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36페이지부터 상식을 꿈꿨을 거라고 믿었던 유시민계의 친노들에 대해 실망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유시민은 동지를 배신한 행동을 미화하고,
부끄러운 과거마저 합리화하려 시도했다.
그러자 심재철은 자신이 그동안 모은 진술서를 공개하며 유시민의 주장이 모두 거짓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군부독재자들에게 반성문까지 쓴 그를 좌파로 분류하기는 어렵다고.
그리고 통합진보당 경선 시스템 조사 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유시민계 정치 집단의 적나라한 모습을 알게 되면 놀랍다.
동일 IP몰표를 부정의 증거로 단언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이것이 잘못이라고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독자들이 직접 관련 자료를 확인할 여력이 없다는 점을 악이용하고 있다고.
또한 부정선거의 책임을 지고 비례대표 후보 전원이 사퇴하자는 주장은 유시민계가 총체적 부정투표 주장으로 자신들의 99% 부정을 상대편 1% 부정과 물타기 하려는 시도였다고 한다.
그렇지만 당권파 1% 부정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전원 사퇴 주장은 자신들의 부정을 덮음과 동시에 비례대표 사퇴로 상대편 정파의 의석을 뺏어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성동격서 작전이었다고 지적한다.
어쩌면 유시민이 자발적으로 정계를 은퇴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은퇴당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검찰은 유시민이 부정선거의 주범으로 몰아간 이석기로부터 전방위 수사를 통해서라도 뚜렷한 부정선거 혐의점을 포착할 수 없자 결국에는 내란음모 혐의를 뒤집어 씌워 그를 구속했다. 하지만 이석기는 여기에서도 무죄반결을 받았다.
종북몰이는 수구세력의 마지막 위기탈출용 카드이곤 했다. 그러나 정작 이 카드를 꺼내든 하수인들은 나중에 소모품처럼 항상 버려졌다. 유시민의 종북공세는 동지에 대한 배신행위였다는 점에서 더욱더 위험하고 사악했다. 종북카드를 직접 실행한 유시민의 사회적 생명이 위태로울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라고 디지털 포렌식으로 자료와 증거를 제시하며 설득력있게 들려준다.
100페이지 정도 읽는데 회의감이 나를 집어삼키고 있다. 그러나 또한 성숙한 정치적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도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나는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세상 모르고 살았구나.,등 노래 가사가ㅋ
오늘은 여기까지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