되며 마흔, 마흔 이후에도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할지?를 김미경 강사님을 통해서 그 분만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아도된다.
마흔이 되었다고 무조건 불안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인생도 롤러코스터같아서 좋은 일이 있으면 안 좋은 일도 닥치고 그런다. 삶이 내 뜻대로 되지않을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마음먹고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40대가 인생에 있어 중간단계고 정산을 하는 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40대에 벌써부터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아직 결과만을 생각하기에는 이르다는 뜻이다. 과정을 더 볼 수 있는 단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 숫자에 겁먹지말고 낙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과도기를 견뎌야한다. 적어도 나 답게 살아가려면 그만큼 강단과 확신도 가져야한다. 무언가 보여주고 빨리 드러내는 것에 근시안적인 사고를 갖지 말고, 그저 천천히 나의 길을 가는 것. 이것도 내 인생에서 용기라고 나는 표현하고 싶다.
그 때 지금보다 더 많이 불안해하며 후회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진짜 인생을 살아볼 준비를 할 것인가. 끝까지 나를 사랑하며 나다운 인생을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하자. 이 책이 당신의 빛나는 마흔을 힘껏 응원해줄 것이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