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4
나카노 교코 지음, 이유라 옮김 / 한경arte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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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17세기 미하일 로마노프부터 20세기 니콜라이 2세까지 명화와 함께 읽어나가는 스토리텔링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러시아의 역사이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로마노프 왕족도 어느 왕조와 마찬가지로 투쟁과 반목이 있으며, 국가의 발전을 위해 고뇌하는 군주의 모습도 있다. 그 속에 러시아 특유의 잔혹한 피의 역사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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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스부르크 가문의 원류가 오스트리아가 아니라 스위스의 일개 호족이었던 것처럼, 로마노프 가문의 시조도 사실 러시아 태생이 아니다. 14세기 초, 프로이센 땅에서 러시아로 이주한 독일 귀족 코발라 가문이 아들 대에서 코시킨 가문으로 성을 바꾸었고, 5대손인 로만 유리예비치가 자신의 이름 로만을 바탕 삼아 로마노프 가문으로 다시 변경했다. 그리고 류리크 왕조 이반의 노제의 시대가 시작됐다.

 

이렇게 드미트리 문제를 침묵하게 만든 보리스는 계획대로 표도르1세 사망 후 차르가 되어 7년 동안 러시아를 움직였다. 표도르 시대를 포함하면 20년 이상 정권을 잡은 셈이지만, 그가 이어받은 이반 뇌조의 농민 정책은 실패했고, 보리스이 만년에 해당하는 17세기는 심각한 기근과 그로써 빈발한 농민 폭동과 함께 막을 열었다.

 

곳곳에서 포트르는 선진문화를 접했다. 아이처럼 호기심을 그대로 드러내며 해부에서부터 각종 공장, 병원, 조폐국, 대학교, 천문대, 의회, 박물관을 시찰하고 무기와 수술 도구, 서적, 회화작품을 사들였으며, 기술자, 의사, 학자, 화가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높은 급여로 고용해 러시아에 초대했다.

 

결말은 아이러니하다. 그날 밤부터 표트르는 고열에 시달렸고, 지병인 요로결석도 악화되어 결국 2개월 후인 이듬해 1월 세상을 떠났다. 아직 충분히 젊고 씩씩해서 표트르는 자신이나 주위에서도 설마 이렇게 빨리 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기에 후계자 지명도 없었다.

 

금이야 옥이야 자라난 엘리자베타는 이 두 차례에 걸친 모욕을 통해 냉혹한 현실을 깨달았다. 프랑스 입장에서 러시아는 여전히 시골 구석에 있는 나라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렇게 아버지 표트르가 고군분투했음에서 러시아는 아직 유럽 선진국의 동료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반 6세가 대관식을 올린 지 1년 후인 1741, 때가 왔다고 생각한 엘리자베타가 마침내 일어섰다. 그녀를 숭배하던 근위대가 아기인 이반 6세와 섭정인 어머니가 자고 있는 침실의문을 난폭하게 두드리고는 두 사람을 생포했다.

 

18세기 러시아는 여제의 시대였으며, 예카테리나 2세는 로마노프 왕조 최후이자 최고의 위대한 여제였다. 그녀는 표트르 대제의 친딸 엘리자베타보다 훨씬 표트르를 닮은 절대 군주였다. 그래서 표트르와 마찬가지로 후세에서는 그녀를 대제라고 부른다.

 

전 황제가 악평이 자자했기에 새 황제는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각양각생의 사람들의 새 차르가 자신의 꿈을 이루어 줄 것으로 생각했지만, 본인은 종잡을 수 없는 태도로 몸을 피하며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 정세에 집중했다. 바로 나폴레옹 대책이다.

 

나폴레옹이라는 한 시대를 쥐락펴락했던 영웅의 출현 자체가 마치 꿈이었던 듯이, 그 영광의 종언 또한 이 그림처럼 어두운 하늘과 얼어붙은 땅 너머로 사라져갔다.

 

당시의 국민에게는 미움을 받았지만, 알렉산드르2세는 사법제도와 교육제도를 개선해 여성에게도 학문의 길을 열어주었으며 경찰기구도 개혁했다. 산업 육성을 계속해서 농업에서 공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기도 했다. 그의 아들이 이 노선을 이어받으며 러시아 근대화를 향해 계속 나아간다.

 

발트함대와 대치한 도치 해이하치로가 이끄는 연합함대는 공격에 앞서 본부에 오늘 날씨 청량, 그러나 파도는 높음이라는 너무나도 유명한 전보를 쳤다. 그리고 쓰시마 해전이 시작되어 눈 깜짝할 새 끝났다. 발트함대는 거의 괴멸했다.

 

러시아는 작은 승리와 큰 패배를 반복했다. 전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타넨베르크의 전투에서 7만명의 사상자와 9만명의 포로가 발생하자 사령관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왕권신수설을 믿고 로마노프의 빛나는 가계를 자랑하며 항상 상대방을 끓어 엎드리는 데 익숙한 황제가 자신의 얼굴을 마주보고 직접 퇴위를 요가 받는 치욕을 받다니 어떤 심정이었을까?

 

수도의 정세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었으며, 미하일 공은 왕좌에 앉게 되더라도 자신을 경호해줄 사람은 없다는 말을 들어 어쩔 수 없이 사퇴하고 만다. 이로써 로마노프 왕조 304년의 역사는 완전히 종언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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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 고양이 식당
다카하시 유타 지음, 윤은혜 옮김 / 빈페이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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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 시리즈 소설

추억 밥상을 주문해 먹으면 그리운 영혼을 마날 수 있다는 신비한 고양이 식당에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추억 밥상으로 인해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따뜻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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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추억 - 검은 고양이와 두부 된장 절임

고양이 식당

추억의 밥상을 차려 드립니다.

나기가 예약한 식당이다. 헤매지 않고 무사히 도착한 모양이다. 나기는 한숨 돌렸다. 단지 그 칠판에는 영업시간도, 자세한 메뉴도 쓰여 있지 않고, 주의사항만이 한줄 덧 붙여져 있었다.

이 식당에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다. 흑후추의 맛을 알게 되기 전에 엄마는 저세상으로 떠나버렸다. 흑후추를 뿌린 두부 된장 절임을 먹지 못한 채 나기는 어른이 되었고, 그리고 죽어가고 있다.

 

꿈 같은 상상이지만, 병이 나아서, 행복해질 수도 있으니까. 나기는 믿기로 결심했다. 나를 도와주는 모두를 믿어보자. 나 자신을 믿자. 진부하다고 비웃더라도, 사랑을 믿자. 아무것도 믿지 못하고 울고 있으니, 그쪽이 훨씬 낫다. 이제 도망가는 건 그만두자.

나기는 고양이 식당의 문을 열었다. 도시야가 눈앞에 있다. 바다 냄새가 난다. “나기...” 그가 이름을 불러주었다. 심장이 더 크게 뛰어 볼이 달아올랐다. 행복했다.

 

두 번째 추억 - 가르마 무늬 고양이와 삼겹살 가라아게

고양이 식당에 나타난 어머니도 환각일까? 알 수 없는 일이다. 환각인 것 같기도 하고,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하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런 게이타에게 어머니가 말을 걸었다. “만나러 와 주었구나. 고맙다.”

 

이윽고 고양이 식당의 문이 열렸다가 다시 닫혔다. 삼겹살 가라아게는 완전히 식었다. 이제 김이 나지 않는다. 게이타는 추억 밥상 앞에서 손을 모았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마음속으로 몇 번이고 말했다. 기도하듯이 몇 번이나 말했다.

 

세 번째 추억 - 고양이 소라와 정어리 양념구이 덮밥

고양이 울음소리다. 고토코는 이 소리의 주인공을 알고 있다. 울음소리가 들린 쪽으로 시선을 보냈다.

고양이 식당의 출입구 옆에는 간판을 대신하는 칠판이 세워져 있다. 갈색 얼룩무늬의 작은 고양이가 그 옆에 서 있다. 이 식당에서 키우는 고양이 꼬마.

 

눈퉁멸 양념구이는 직접 만들어본 적도 없고, 반찬 가게에서 산 기억도, 식당에서 먹은 기억도 없다. 거의 5년 만에 먹은 셈이다. 그리움이 몰려왔다. 고양이 식당의 추억 밥상은 부모님이 만들어 주었던 그 맛 그대로였다. “정말 맛있네요.”

 

나도, 저 세상으로 가고 싶다. 외톨이로 살고 싶지 않아. 다시 생각했다. 마음 속 깊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이번에는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았지만, 가와쿠보 겐이치에게는 전해진 모양이다. “당신은, 아직 저세상에 갈 수 없어요.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남아 있으니까요.”

 

네 번째 추억 - 삼색 고양이와 어제 만든 카레

이제 알겠다. 자신이 멀리 고양이 식당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이유를, 지금 분명히 깨달았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다. 가이에게 끌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빠를 잃은 상처가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아다. 고양이 식당에 갈 때마다 조금씩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면 그리기를 바라면서 바닷가 마을을 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웃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아도, 웃는 표정을 지었다. 아이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는 것이 부모의 의무니까. 괴롭고 아프고 힘들어도, 웃어 보이는 것이 부모의 도리니까. “그럼 갈게, 아빠.” “그래, 또 보자.” 제대로 인사를 할 수 없었다. 울음을 터뜨리지 않으려고 주먹을 꽉 쥐었다. 손톱이 손바닥에 파고들 정도로 힘을 주었다. “, 또 봐.”

 

바닷가 마을은 역시 조용했다. 모래를 밟는 자신의 발소리가 크게 들린다. 구마가이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경치가 일그러져 보였다. 그래도 멈춰 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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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족 - 함께 발견하고 채우는 우리 가족 책 마음껏 표현하는 어린이 저널
위 소사이어티 지음, 정수진 옮김 / 명랑한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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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하지만 몰랐던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

<우리 가족은> 아이가 직접 서 내려가는 책입니다. 서로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를 발견하고 하나씩 채워 가면서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을 한 권의 책에 담아 보세요. 훗날 다시 열어 보았을 때, 지금의 우리 가족을 고스란히 불러 올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나눌 이야깃거리 뿐 아니라 놀 거리도 가득합니다. 책 안에 들어 잇는 스티커로 우리만의 보드게임을 만들고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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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최고인 이유는? 우리 가족을 사랑하는 이유는? 모두 한마디씩 할 것!

 

특별한 가족 문장의 탄생

문장이란 국가나 단체, 가문 등을 나타내기 위해 만든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자를 말해, 우리도 가족만의 특징을 문장으로 드러낼 수 있어. 가족의 관심사나 가훈 등을 모아서 멋진 문장을 만들어 보자.

 

우리 가족의 뿌리를 찾아서

가족의 역사는 누구로부터 시작되었을까? 어른들에게 먼저 여쭤보자. 인터넷에서 족보를 찾아 볼 수도 있어.

 

전설이 된 이야기

만나기만 하면 이야기하고 또 하는 일이 있니? 아주 신기하거나 웃기거나. 엄청 놀라운 일은? 누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왜 엄청났는지, 이야기를 듣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자세하고 생생하게 적어봐!

 

색깔과 추억

어떤 색깔은 추억을 불러오기도 해. 색깔 방울을 보고 떠오르는 추억을 하나씩 적어 볼까?

 

가족 규칙

꼭 지켜야 하는 가족마의 규칙이 있니? 아직 없다면 함께 규칙을 정하고 아래에 적어봐.

 

꿀맛? 우웩?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알아맞히기 게임을 해보자. 그 사람은 네가 말한 음식을 꿀맛이라고 할까? 아니면 우웩이라고 할까? 반응을 예상하고 답을 표시한 다음, 음식 이름을 말해줘. 과연 난 가족의 입맛을 잘 알고 있을까? 몇 개나 맞혔니?

 

좋은 날 그리고 아쉬운 날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어? 가족 모두에게 물어보고 아래에 적어봐. 오늘 하루 좋았던 점음 뭐였어? 오늘 하루 아쉬웠던 점은 뭐였어?

 

듣고 또 듣고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은 뭘까? 신나는 리듬의 댄스 음악, 여행 갈 때 듣는 최신 가요. 주말 이른 아침을 깨우는 부드러운 클래식까지 정말 다양할 거야!

 

함께 만드는 이야기

한명이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면 돌아가며 한 문장씩 덧붙여. 어떻게든 이야기를 이어 가야 해. 먼저 시작한 사람이 이야기 끝이라고 해야 완성이야.

 

우리 집 전통

가족이 함께 어떤 활동을 반복해서 하다보면 특별한 추억이 쌓여, 이걸 전통이라고 해. 쉬는 날 가족이 함께 하는 일, 매주 금요일 저녁에 먹는 치킨, 자기 전에 익는 잠자리 독서 시간처럼 무엇이든 전통이 될 수 있지.

 

최고의 주말이란 바로 이런 것

가족과 모처럼 한가한 주말을 보내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가장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인생 여행

가족과 함께 꼭 가고 싶은 장소 네 곳을 골라 봐. 그곳엔 무엇이 있을까? 여행지에 있는 우리 가족을 그려봐.

 

소원을 말해봐

가족과 세상을 위한 소원이 있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니? 다른 가족에게도 물어보고 아래에 적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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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 - 15일 완성·15개 클릭 유발 글쓰기 공식 100만 클릭 시리즈
신익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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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00만 클릭을 찍고 싶다! 100만 구독자 모이고 싶다!

자타공인 SNS 세계의 클릭 일타 강사인 저자 신익수는 이 책에서 15일을 투자해 정복하는 15개 클릭 필살기를 깔끔하게 정리해줬다. 저자는 1탄이 왕초보용이었다면 2탄은 철저히 프로 클릭러를 염두에 두고 쓴 프로용이다. 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5일만 이 책의 지침대로 따라하라고 권한다. 클릭을 터뜨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글쓰기 공식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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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생 배우고, 접해 온 영역은 일반 글쓰기다 익숙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우리의 공략 대상, 플랫폼 글쓰기는 낯선 영역이다. 플랫폼은 그 DNA부터가 다르다. 뇌 구조 자체가 일반 글쓰기와는 정반대라는 의미다.

그래서 적부터, 그 작동원리부터 파악하게 급선무다. 작동원리를 알면, 그 공략법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짧게. 끊어쳐라. 글 쓰는 기본, 모르는 사람 없다.

핵심은 이거다. ‘끊어치는 정도’. 과연 어느 정도까지 끊어야 할까. , 이게 고민이다.

 

끊어치기 세부 스킬 3가지

기계적으로, 끊어라. : 이게, 끊어칠까. 고민 따윈 버려라. 기계 AI처럼 끊어쳐라.

1형식도 자른다. : 끊어치는 마디는 정하기 나름이다. 1형식(주어+동사)에 얽매이지 마라. 주어? 날려도 된다. 동사? 그체로 한 문장이다.

숲의 흐름을 놓치지 말 것 : 끊어치면서도 숲 전체의 흐름만큼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폭발적으로 클릭을 증폭시키는 기폭제는 자극영역이다. 클릭 다이너마이트에 도화선, .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게 자극 영역의 기법들이다. 그만큼 플랫폼 글쓰기는 자극이 핵심이 된다는 의미다.

 

감정을 자극할 것

프로 클릭 유발자가 되기로 하셨다면 가슴에 새겨둬야 할 계명이다. 이성이 아니다. 감성을 자극할 것. 이성을 자극하는 순간, 클릭 사라진다.

감정을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심쿵을 자극하는 것이다.

자간도 : 자극하라, 간지럽혀라. 도발하라

 

낯설게 하기 3초식 ‘BTS'

초식1 : (B)틀기초식2 : T(The)- 커넥팅 더 닷츠(Connecting The Dots)

초식3 : 습관바꾸기(-S의습)

 

하늘 아래 새로운 콘텐츠는 없다. 좋다. 이 절대 원칙하에, 우리가 미쳐야 할 것, ‘낯설게 하기기법 익히기다. 낯설게 하기의 핵심은 다름. 더 나음이 아닌 다름이다.

 

무조건 터지는 아이템, 간단하다. 일상 속 (남의)불만을 해결해주면 된다. 엠제이 드마코는 그의 저서 <부의 차월선>에서 성공을 부르는 아이템을 불만이라고 정의한다. 성공을 부르는 <부의 차월선> 사업 아이템으로 불만 해결의 7가지 아이템을 꼽는다. 터지는 콘텐츠도 원리는 같다.

 

인스타그램은 조금 다르다. 딱 한 줄에 무조건 끝내야 한다. 인스타 팔로워들은 사진을 본 뒤, 즉각 관심이 갈 땐, 딱 한 줄 제목만 훑고 넘어간다. 그 한줄에 당연히 포스팅한 피드의 모든 게 담겨 있어야 한다.

 

클릭 유발 부사의 대표주자가 로 4인방이다. 클릭 트림팀 급이다. 활용법? 간단하다. 제목에 절대로, 의외로, 함부로, 제대로까지 4개의 ~로만 쓰면 된다. ~ 로 시리즈 이게 대박이다.

 

인스타그램은 다른 플랫폼과 콘텐츠 소비 패턴 자체가 다르다. 당연히, 인스타용 아이템, 따로 심어야 한다. 브린대액션이 직접 저장, 공유를 많이 받은 콘테츠를 분류한 결과가 흥미롭다.

저장 잘되는 콘텐츠는 정보제공(특정분야) 큐레이션(흩어진 정보의 일목요연한 정리) 경험과 노하우 제공 보고 따라하는 콘텐츠 등의 4가지다.

 

플랫폼 글쓰기에서의 핵심, 제목이다. 마찬가지다. 인스타의 핵심. ‘썸네일이다. 검색 탭에 노출이 된 콘텐츠, 수십, 수백 개다. 이 중에서 손끝의 간택을 받아야 떡상을 한다. 그러니, 한눈에, 1초만에 후킹을 하는 썸네일, 무조건 만들어야 한다.

 

남은 건, 행동력이다. 이 필살기를 플랫폼 강호에 나가, 써먹느냐, 마느냐는 그대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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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냥이의 변비 처방전 이야기나무 6
장희주 지음, 유지우 그림 / 반달서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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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코믹하면서도 어린이의 고민의 진지하게 담은 동화

수학 단원 평가가 있던 날, 만성 변비에 시달리던 동민이는 갑자기 배가 아팠다. 급기야 조용한 시험장에서 뿡하고 방귀를 끼고 말았다. 방귀쟁이 똥민이라고 실컷 놀림을 받고 우울한 채로 집에 돌아와서 만나게 된 똥냥와 똥냥이의 변비 처방전으로 변비 탈출에 성공하는 동민이의 유쾌하고 코믹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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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시험지를 나눠 줬어. 오늘 수학 단원 평가가 있는 날 이거든.

 

동민이는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부글댔어. 똥꼬는 돌덩이를 매단 듯 묵직했고, 동민이는 똥꼬에 힘을 콱 주고 연필을 꼭 쥐었어. 시험 시간인데 화장실에 갈 수도 없고,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야 하잖아. “5분 남았다. 이제 서서히 마무리해.”

 

동민이는 걱정 됐어. 시험지에 별표 친 문제가 다섯 개나 남았거든. 마음이 급해지니 배 속이 더 요란하게 부글댔어. 식은땀까지 났지.

 

그때였어. 갑자기 뒤에 앉은 애가 책상을 앞으로 밀면서 동민의 의자를 탁 치는 거야. 그 바람에 동민이 똥꼬에 힘이 확 풀리고 말았어.

! 조용하던 교실에 또렷하고 커다란 소리가 울려 퍼졌어.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졌어. 동민이도 그렇게 큰 방귀를 뀔지 몰랐지. 당장 자리에서 사라지고 싶었어.

 

대문을 열고 마당으로 들어서는 순간, 긴장이 풀렸는지 하고 방귀가 나왔어.

산적처럼 생긴 검은 고양이가 화단에서 앞발을 쭉 내밀로 등을 곧추세우고 있는 거야.

 

너 평생 구린 방귀만 뀌고 똥을 배 속에 가득 넣고 살 거야? 늘 머리가 멍하고 잠이 오지? 공부도 잘 안되고 라이야. 그게 다 똥을 못 눠서 그런 거야. 똥만 잘 싸봐. 천재 소린 못 들어도 동네에서 영특하다고 소문이 날 거야.”

동민이는 자기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가 똥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사실, 이제 까지 똥을 잘 누려고 유산균, 요구르트, 엄마가 갈아 주는 채소 즙 등 안 먹은 게 없어. 그런데도 이상하게 똥이 안 나왔어.

 

혹시 술술똥똥 최면 요법이라고 들어 봤니? 매일매일 똥 잘 누는 생각을 하는 거지. 엊그제 너랑 이야기할 때 보니까 똥을 못 물까 봐 걱정만 하지. 똥이 잘 나올 수 있다는 생각안 하더라. 오늘부터 장을 싹 비워 내는 생각을 하면서 걸어 봐. ‘똥이 나온다. 똥이 술술 나온다.’ 라고. 최면을 거는 거지.” 동민이는 어이가 없었어.

 

어차피 학교에서는 똥 못 누거든.” “그건 또 무슨 말이야? 학교에는 화장실이 없어?” “화장실이 없는 게 아니라 똥 눌 시간이 없어. 쉬는 시간이 십분인데 어떻게 똥을 누냐. 난 이십분은 앉아 있어야 똥이 나올까 말까 한다고.

 

아이고, 배야.” 동민이 갑자기 배를 감쌌어. 방귀가 피식피식 나왔지. “거봐, 바로 신호가 오지? 빨리 똥 누러 가.” 똥냥이가 코를 벌렁거리면서 말했어. 하지만 동민이는 시계를 확인하고 똥꼬를 틀어막았어. 지금은 똥 눌 때가 아니거든. “곧 영어 학원 버스가 온단 말이야.”

 

뭔 걱정이 그리 많아서 죽상을 하고 있냐.” “내일 영어 레벨 테스트 한단 말이야. 떨어지면 쪽팔린다고.” “벌써 떨어졌다고 연락이 왔어?” “뭐라는 거야?” “아직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바보처럼 걱정만 하는 게 말이 돼? 날도 좋은데 바람이나 쐬러 가자. 널 보고 있으니 나도 변비에 걸리까봐 그래.”

 

동민이도 슬그머니 똥냥이 곁에 누웠어. 두 팔, 두 발을 쭉 펴고 하늘을 올려다봤어. 푸른 하늘에 구름이 둥실둥실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동민이도 어딘가로 여행하는 것 같았어. 콸콸 물 흐르는 소리, 젖은 머리카락을 살랑살랑 말려 주는 바람... 동민이는 행복했어.

그때 눈치 없게 방귀가 뿡 뿡 연달아 나왔어. 똥냥이 앞에서 창피했지만 전에 뀐 방귀랑 다르게 배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

 

동민이와 엄마는 말없이 산에서 내려왔어. 타닥타닥 걷다가 상수리나무가 보일 즈음, 동민이 배가 심상치 않았어. “엄마, 나 똥 마려워.”

 

동민이는 똥꼬에 힘을 콱 주고 힘겹게 돌탑 뒤로 걸어가서 바지를 내렸어. 신기했어. 엄청 힘을 주지 않았는데도 길고 굵다란 똥이 술술 나오는 거 있지.

 

뚱냥이가 이 소식을 들으면서 자기 덕분이라고 방방 뛸 거야. 동민이는 똥냥이가 잘난 척하며 생색내는 꼴을 볼 수가 없었지. 그렇지만 똥냥이에게 고마웠어, 이번엔는 왠지 똥냥이의 비법이 통한 것 같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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