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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사고의 놀라운 역사 - 뗀석기에서 인공지능까지, 인간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왔는가
슈테판 클라인 지음, 유영미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5월
평점 :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생각하는 것만으로 인류의 역사는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발전을 이루어왔다.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생각이 얼마나 독창적이냐?가 가장 큰 포인트가 아닐까? 그 창조적 사고의 근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인간의 사고를 고고학, 뇌과학, 인지과학의 성과물들과 연걔지어서 알려주고 있고, 인간의 지성이 얼마나 무한한 것인지를 여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런 독창적인 사고는 천재들만의 전유물인 줄 알았다. 엄청난 결과를 창출해낸 분들은 위인전에 나올 정도로 이름있는 분들의 몫이었으니까. 나도 이런 능력 하나만 있다면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런데 최근에 뇌과학 연구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대해서 반박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슈테판 클라인(STEFAN KLEIN)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과학 저술가 중 한 명이다. 생물물리학 박사이기도하다. 따지고보면 석기 - 청동기 - 철기 - 산업혁명 이런 변화도 인간의 사고가 주도를 한 것이라봐도 무방할 것이다. 게다가 알파고 같은 AI도 기계가 사고를 하는 것이기에, 새로운 지능의 탄생이다. 인간 정신의 가장 놀라운 능력은 계속해서 인간 그 자체의 능력을 앞지르는 것이라고 본다.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닐까?


1부 경이로움의 시작 / 2부 상징, 새로운 생각의 탄생 / 3부 뇌가 연결되는 시대 /
4부 창조적 사고의 미래 총 4부 11장으로 구성된다. 인간의 사고가 어떻게 무엇과 연계되어서 변화되어왔는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과 될 것이라 기대된다.


과거에 수 많은 인간들은 어떻게 사고를 해왔던 것일까? 아쉽게도 그러한 명확한 증거는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단순히 커더란 뇌 덕분에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뇌덕분에 생존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인쇄가 가능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수용하고, 전달하면서 저장을 하기에 사고방식도 변화를 하고 있다고 본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비록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뒤처지지만 나도 여기서 많은 공감을 했다. 인간의 뇌속으로 자극적이고 지적인 여행을 하는 느낌어었다. 그리고 통찰력도 있고, 흥미진진하면서, 아이디어와 놀라운 커넥션을 선보이기에 색다른 독서경험을 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았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