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로 초등논술 튼튼! 독서평설5월호

초등 독서평설 2020.5 ㅣ 독서평설 2020년 5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0년 4월

초등이 되니, 독서와 논술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막연한 독서만으로 논술의 힘을 키워줄 수 있을까?

좀 부족하지 않을까? 어떤 글을 읽으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알게 된, 독서 월간지 《초등독서평설》

도서관에서 잠깐 흩어본 적은 있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에 《초등독서평설》을 접한 후 책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어떤 글들을 실어놓았는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초등독서평설》은 독서토론, 통합 사회, 통합 과학, 진로 창의 등, 여러 가지 현재 사회 이슈에 관해

독서읽기 능력도 키우면서 주제별로 꾸준히 익힐 수 있는 정기구독 잡지. 독서월간지 입니다.

 위 사진의 독서평설 표지를 보자마자 바로 미로찾기를 해 보더라구요. 역시 표지부터 시선을 확! 끄네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의 미로를 탈출해 봐요. (그림 주쓰))

독서평설 5월호에 실린 글들을 보면,

독서, 사회, 과학, 수학, 진로, 창의, 사회전반의 이슈와 관련된 글들을 올려주었는데,

현재의 가장 큰 이슈인 코로나19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지금 시대에 공감하면 읽을 수 있는 글들이라 더 와 닿는 것 같습니다.

매월 잡지의 시작에 독서 다이어리가 있으니 아이 혼자서도 계획성있게 글을 읽을 것 같습니다.

 

 

 

이 달의 속담과 사자성어에서, <십시일반> 힘을 모으자! 를 읽으니,

지금 우리 국민의 모두의 힘을 모아 코로나 19에 잘 대처하자고, 이겨내자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와 함께 뒷 쪽에 실려있는 재난 기본 소득 이라는 주제는 저학년인 아이에게

다소 어려울 주제일지도 모르나, 지금 왜 재난 기본 소득이 필요한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제가 읽기에도 좋은 잡지네요^^

현재 이슈가 코로나19인 만큼 그와 관련된 생활방역에 대해, 코로나19로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소방 공무원들의 이야기 또한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에 아주 좋은 주제였습니다. 지금 이 때에 딱 맞는 주제에 쉽게 설명되어 있는 글이 참 좋았습니다.

그 외에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 주제는 저도 대충은 알지만 어떻게 쓰이는지, 빅데이터가 좋기만 한건지.. 등등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었기에 아이와 빅데이터의 좋은 점과 그늘에 대한 생각도 나누어보았습니다.

과목별로, 여러 주제들과 지금 시기에 맞는 글들로 토론하기에 좋은 책. 좋은 월간지. 《초등독서평설》이었습니다.

 

이상한 수학책

이상한 수학책 - 그림으로 이해하는 일상 속 수학 개념들
벤 올린 지음, 김성훈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3월

수학이 어렵기만 하다?

수학은 학교때만 배우는 거다?

수학은 인기가 없다. ?

아마 이건 평소에 제가 생각한 수학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제가 먼저 읽어본 책입니다.

처음에 책을 봤을 땐 생각보다 두껍고 내용이 많아서 좀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수학에 대한 생각을 바꿔보잔 생각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수학은 타고난 사람들만 뛰어날 수 있는 학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

항상.. 수학은 어렵다 라는 생각,

계산을 잘하는 친구들이 역시 수학을 잘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고,

저는 약간 수포자 느낌으로 살아온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수학.

이 책은 수학교사인 저자가 수학적 사고에 대해, 일상속에서의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며

수학자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수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수학에서 테스트를 보면, 제한 시간과 속도가 중요한 것으로 느껴지지만,

사실 진짜 중요한 것은 수학에 대한 이해도랍니다.

위대한 수학자는 천천히 생각할 수 있다. 라고 말합니다.

책 표지에서부터 보이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수학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데,

일상생활에서의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예를들면 아이와 함께 하는 게임이야기들에서

이 캐릭터가 설명을 해주는 게 귀엽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의 경우 규칙과 함께 수학적 논리를 설명하게 됩니다.

규칙들에서 수학개념이 나오게 되는거거든요.

주사위도 마찬가지고.. 우리의 일상생활속에서 수학적인 개념과 원리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왜 주사위는 육면체일까?

피라미드 설계자가 삼각형과 사랑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 순위에는 어떤 통계 이론이 숨어 있을까?

딸이 엄마를 닮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복잡한 세상, 우리의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로 명쾌하게 풀어낼 수 있을 책 입니다.

수학을 왜 해야하는지 물음을 던지는 아이를 위해 읽어보면 좋을 책, <이상한 수학책>이었습니다.

#이상한수학책#북라이프#벤올린#김성훈#서평글#도서후기#수학교양서#재미있는수학책

 

파란 마음 고운 마음 동시, 동시 따라쓰기

파란 마음 고운 마음 동시, 동시 따라쓰기
신미희 지음,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달리는곰셋 / 2020년 4월

초등학생이 동시를 읽고 따라쓰면서 예쁜 동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책.

<파란 마음 고운 마음 동시, 동시 따라 쓰기>입니다.


동시는 일반 글에 비해 짧은 글로 되어있잖아요. 근데, 그 속에는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숨어있는 뜻이 있답니다.


동시를 읽으면 동시만의 운율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 동시를 따라쓰면서 예쁜 동시들의 느낌을 알면서 글솜씨까지 좋아지는 책인 것 같아요.


동시는 짧지만 어떤 이야기인지,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는 글인 것 같아요.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이건 왜 이렇게 짧아? 라고 하더라구요.

읽기 전에 우선 동시가 어떤 글인지,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이 책은, 전체 네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모두 계절에 따라 나누어져있죠.

각 계절에 맞는 동시들과 함께 어울리는 예쁜 그림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 계절은 봄이기에. 봄부터 동시따라쓰기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동시들이 들어가 있고, 아이들이 혼자 읽기에도 참 좋은 시들 이랍니다.

 다양한 시인들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일단 동시만 읽는 것 보다는 이 시를 지은 작가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죠?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친절하게 시인에 대하여. 나와 있어서 시인마다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소월.. 김영랑. 방정환. 윤동주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여러 시인들의 작품들이 실려있답니다.

아이가 혼자서도 흥미롭게 읽어본 책으로, 아직 봄 파트만 읽어보았지만

전체 동시따라쓰기를 통해,

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 같고, 글씨도 함께 예뻐질 것 같습니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3 <학교를 바꿔놓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3 - 학교를 바꿔 놓다 ㅣ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3
자비네 체트 지음, 차프(팔크 홀츠아펠) 그림, 이은주 옮김 / 다락원 / 2020년 4월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3, 학교를 바꿔 놓다

드디어, 다락원에서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시리즈 3. 학교를 바꿔놓다!가 나왔답니다!!

이 전에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2를 읽어본 적이 있기에, 더 반가운 신간소식이네요^^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책은, 이 전에 제 1권 쿨아이로 변신하다, 제 2권 팝스타로 변신하다

책이 나왔었고 이번에 콜린 3로 <학교를 바꿔놓다>가 나왔답니다.

1편에서는 구독자수 많은 유튜버로 아주 인기 유튜버로 변신했죠.

2편에서는 밴드도 만들고 팝스타로 변신했었는데, 이번 내용은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습니다.

이 책은 우선 아이들의 호기심을 마구마구 자극시킬 수 있도록 그림 반 글 반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저학년이라서 글만 잔뜩 있는 책보다는 그래도 그림이 있는 책을 더 즐겨읽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중간중간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함께 들어가 있으니 더 흥미롭게 읽어보는 것 같았거든요.

그러면서 사실 글이 적진 않기 때문에 초등에서, 특히 저학년들이 글밥 늘려읽는 훈련에 아주 좋을 책이랍니다.

고학년도 흥미롭게 빠져들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죠. 아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지 않을까 싶어요.

제 3권, '학교를 바꿔놓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학교를 바꾸어 놓다?,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하며 읽어보았는데,

이번 시리즈는 학교 반장선거의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유튜버 CNC로 인기가 높아진 콜린,

콜린의 친척인 벨헬름이 학교에서 반장이 되겠다고 하네요?

벨헬름이 반장이 되면 아주 잘난척을 할텐데, 콜린이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자뻑 대왕 벨헴름을 저지하기 위해 자기도 함께 입후보하게 되죠. 그래서 반장선거에 나가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킴이 반장선거에 나온답니다. 콜린이 좋아하는 친구 킴은 예쁘고 아주 똑똑한 친구죠.

반장선거는 선거운동이 필요하죠? 포스터도 붙이고 서로 공약도 내세우면서 홍보하고 말이죠.

콜린은 어떤 공약을 내세웠을까요?

근데 혹시 좋아하는 킴도 반장선거에 나왔는데, 혹시 킴을 위해 포기하는 건 아닐까요?

장차 교육부 장관이 되어 교육계를 싹 바꿔버릴 예정이라는 콜린인데,

과연 어떻게 반장선거를 준비할지, 과정은 어떨지, 콜린이 과연 끝까지 가서 당선이 될지?

궁금하지 않나요?

아이들의 실제 학교에서의 반장선거에 대한 내용이라 더 공감하면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들이 페이지페이지마다 가득 들어가 있어서 심심할 틈 없이

쭉쭉 읽어지는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시리즈! 추천합니다!!

초등 영단어 쓰기 노트 1

초등 영단어 쓰기 노트 1 (본책 + 오디오 CD 1장) - 보고 듣고 따라 말하며 쓰는 ㅣ 초등 영단어 쓰기 노트 1
다락원 편집부 지음 / 다락원 / 2013년 5월

다락원의 보'고, 듣'고, 따'라 말하며 쓰'는 / 보듣따쓰!

초등 영단어 쓰기 노트 입니다.

영어단어는 초등아이들에게는 필수적으로 공부해야할것같아서,

초등 저학년때부터 영어단어외우기를 시작해볼까.. 고민중이었는데,

엄마표 교재로 진행하기 좋아서 다락원의 초등영단어 쓰기노트 풀어보았습니다.

영어에 관심이 가게 되고, 영어단어도 외우게 하자 싶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이었는데,

단순히 낱말과 뜻으로 진행할까 하다가 이 교재를 통해 영어단어를 보니,

딱 적당한 양으로, 아이의 흥미도 잃지 않고 낱말마다 함께 그림도 나와있으니

기억하기도 좋고 저학년이지만 학습에서의 어려움없이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 영단어 쓰기 노트>는 각 권마다 100단어씩 익힐 수 있습니다.

하루에는 5단어씩, 20일이면 완성할 수 있으며 CD와 함께 정확한 발음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엄마가 발음이 이상해도 걱정없이.. 학습량도 적당하니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 목록에서 들어본 단어나, 자신있게 쓸 수 있을만한 걸 동그라미로 체크해보자고 했더니,

저렇게 크게 자신감을 보이네요. 일단 호기심을 유도하는 것에서는 성공한 듯 합니다.

차근차근 꾸준히 학습하면 기초 단어부터 후에 어려운 단어까지 익힐 수 있겠죠?

저희 아이는 알파벳 연습은 마쳤지만,

아직 글자를 줄에 맞춰서 쓰는게 익숙치 않아서 삐뚤하고 크기도 엉망이네요..

그래도, 이 교재에 흥미를 보이면서 스스로 쓰는 연습을 했답니다.

계속 꾸준히 연습하면 많이 좋아지겠죠??

이 책은 Day별로 학습할 때마다 그림을 통해 단어의 뜻을 익히면서,

노트의 선에 따라서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퀴즈를 통해 한 주 동안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파이널퀴즈에서는 이번 권에 해당하는 단어 100개를

체크박스를 통해 모두 점검할 수 있으니, 기억나지 않는 단어를 다시한번 더 반복하면 좋겠네요.

저희는 일단 책이 얇아서 여행이나 할머니집에 갈 때에도 챙겨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5월에도 역시 개학하지못하고, 이번에는 연휴도 이어져있어서 할머니집에 자주 갔는데,

이 교재는 어디 이동할때 간편하게 챙겨가서 학습하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