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 그리고 리더십 - 개인과 조직을 이끄는 균형의 힘
김윤태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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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조직을 이끄는 균형의 힘

조선을 대표하는 9명의 왕을 선택하여 그들의 리더십을 살펴보고 그들에게서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 리더십이 올바로 설 수 있도록 정리해 담아냈다. 저자는 그들에게 진정으로 배워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리하며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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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함께 하는 가는 결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질을 갖춘 리더가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조력자를 만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한다. 이성계에게는 정도전이라는 훌륭한 참모가 있었다.

 

태조는 탁월한 무장으로써 부하 장수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며 통솔력을 발휘한 성공적인 리더였다. 하지만 정치인 이성계의 모습은 달라야 했다. 국가를 경영하는 최고 경영자의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판단해야 했다. 뛰어난 무장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이성계가 57세에 왕이 된 후 긴 시간 몸에 밴 리더십 스타일을 바꾸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좀 더 먼 시각으로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왕. 왕조를 안정시키기 위해 후계를 미리 부터 준비시키고 학습시킨 왕. 후계의 위협을 미리 제거해 버리면 악역을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 태종을 자신이 건재할 때 후계자를 선정하고 훈련시켰다.

 

세종은 재능을 잘 알아보는 용인술의 대가이기도 했다. 신숙주가 음운과 외국에어 능함을 알고 집현전에 배치해 훈민정음의 해설서를 만들 때 능력을 발휘하게 했다. 박연은 과거에 합격한 문신이지만, 음악에 능함을 알고 아악을 정리하도록 장학원의 책임자로 임명했다. 그리고 그전문성을 가지고 깊이 있게 연구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긴 시간을 믿고 기다려주는 군주였다.

 

세종은 외세에 휘둘리는 조선이고 싶지 않았다. 국력이란 경제, 문화의 군사력이 함께 성장할 때 강해진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이런 강력한 무기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다. 자주적인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군사력이 뒷받침 돼야 하기 때문에 책을 사랑한 세종이지만 무기 개발에 소홀하지 않았다. 현재 시점으로 보면 세종이야 말로 융.복합 인재이며, 리더라고 볼 수 있다.

 

세조는 공신과 그 가족들에게 죄를 지어도 묻지 않는, 말도 안 되는 특권을 부여했다. 또한 제거한 반대파 사람들의 토지와 노비를 난신전이라는 명목으로 공신들이 나누어 가졌고, 그들의 아내와 딸들도 나눠 종으로 삼았다. 그들의 아들들은 모두 죽여 후환을 없앴다. 어제가지만 해도 동지였던 그들의 아내와 딸들을 나누어 성적 노리개로 삼은 그들의 패륜적 행위는 시대적 잔인성을 보여 준다.

 

성종에게는 뼈를 때리는 한마디였지만, 대인이었던 그는 이 산하에게 처벌이나 불이익을 주지 않았다. 최고 권력자로서 듣기 싫은 얘기지만 듣고 삭혔을 뿐이다. 성종의 성군으로서의 이미지가 이러한 것들에 의해서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선조는 자신이 능력이 능력을 알아보고 등용해 키운 장수였지만, 한 순간 마음이 변했다. 귀가 얇은 선조에게 원균과 서인들의 이순신에 대한 모함은 적중했고, 의심 많은 선조는 이순신을 삐딱하게 바라보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임금도 사람이기에 백성의 사랑을 독차지한 신하에게 시기와 질투가 생길 수 있다.

 

광해군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렵다. 명군이다. 훈군이다 평가하기 보다 부분 부분을 잘 바라볼 필요가 있다. 흔히 예기하듯 강대국들 사이에서 중립 외교를 표방하며 힘없는 조선을 지키려 한 외교정책은 광해군의 현명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내치에 실패를 거듭해 결국 쫓겨난 국왕이 됐다.

 

영조는 스스로 자신의 업적 중에 탕평, 균역, 준천을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정책이라 말했다. 그중 균역법 시행은 영조 통치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백성들과 직접 소통하고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해 반값 군포를 시행한 것은 백성들의 삶이 나아지는 데 크게 기어했기 때문이다.

 

정조가 좀 더 오래 살았다면 조선의 개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또한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려 했던 정조의 통치 기간이 길었다면 강병 양성의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자주 국방의 틀을 갖춘 조선을 기대해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정조는 임금이라는 절대 지존의 자리에 있었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있었다. 그렇기에 권력에 의존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문제를 극복해 나갔다.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 해도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는 지도자는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올바른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종조는 탁월한 능력을 갖췄지만 자신을 낮추고 모범을 보이며 행동하는 리더십을 보여 줬다. 또한 약자인 백성을 아끼고 포용하는 시간을 가진 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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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이, 빈센트 - 반 고흐가 남긴 편지로 다시 보는 그림들
이소라 지음 / 미술문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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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수백통의 편지 그 안에서 길어 올린 사랑과 희망의 노랫말

고독 속에서 찬란을 꿈꿨던 화가 빈센트, 우리에게 전하는 단 한 번뿐인 삶에 대한 사랑의 찬가. 빈센트의 편지와 함께 읽어 내려간 그의 그림들은 단순히 그림만 보았을 때보다 한층 더 깊이 있게 그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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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어떤 분야에 좀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독이 필요하단다. -1980622일과 24일 사이. 쿠스머에서 테오에게

 

빈센트는 어쩔 수 없이 고독한 삶을 살아야 했지만 동시에 예술을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이 이러쿵저러쿵하는 이야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자신만의 화풍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타인의 판단이 아닌 본인의 생각이 중요했다.

 

나를 믿으렴. 나는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몸부림치고, 하루 종일 땀 흘리며 노력하고 있단다.

 

빈센트는 돈이 없었고 늘 그랬듯 동생에게 같은 부탁을 한다. 그림을 계속 그릴 수 있게 돈을 좀 보내다오. 얼마나 막막했을까?

그는 분명 굳센 의지를 가진 예술가였다. 하지만 어딘지 부러져버릴 것만 같은 연약한 심성 또한 숨길 수 없었다.

 

내가 미래에 성공할지 여부는 내 작품에 달려 있어. 나는 작은 창문을 통해 침착하게 자연을 관찰하고 충실하고 아름답게 그것들을 그릴거야. 그림은 내게 너무도 소중해서 그림 외에 어떤 것에도 주의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

 

빈센트가 태오에게 쓴 편지에서 소로의 글과 비슷한 구절을 발견했을 때 나는 또 다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은 언제 어느 곳에 있든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삶의 방식을 택한 다는 것을. 빈센트는 그림 외에 다른 것에는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좋은 작품을 그릴 수 있을까? 그것은 보이지 않는 철벽을 뚫고 나가는 것과 비슷해. 그 벽을 어떻게 통과할 수 있겠니? 망치로 두드리는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벽을 허물다 보면 철벽은 언젠가 뚫릴 거야. -18821022, 헤이그에서 테오에게

 

빈센트는 뒤이어 말한다.

위대한 것은 충동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작은 것들이 모이고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지.

 

많은 화가들이 빈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하지만 용기 있는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당신은 할 수 없다라는 주문을 깨고,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화가는 무서울 게 없단다.

 

빈센트는 자신을 속이지 않았다. 화가를 꿈꾸는 이들은 많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었다. 성과를 내려면 노력해야 했다. 결과가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일단은 그려봐야 했다.

 

사람들은 어떤 것에 대해 매우 별로라거나 아니면 아주 좋다는 식의 의견을 내세우지.

난 그들의 생각에 되도록 흔들리지 않으려고 한단다. 나는 나다워지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어.

그는 누군가를 따라하거나 경쟁심을 갖고 따라잡기보다 나다워지기 위해노력했다. 질투는 우리를 갉아먹고 주변으로부터 고립시킨다. 대신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올 것이라고 빈센트는 생각했다.

 

루앙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는 것처럼. 별에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감수해야 해.

그러니 살아 있는 동안 우리는 별에 갈 수 없지. 1888719일 혹은 10. 뉘넨에서 테오에게

 

하지만 우리는 살아 있기에 역경을 이겨내고 반드시 행복한 순간을 만끽한다. 그 순간이 드물게 찾아올지라도, 빈센트에게 인생은 깊고 짙은 밤하늘이었지만 그는 어둠 위에서 존재를 밝히는 작은 별과 같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나도 할 수 있을 만큼 노력하지만 항상 건강할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어.

이런 사실을 너에게 숨기고 싶지는 않단다. 내 병세가 다시 악화된다 해도 용서해 주겠니.

나는 여전히 예술과 삶을 무엇보다 사랑해.

 

빈센트가 살아 있는 동안 주고받은 902통의 편지 중 896번째 편지에 쓴 글이다. 그는 1890729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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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5 감염병 X, 바이러스와 인류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5
오혜진 지음 / 동아엠앤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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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신종 감염병의 출현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인류 또한 변화하는 바이러스에 적응하기 위해 빠르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갖추어 가고 있다. 과연 인류를 구할 만능 백신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바이러스와 인류가 어떻게 공생하며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해 왔는지, 그리고 인류는 미지의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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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함께해 온 감염병

우리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수 많은 미생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게다가 인간은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생물이 체내에 침입해도 방어할 수 있다. 그런데 피로와 스트레스, 혹은 기저질환 등의 이유로 면역 체계가 약화되어 있거나, 체내에 들어오면 미생물의 수가 너무 많아져 면역 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가 되면 미생물의 침입으로 인한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감염병이라고 한다.

 

-근대 이전: 세균 감염병의 시대

가장 악명 높은 페스트로 기록된 유행은 흑사병이라 불리던 14세기였다. 이 시기 페스트는 유럽 사람들에게 재앙이었다. 페스트로 14세게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했다고 전해지는데. 역사학자들은 사망자 수가 최소 7,500만 명에서 최대 2억 명까지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세기 이후: 감염병의 주범이 된 바이러스

항생제 개발로 대부분의 세균성 감영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된 20세기 이후, 대유행을 일으키며 인류를 괴롭히는 감염병의 주범은 바로 바이러스다. 특히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절적 유행 뿐 아니라 대유행의 주인공이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인풀루엔자 바이러스, HIV, 에볼라 바이러스 등에 이어 21세기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주인공은 코로나 바이러스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포유류와 조류에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집단을 통칭한다.

 

-진화하나는 코로나, 계속되는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생명체가 자신의 유전체를 복제할 때, 항상 정확한 복사본을 만들지는 못한다. 종종 오류가 발생해 염기서열이 다른 돌연변이가 나타난다. DNA 염기서열이 바뀌면 유전자의 최종 산물인 단백질도 달라질 수 있다.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돌연변이가 생긴 바이러스를 변이 바이러스라고 부른다.

 

코로나 19에 맞서는 무기, 백신과 치료제

백신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자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다. 백신은 감염병에 대한 면역 반응을 미리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질이다.

 

팬데믹 이후 인류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이렇게 길어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초기에는 백신은 접종하면 집단 면역을 달성해 대유행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동안 많은 국가들이 고강도의 방역체계를 고수했다

 

-그렇다면 미지의 적 질병X와의 싸움을 어떻게 해야 잘 준비할 수 있을까?

우선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을 예측하고 꾸준히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어디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지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신종 바이러스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의 건강은은 인간이 건강이 동물의 건강, 자연환경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인간과 동물, 환경이 모두 건강해야 인류도 건강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인간의 건강이 우리가 공유하는 환경 전반에 걸쳐 다른 동물의 건강과 근본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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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독립 선언 - 스스로 삶을 설계하는 셀프 리더십 수업
전명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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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인생, 새로운 커리어를 만드는 엄마의 행복한 독립을 위한 안내서

 

가정 안에서 자신이 살아가는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관리하는 능력과 마인드를 키워간다면 행복력은 자연스레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력은 엄마 스스로가 독립 할 수 있는 기초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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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무엇을 할 때 행복해요?”라고 물어보는 데 대답이 안 나왔다. 나는 여태껏 살면서 나의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많은 엄마들은 상담하면서 그들의 행복보다는 아이들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상담을 했기 때문이다. 분명 내가 상담했던 엄마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행복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을 것이다.

 

그때, 내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에 대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나를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외부의 자극에 내가 이성을 잃어버리면 안 될 것 같았다. 외부에 흔들리지 않는 나의 강인한 마음이 필요했다.

 

사람과의 관계는 참 어렵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가할지를 고민하면서 행동에 제약을 줄 수 없다. 타인의 질투까지 고려하며 사람을 만날 수는 없는 거다. 그렇다고 타인이 느끼는 감정을 모두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자신과 비교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통해 나는 그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비교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평안한 삶을 원하지만, 인생은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항상 문제가 따라 오기 마련이다. 그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가에 따라 실패하거나 반대로 성장의 발판으로도 삼을 수 있다. 성장을 선택하고 싶다면 자신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이 필요하다.

 

자녀의 친구 엄마가 꼭 엄마의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녀의 친구 엄마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사귀면 마음에 맞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자녀와 분리하는 마음이다.

 

엄마인 내가 먼저 고정된 프레임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대로 의미 없는 전쟁 같은 시간을 지속하다가는 가정이 해체되겠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아이를 걱정한다는 생각은 아이가 이대로 인생에서 낙오자가 될까 하는 나만의 두려움일지 모른다.

 

엄마 자체가 가치 있는 존재로 남기 위해서 엄마가 노력해야 할 부분은 참 많다. 가치 있는 존재는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산이란 내가 부재했을 때. 내 자녀들의 정신에 남아 있는 것이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속에서 나는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대로인 것이 잘못은 아니다. 그대로인 것이 어쩌면 를 잃지 않는 진정한 나다움일 일 수 있다.

 

내가 내 삶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 내가 엄마로서 가정의 주인으로 살고 있다면, 행복 리더로 살아야 한다. 지금 내가 행복 유전자를 만들고 그 유전자를 내 자녀들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나부터 실천하면 어떨까? 나에게서 파생된 행복 유전자는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전염 될 것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경험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자. 그 경험들의 결과가 실패일지 성공일지는 중요하지 않다. 경험 자체가 나의 성장의 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스스로 자립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람들은 자녀에게 금전적인 유산을 남기고 싶어 한다. 나 또한 주고 싶은 마음이 많다. 자녀가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부모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아이들에게 스스로 자립과 부모의 자립을 유산으로 남기고 싶다.

 

엄마의 행복이 자녀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큰 영향력으로 지금도 연결되어 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가족의 삶을 위해 엄마 자신부터 자신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습관을 만들었으면 한다. 모든 엄마들의 행복한 삶이 큰 공동체를 이루고, 그 다음 세대들의 행복의 근원이 될 거라 믿는다. 엄마의 행복한 독립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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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오후 4시 반 - 당신의 성장은 계속되어야 한다
양윤정.이승우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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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실천하는 1% 성장 공식 우후 4시 반부터 시작되는 하버드 식 리추얼

 

하버드 학생아내와 하버드 전업주부남편이 함께 경험하고 기록한 스페셜 성장 노트

최고의 인재, 하버드 학생들의 강정은 그들의 공부법이 아닌 그들의 성장 공식에 있다. 그들의 특별한 성장 리추얼은 수업이 끝난 오후 4시 반부터 시작된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계와 사고를 확장하고 자신의 감정과 열정을 구체화하는 등 강의 실 밖의 배움을 다양하게 실천함으써 자신만의 경쟁력을 탄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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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학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경력에서의 전문성 강화.

또 다른 이유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탐구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버드 학생들이 이렇게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그 비결이 자율성에 있다고 본다. 하버드에서 느꼈던 점 중 하나는 학교가 학생들의 자율성을 중시하고 다양한 도전을 장려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만들어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새로운 것들을 만들고 개발하고 키워나간다.

 

질문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면, 하버드 리더십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하버드 리더십 수업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통찰력을 길러주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이 질문과 토론이기 때문이다.

 

생각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는 강력한 힘이 깃들어 있다. 하버드 학생들이 거창한 아이디어의 무게에 눌린 채 실행 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지 못했다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들의 프로젝트는 탄생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행복한 기억이 가져다는 주는 격려와 위로, 그리고 탄탄한 자존감이 있으면 역격에 압도되지 않고 견뎌낼 무게 중심이 생긴다. 그리고 인생에서 고통은 뺄 수 없는 자연스러운 것, 그리고 이 또한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인생의 두려움이나 근심, 불안을 줄일 수 있다.

 

하버드에 처음 갈 때 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의 수업을 골라 듣는 재미가 제일 클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학기를 시작하니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켜주는 세미나가 넘쳐났고,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열심히 세상을 탐구하며 살아온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도 즐거웠다.

 

넓은 범위에서 성장 메이트를 만나려면, 그동안 미처 몰랐던 세상 밖으로 거듭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알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내 관심사에 반응하고 가능성에 마음을 열어 둔다면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나로 거듭 날 수 있다.

 

우리가 여유를 갖고 쉬지 못하는 이유는, 근시안적 사고 때문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발표, 시험 등은 단시간에 승부가 나는 게임이다. 그래서 마음이 급해진다. 그러나 승부는 잠깐 이라도 그걸 준비하는 과정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휴식이 중요하다.

 

하버드 전업주부의 투자노트 요약

(하버드에서 만난 친구들과 세미나에서 들은 내용을 정리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공유)

1. 돈에 대해 공부하라.

2. 좋은 빚과 나쁜 빚을 구분하자

3. 아는 것에 투자하라

4. 투자 자체의 효율을 생각하라

5. 효율적인 투자 도구를 활용하자

 

전업주부 생활을 해 본 남자로서, 주부 생활이 어떤 지, 그리고 무엇을 느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싶다. 왜냐하면 하버드 캠퍼스에서 내 직업은 전업주부였고 그것을 통해 느끼고 깨달은 것으로 나 역시 많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노라네 가족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 4시 반이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시간

하버드의 오후 4시 반은, 열정과 성실로 채워가는 하루의 중간이면서,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그래서 진정한 내가 되는 시간의 시작이다. 당신 마주한 오후 4시 반, 어떤 멋진 일이 시작될까? 나도 무척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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