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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전.인현왕후전 ㅣ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5
초록글 연구회 엮음, 강효숙 그림 / 청솔 / 2000년 11월
평점 :
저는 박씨전보다 인현왕후전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착한 인현왕후는 아들이 없어서 후궁을 들였습니다.
장희빈은 아들을 낳고 기고만장 해서 인현왕후를 내쫓을 게획을 세워 임금님께 매일마다 거짓말을 했습니다. 인현왕후는 억울하게 쫓겨나고 장희빈은 결국 국모(나라의 어머니 즉 왕비)가 되었습니다.
장희빈은 궁녀를 때리고 언제나 행패를 부렸습니다. 임금님은 인현왕후가 그리워졌습니다. 언제나 조용히 타이르고 착하고 어진 아내말입니다. 장희빈의 행패를 두고볼 수 없었던 왕은 결국 장희빈을 쫓아냈습니다.
인현왕후는 다시 국모가 되었지만 곧 죽었습니다. 임금님은 나중에서야 인현왕후가 장희빈의 저주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알게되서 장희빈에게 사약을 내렸습니다. 장희빈의 아들은 몸이 약해 몇년 후에 죽고 말았습니다.
장희빈의 머리를 한대 확 쥐어박아주고 싶어요. 인현왕후는 정말 억울했겠어요. 이유없이 쫓겨났잖아요. 처음부터 장희빈을 첩으로 맞아들이지만 않았어도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겠네요. 뭐 장희빈이 악독하지 않았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