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마르케스 - 카리브해에서 만난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클래식 클라우드 29
권리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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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부끄럽지만 처음들어본다. 그런데 성과 이름은 왠지 정감이간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일명 가보)는 콜롬비아의 작가이다. 콜롬비아면 라틴아메리카인 남미대륙의 한 나라가 아닌가? 보통 소설은 허구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현실과 허구의 경계선을 지워버리고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을 특색있게 표현시키려했다. 마치 현실주의에 가까운 경향으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 년의 고독>이라는 작품으로 새로운 소설의 장르를 개척해서 많은 반응을 이글어냈다. 라틴아메리카의 고통스럽고 다사다난한 현실 속에서 가보의 상상력까지 더해지니 더 사실적인 느낌으로 독자들에게 접근시켰다고한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01_이야기꾼의 탄생 /
02_마콘도라는 유토피아 / 03_고독한 죽음의 연대기 / 04_51년 9개월 4일의 사랑 / 05_문학과 비문학 사이의 저글링 / 06_가보의 친구들 / 07_카리브적 서사 / 08_최면술과 연금술   총 8가지의 파트로 구성이 된다. 그리고 도시들을 소개해주셨는데,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일대기로 지냈던 곳을 정리해서 소개를 해주니, 저자님이 어떤 삶을 사셨고, 가치관과 철학까지 대략적으로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가보는 어린 시절 외조부모의 슬하에서 자랐는데, 외할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게 가보의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이어지는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의 밑거름이 된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일생의 발자취를 따라서 권리 소설가님께서 직접 그의 삶의 흔적인 도시를 여행을 하셨다. 콜롬비아를 무려 70여일간. 라틴아메리카도 그것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콜롬비아가 마약과 커피 그리고 축구만으로 대변되는 나라일 수 있겠지만, 콜롬비아는 순수하게 콜롬비아라고 권 작가님은 깨달으셨다. 대표적으로 이 부분을 사진으로 꼽았는데, 가보가 겪은 삶과 가족으로부터의 받은 영향이 그의 문학적 밑거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구나... 라는 사실을 다시금 알게되었다. 이런 훌륭한 작가가 나온 나라도 어쩌면 큰 복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어찌보면 대단한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남미, 라틴아메리카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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