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이희재 지음 / 청년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제제라는 순수하고 사랑스럽고 못말리는 말썽쟁이인 다섯살짜리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

제제에게는 이사를 오면서 밍기뉴(슈르르까)라는 라임 오렌지나무와 친구가 됩니다. 또 뽀르뚜가라는 중년의 아저씨와도 친한 친구가 됩니다.

어느 날 뽀르뚜가 아저씨가 기차에 치여 죽으면서 제제는 몸과 마음이 아파지고 슬픔이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슬픔은 계속되는 법, 제제의 아버지의 사정때문에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슈르르까가  베어진다는 마을 사람들의 말에 제제는 또다시 아파옵니다.

"제제야, 마을 사람들이 라임 오렌지나무를 잘 보살펴 준다고 했어.그러니 걱정 말으렴." 

 "아버지, 다 소용없어요. 한주일도 더 전에 내가 슈르르까를 베어버렸다고요." 

  왜 슬픈일만 계속되는 것일까요? 정말 안타까워요. 제제의 친구 두명이 모두 죽은 것이잖아요.

제제가 앞으로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뽀르뚜가와 슈르르까가 모두 죽을지는 몰랐어요. 정말 안타까운 비극이야기네요.

이사간 곳에서 제제는 다른 진정한 친구들을 만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제제는 정말 불쌍한 것 같아요. 자신을 좋아해주고 진심으로 위할줄 아는 친구를 두명이나 잃어버렸잖아요.

그런 착하고 고맙고 정다운 친구들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슬픔을 느껴보세요. 우리가 느껴보지 못한 안타까운 이야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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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이 2007-06-04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한 친구를 갑자기 잃는다는 건 굉장한 충격이겠네요. 그래서 현재 가까이 있는 친구들에게 성실히 해야 한답니다. 주자 십회훈에도 친구가 찾아 왔을때 대접을 잘하지 않으면 돌아간 후에 후회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리틀님은 친구에게는 너그럽고 다정한 리틀님이 되기를 바래요.

리틀티쳐 2007-10-08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말씀 소중히 세겨들을 게요. 앞으로도 소중한 댓글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