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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만 몰랐던 마케팅 기술 - 글로벌 톱 브랜드 마케터의 송곳 같은 마케팅 치트
이혜진 지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7월
평점 :


마케팅은 경영학에서 필수 과목 중 한 분야이다. 나도 복수전공으로 경영학을 택했지만, 배워도 배운 것 같지가 않고, 머릿 속에는 1도 남아있지 않는 듯했다. 그 때는 어쩌면 나에게 흥미가 없었을 수도 있겠고, 딱딱한 학문으로 느껴졌다. 공부를 하면서 쉽게 이해가된다면 배우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도 있겠다. 마케팅에도 기술이 있다고 한데, 어떤 기술인지 궁금했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의 기본만이라도 익혀도 어쩌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 전공책을 보면 알듯이, 페이지수가 어마무시하다. 그런데 이 책은 두께도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살면서 마케팅을 한 번도 활용하지 않을 일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기업이나 회사에서도 비즈니스에서 마케팅을 활용을 한다. 게다가 내 생각이지만 개인도 자기PR을 하는데, 이것도 나는 마케팅의 한 일환이라고 여겨진다. 제품이나 나나 결국에는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선택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혜진 선생님인데 호텔리어부터 시작해서 아디다스, 네스프레소, 투미까지 거치신 분이시다. 천상 마케터시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최고의 회사들은 새로운 방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아무도 모르는 변화는 의미가 없다 / 매력적인 브랜드는 이유가 잇다 / 절대 지루해지지 않는 마케터가 되는 법 총 4가지의 주제로 구성된다. 마케팅이 왜 끊임없이 변하고 영원한 것이 없는지 알 수 있었다. 그게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니까.


대표적으로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와서 꼽아보았다. 모 아니면 도. 이 문구가 마음에 들어왔다. 메시지가 짧지면 우리 뇌리에 강력하게 박힌다. 나이키나 아디다스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이런 대표적인 브랜드가 단순히 인지도만으로 먹고 사는게 아니라, 마케팅적인 요소도 충분히 한 몫을 하고 있기에 롱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마케팅이란 소비자에게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학문이다. 즉 소비자와 기업과의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마케팅이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충성도를 형성하고 강화하는 것, 제품을 뛰어넘어서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보았다. 경영학도 학생, 마케팅 부서 회사원 등 여러 사람들이 마케팅을 배우는데 이 책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 마케팅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고, 사람들과 함게 생존하게 만드는 무기라고 나는 생각한다. 마케팅은 정형화된 학문은 아니라고 나는 그렇게 본다. 그래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트렌드가 생겨나고, 무궁무진한 분야라고 보기에, 이 책을 보면서 마케팅에 관심이 있거나 마케터가 되고 싶은 분들은 관심도 커지고 꿈과의 거리도 좁혀지길 바라본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