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음식백과 - 병 안걸리고 오래 사는 식습관 프로젝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들어 경제활동에서 은퇴한 남자들, 또는 나이가 들지 않더라도 바깥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는

남자들은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책을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그것은 젊은 날에 그 만큼의 노력과 시간투자가 선행되어야

보다 나은 독서가 가능할 것이다. 뭐 나이들어 시작해도 무방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었든 안들었든 우리는 언제나 먹어야 산다. 먹지 않고는 살 수 없고 , 먹는 것은

건강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이들어 내가 먹는 음식을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어떨까. 게다가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의

조리과정이나 식재료의 건강성문제도 피할 겸 또한 경제적 이유로도 좋은 점이 많다.

 

또한 남는 시간의 효율적 활용과 아울러, 다른 식구들 특히 아내에게도 사랑받는 남편이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한 것을 한번에 이룰수 있는 책이 나왔다.

[약이 되는 음식백과] 부제로는 병 안걸리고 오래 사는 식습관 프로젝트라..제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약이 되는 음식 351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종류는 아마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대다수를 포함하고 있다.

채소 34종류, 과일 열매 22종류, 어패류 해조류 20 종류, 곡물 콩 9종류, 육류 유제품 7종류 각각을

다르게 요리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다른 요리책과 달리 이 책의 미덕은 모든 식재료에 대하여 효능 효과, 특징과 선택법, 먹는 방법,

보관요령, 기본손질법등 기본정보를 충실하게 실었다는 점이다.

즉, 음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료에 대하여 초보자가 저지르기 쉬운 잘못된 식재료의 선택을 피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선택하여야 하는가가 자세히 나와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오징어는

'갓 잡은 것은 투명한 우윳빛이지만 공기 중에 노출되면 금세 적갈색으로 변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보라색을 띠다가 점점 흰색이 된다. 미끈거리지 않고 살이 단단해야 싱싱하다.

빨판에 탄력과 힘이 잇는 것을 고른다' 는 식의 설명이 붙는 다는 점이다.

 

효능과 효과로는 "스태미나 강화, 간 기능 개선, 도뇌 발달, 생리 불순에 도움,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예방 "으로

말하고 있다. 모든 식재료에 이렇 설명이 붙어 있으니 자기에게 아니면 식구들에게 필요한 것을

적절히 활용할 수가 있다.

 

또한 이것의 기본 손질법과 남은 식재료의 보관방법등도 자세히 나와 있다.

 

그러니 초보라도 요리에 겁낼필요가 없게 만든 점이 이 책이 갖는 장점이다.

 

물론 노후의 남자만이 아니라 갓 결혼한 새댁이나 신랑도 요리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끝으로 이 시대의 유명한 요리사인 에드워드 권이 말하는 요리와 요리사의 정의를 첨부한다.

이러한 말이 갖는 의미를 새기면서 요리를 하면 누구나 사랑받는 남편, 아내가 될수 있을 것이다.

혼자 살더라도 마찬가지고.

 

 

“요리란, 정성을 손끝에 담아 그릇에 내놓는 당신의 얼굴이다.

 즉 자신의 영혼과 얼굴이 담긴 거울이다. 그러니 정성과 열정을 다해야 한다.

화가는 그림으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음악가는 연주를 통해 귀를 즐겁게 해준다.

요리사는 눈·코·입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예술가다.

 음악은 안 들어도 되고, 그림은 안 봐도 되지만, 음식은 안 먹으면 죽는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먹는거는 중요하니까 .

 

약이되는 음식백과/삼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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