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30일 만에 배우는 심리학수첩

30일 만에 배우는 심리학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우에키 리에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3월

살아가면서 심리학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사회생활, 연애 등등. 사람은 감정이 있고 그 감정에 좌지우지되곤한다. 기분이나 상태에 따라서 행동도 다르고 반응도 역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의 이유를 파헤치고자하는 것을 바로 심리학에서 찾을 수 있다. 심리학은 내용이 방대한 것도 사실이지만, 막상 배우기 시작하면 흥미도 있으면서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한정적인 것이 아니라, 무궁무진하기때문이다. 알면 알수록 호기심도 더 생기고. 게다가 마음이나 행동에 대한 의문인 "왜?" "어떻게?"에 대한 명확함에 가깝게 제시를 해준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다. 30일 동안 하나하나씩 심리학에 대한 내용을 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 매일 15분간 30일이 어떻게 보면 짧을 수는 있겠으나, 심리학 전반에 대해서 내용을 파악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그리고 적절한 그림과 이미지를 삽입하게해 텍스트만 늘여놓는 식에서 벗어나 흥미를 높였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배움의 성과 확인용 다이어리 / COLUMN 1 혈액형 성격론을 무의식중에 믿게 되는 이유 / COLUMN 2 종교에 빠지는 것은 어떤 심리일까? / COLUMN 3 쌍둥이는 내면도 닮았을까? / COLUMN 4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의 그린라이트   총 4장의 컬럼과 30일간의 강의로 구성되어있다. 

 

어릴 때 요령피우려 꾀병을 부린적이 있지않는가? 나 역시도 그랬다. 그런데 그 꾀병일 때의 심리적 상태는 어땠는지 기억하겠는가? 그 사람의 심리는 남의 눈을 속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긴 있나보다. 즉 실체가 없는 마음이 우리 인간을 지배하는 것일까? 입은 거짓말은 해도 눈빛은 거짓말을 못한다는 말이 있다. 매일 매일 감정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기때문이다. 적어도 우리가 심리학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사람을 대하는 것에 있어서 최소한의 무기를 장착하는 셈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행동과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도 있고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게되는 기준도 갖게된다. 사회생활은 나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을 접하다보면 내가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자리잡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상호간에 커뮤니케이션도 잘 될 수 있기에 업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봐야한다. 기본적인 지식도 습득할 수 있고, 돌발상황에서도 당황하지않고 실천할 수 있는 기술도 알려주기에 알차게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알고보면 재미있는 심리학에 빠져보는건 어떨까?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