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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 - 1천만 원 종잣돈의 비밀
레간자 지음 / 치읓 / 2021년 11월
평점 :


책의 제목은 부자들이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인데, 은행이 이렇게나 메리트가 있는 곳인가?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을 품었었다. 솔직히 은행의 이율이 낮기때문에, 많은 돈을 예금해도 그만큼 건질 수 있는 폭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었다. 솔직히 요즘 부동산 관련 뉴스나오면 한숨나오고, 박탈감만 더 커질 뿐이다. 현실적으로 그만큼 돈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서울에서 살만한 집 한 채 사는 것도 버거운게 작금의 상황이다. 어쩔때는 일을 한다 하더라도, 돈을 모으는 것이 쉬울까...? 하는 자조감도 생기기도한다. 그래도 이런 책이 나오고 정보를 알려주니 위안이 되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레간자 선생님은 사람과의 만남과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은행원이자 대범한 베테랑 자산관리사다. 소리 없이 강하다는 레간자 차량을 패러디해 소리 없이 강한 사람이란 뜻이다. 이름 그대로 독자들에게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자신있고 강한 신뢰를 주는 느낌을 팍팍 받았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흐름 그리고 컨셉을 파악할 수 있다. 차례만 보아도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는 주제도 있다. 1장 당신에게는 1천만 원이 필요하다 / 2장 일단, 은행부터 가라 / 3장 1천만 원 종잣돈 만들기 #1: 나는 어떤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는가 / 4장 저축은 현재를 위한 것 / 5장 1천만 원 종잣돈 만들기 # 2: 나는 내 스타일 대로 종잣돈을 모은다 / 6장 3년 만에 1억 만들기 총 6가지의 주제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이 페이지가 눈에 들어와서 한 번 꼽아보았다. 모든 은행이 다 똑같은 건 아니다. 음식에 따라 기호나 성향이 다른 것처럼, 제 각각 맞는 은행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과 은행원의 관계에 따라서 신뢰도 달라지고, 원하는 결과의 차이도 다르게 된다. 결국에는 마음 편하고, 상담을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은행이라도 활용도가 다르게 된다는 것이다. 검소한 삶과 조화된 저축, 그리고 투자는 평범한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돈을 불릴려면 그에 걸맞는 지식과 방법은 필수적으로 탑재를 해야한다고 본다. 그만큼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은행원 입장에서 저자가 사이다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믿고 보았다. 이 내용이 100%의 결과를 보장하지는 못한다. 무조건 좋고, 무조건 나쁘고의 개념이 아니기때문이다. 지식을 쌓고 그 지식을 토대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래도 나는 이 책을 추천해본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