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회에서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서로 돕고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해나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관계가 없어서는 안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관계에서 항상 문제가 생기곤한다. 다른 사람의 본성을 바꿀 수는 없다. 그래도 주위에 있는 사람 자체는 바꿀 수 있다. 이것이 어쩌면 해결책의 첫 걸음이 아닐까? 사람은 고쳐 못쓴다고 하지않는가? 나이를 먹으면 사회 생활하면서 경험도 쌓이고 연륜도 갖추어지기에 그나마 수월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겠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는가보다. 진짜로 죽을 때까지 난제를 하나 꼽자면 인간관계다. 그런데 왜 책의 제목은 하필 "마흔"을 강조하는 것일까? 마흔이면 사십. 사십은 불혹(不惑) 즉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고한다. 그래서 그런것이 아닐까? 나는 아직 마흔은 아니다. 미리 예방을 하는 차원도 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지면서 독서를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조우성 변호사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모티브이자 원작이라 할 수 있는 도서가 조 변호사님 도서다. 변호사를 하셨기에 다양한 사람을 접하셨을 것이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장 : 봄_기본에 충실할 때 관계가 바로 선다 / 2장 : 여름_결국 말 한마디가 단단한 관계를 만든다 / 3장 : 가을_나이를 먹어도 관계가 어려운 이유 / 4장 : 겨울 그리고 봄_언제든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총 4장으로 구성되는데, 인간관계를 4계절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있다.
관계에 대해서 재해석을 해야하고, 그 관계때문에 고민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분명 해결하는데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 생각한다. 분명 도서를 보면서 내가 겪은 인간관계 케이스가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인간관계가 넓이가 중요할까? 아니면 깊이가 중요할까? 나는 건강한 관꼐는 깊이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수에 목매이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중요한 건 양보다 질이다. 참 아이러니한 것이 고등학교 및 대학교 때 나름 연락하고 그러다가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기 입가림을 해야하느라 저절로 멀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인간관계에 100% 정답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유연하게 살아가려면 책에 나온 내용은 적어도 한 번쯤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그것이 나에게 맞다면 참고하고 답습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이든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