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우리들의 날
이호성 지음 / 모든스토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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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거나 잊으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교육과정에서도 역사는 솔직히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져야한다고 본다. 최근에 강제징용 소송 일본 피고 기업 배상 건으로 말이 많다. 이 소설도 역사적인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1924년 일어난 전라남도 암태도 소작쟁의다. 나도 근현대사를 배웠고 수능을 공부했던 때 배운 기억이 있다. 물론 소설 이름을 금태도로 바꾸고 등장인물들도 이름을 모두 바꾸었지만. 그 당시의 민중들의 삶은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식민지 백성으로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역사라는 거대한 물결 앞에 저항도 해보고 발버둥도 쳐보지만 그 물결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 싫은 뼈아픈 삶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조국을 위한 그들의 행동과 투지 그리고 실천을 나라를 위해서 어떻게 공감을 해야하고, 각인해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뿌듯하게 느꼈다. 주인공들인 세 사람이 광주항일학생운동으로 체포가 되면서 제 각각 다른 삶을 살게된다. 친일파가 여기서 등장한다. 대표적인 친일파면 이완용, 을사오적이 떠오른다. 하나하나 벗겨내면서 청산을 해야하는데 주력하는 작가의 필력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호성 작가인데 한양대학교 영화과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하고 서강대 KBS 방송 아카데미 작가반을 수료하셨다. 솔직히 이런 내용이 드라마로 나오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았다. 영화 암살처럼.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한다. 누군가는 왜곡하고 조작할 수 있지만 역사에 대한 본질은 절대로 영원히 사라질 수가없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순전히 독자들의 몫이다. 지금도 우리는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들어있는 그 노고를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 번 더 친일파에 대해서 재정립을 하고 다시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본다. 솔직히 정치인들이나 국회의원들 중에도 친일파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다시 한 번 더 환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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