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인문 교양 편 - 어휘에서 어원으로, 어원에서 배경으로, 배경에서 교양으로 이어진 ㅣ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2년 11월
평점 :


영어 공부를 함에 있어 이해를 해야하는 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무작정 깡그리 외우는 것만이 정답일까? 그런 고민을 한 적이 많았다. 나도 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물론 학교 교육과정이 이렇게 되어서인것도 있겠지만... 특히 나도 영어단어 어휘나 숙어를 외우는 것이 정말로 싫었다. 일단 외워야만 교과서를 완전히 이해를 할 수가 있었고, 그 내용을 토대로 시험범위가 정해지면서 그 안에서 기출이 되는 것이기에.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고 천재라고 한들 무조건적인 주입식의 맹목적인 방식은 솔직히 나도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좀더 연관을 지으면서 어원과 배경을 토대로 공부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지연 방송인이시다. 서른이라는 어떻게 보면 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게지만, 유학길에 올랐고, 다양한 활동으로서 커리어 우먼의 전형적인 모범을 보이는 분이라 생각한다.

Chapter 1 성격 ㆍ 가치관 / Chapter 2 관계 ㆍ 정신 / Chapter 3 철학과 종교 / Chapter 4 삶과 죽음 / Chapter 5 예술 / Chapter 6 인간의 몸 / Chapter 7 자연과 우주 총 7챕터로 구성되며 24가지의 유닛으로 구성된다. 맹목적으로 단순히 단어만 외우는 것보다는 주제와 연관을 지으면서 연상을 하게 되니까, 나도 모르게 푹 빠지면서 학생 시절로 다시 되돌아 가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영어를 이렇게 공부해야하는 것이 좀 더 참신하고, 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다. 예전과 달리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영어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영어에 애를 많이 먹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다. 언어에 있어서 영어가 빠지는 건 말도 안된다. 그 영어를 배움의 수준을 넘어서 어원과 배경지식까지 습득한다면, 지식의 폭도 더 넓어 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가져보았다. 예를 들어서 독해나 수능 등 각종 시험의 지문에는 주제가 있을 것이다. 그 주제에 관련된 지식이 내 머릿 속에 있다면 적어도 내가 해석하는 데 있어서 분명 도움은 될 것이다. 물론 문제를 푸는 건 지문 속에서 찾아야 하겠지만. 영어공부 - 교양 - 인문학 이런 것들의 연결고리가 이 책에 고스란히 묻어나있다. 이런 도서가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영어공부를 고3 외국어 영역 수능 시험만 본다고 절대로 끝이라고 생각하면 위험한 생각이다. 나 역시도 공부의 갈망의 끈을 놓지않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