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불행 - 사람은 누구나 얇게 불행하다
김현주 지음 / 읽고싶은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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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잘 알겠지만, 얇은 불행이라는 제목의 의미는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도서의 내용도 더 알고 싶었다. 누구나 불행하거 불운한 경우는 있기 마련이다. 어떻게 살면서 평탄한 삶만이 있을 수 있겠는가? 연령대마다 체감하는 기분은 제 각각일 것이다. 수능 끝나고 고3이 시작되면 삶이 달라지겠지? 혹은 군대를 전역하면 달라지겠지? 그리고 취직하거나 취업하면 달라지겠지? 이런 기대의 부풀기도 하겠지만 솔직히 내가 생각한대로 그런 그림은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았다. 주인공인 소영이의 마음과 삶이 전개된다. 어쩌면 소영이의 내용이 김현주 저자님의 에피소드에 투영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다. 저자님도 연애의 쓴 맛도 보았고, 사랑도 받으면서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분이기에.

스무 살, 봄 / 스물셋, 여름 / 스물여섯, 가을 / 스물아홉, 겨울 다른 나이대와 4계절로 구성된다. 제 각각의 느낌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돌이켜보고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될 것이다. 스무 살에서 스물 아홉까지 흘러가면서 스물 아홉의 겨울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낭만과 현실앞에서 저울질을 하는 심리, 결정 이런 것들도 내 나름 선에서는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이지만 나도 그 선이라는 줄타기를 하는 심정도 겹쳤다. 비록 나는 남자라서 여자인 저자님과 공감대가 무조건 같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나름 연애의 온도를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솔직히 사랑이라는 것이 쉬운 건 절대 아니다. 나이를 먹으면 그런 것이 더욱 더 어렵다고하는데... 올해의 겨울은 따뜻할까? 모든 사람들이 모든 사람에게 첫 사랑일 수 밖에 없다. 그런 사람들이 오늘을 추억하고 안녕한 내일을 맞으면 좋겠다. 추억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기에. 그래도 슬프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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