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k Jagger와 Keith Richards의 멋진 모습들..
안타깝게도 과잉경호로 인해 한 명의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놀라운 콘스트로 기억..
옷을 전부 홀라당 벗어 제끼고 출렁이는 젖가슴과 머리의 흔들림으로
롤링스톤스의 노래에 반응하는 여자들이 여럿 나온다. 물론 남자도..
온전히 리듬을 탄다는 게 저런 걸 테지..(서태지 공연에서도 나체로
리듬을 타는 사람은 없두만...)
95,6년도인가? 마이클잭슨 내한공연 때
그런 공연을 기대하고 비싼 VIP석을 샀지만,
의자 등받이 위에까지 올라가 위기촉발 서커스 줄타기를 하듯
미친듯이 춤을 췄던 기억 뿐..
육체를 온전히 맏기고 섹스하듯 리듬을 타 본 기억은 지나버린 젊음만큼 아련하다
공연문화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텐데..
발매당시 사 둔 DVD지만 늘 감동 먹는다
Wild Horses...가 이 콘스트를 그나마 위로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