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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
장자자.메시 지음, 허유영 옮김 / 예담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저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서인지 책 제목에 `반려견,개` 이런 글자가 들어가면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저에 반려견은 치와와 7년이 되었고 테어날때부터 뒷다리가 좋지 않아서
분양후바로 뒷다리 두쪽을 다 수술을해서 나중에는 관절염이 온다고 주의 하라고 이야기를
듣고 있는 저희 가족 `보리` 반려견을 산책을 시키다 보면 다른 반려견주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될때가 많아요.
저희 반려견은 다리가 좋지 않기에 강아지용 유모차에 테워서 산책을 시키고 걷는것은 1시간 산책에
한 10분 ~ 20분사이 관절근처에 근육에 힘을 실어주고 근육을 이완이 가능할 정도롤 운동을 시키는데
반려견 유모차에 대해서 모르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서울에서는 흔히 끌고다니거나 가방등 ..... 여러가지를 사용을 하지만 부산으로 이사를 오니
박람회도 잘없고 이런 용품을 판매를 하는곳들이 잘없다보니 저희에게 문의를 주시는분들이 많아서
산책을 하면서 걷는시간보다 오히려 이야기를 하면서 산책을 하거나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정보를 공유를 하죠 ~
정말로 반려견들도 사람들 처럼 여러가지에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반려견들이 있죠.
주임에 말을 듣고 물건을 가지고 온다거나 심부름을 한다거나 문치를 보고 주인이 이 시전에 필요로한
물건을 알아서 챙겨주는 다양하고 산악용 오토바이를 타는 강아지 등 .....
이 책의 저자 강자자는 난징대학을 졸업하고 2011년 시나리오 각색 ,영화감독을 거치면서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 `작품이 2013년 최고에
선정 되는등 ....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작가 이고 책은 메시가 화자가 되어 전개되어 나간다.
글든리트리버 `메시` 를 중심으로 셰퍼트,불테리어,보더콜리 등 ....매시와 관계를 형성하며 동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메시는 아빠가 글을쓰는 작가라서 자신도 자신도 글을 쓰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
주인과 개는 닮아가는 습성이 있기에 ....
저희 반려견도 와이프와 저를 조금씩 닮아가는거 같아요.
점점커가면서 뚜렷해지는 느낌도 받고 있어요.
살도찌고 , 코고골고 , 성격이 까칠해지고 , 식탐이 심해졌어요 ~ . ~
왕년에는 착하고 애교있는 반려견 이었는데 ......
저는 매시에 이야기를 읽으면서 따스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서로 사랑을 하는 사람은 닮아간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서로 사랑을 하기에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고 보다듬어주고 싶고 기댈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고
맛있는것을 먹을때면 생각나고 .... 정말로 모든 반려견을 키우고 분들이 강아지,개 이기 이전에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반려견이고 자신이 힘들어 하거나 기쁠때 항상 꼬리를 흔들며 반겨준 반려견을 병이 걸렸다고
이제는 옆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이런 생각이 든다고 아무대나 버린다면 만약 이 반려견이 자신이 낳은 자식이라고 해도
이렇게 할수 있을까 ????
매시에 이야기를 읽으면서 반려견이 아무리 기분을 바쁘게 했다고 해도 그것은 지금까지 반려견이 나에게 준 행복에
100/1도 안된다고 생각 한다면 결코 버릴수 없을듯 ....
세상에 이 따스한 이야기가 온국민들에게 전해 지길 바라며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