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지 않는 항구를 차지하라! 크림 전쟁
2. 전 세계를 뒤흔든 최악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
3. 둘로 나뉜 한반도의 슬픔, 6.25 전쟁
4. 해양 실크로드를 둘러싸고 벌어진 수에즈 전쟁
5. 슬픈 다이아몬드의 나라, 시에라리온 내전
6. 미국에 최초로 패배를 안겨 준 베트남 전쟁
아이의 증조할아버지가 학도병으로 6.25전쟁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와서인지
책의 내용 중 6.25전쟁에 대해 좀 더 관심 있게 읽은 것 같다.
민족 최대의 비극, 6.25전쟁
70년째 휴전이지만 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전쟁 이후 남북은 적대 관계가 되었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고, 그 뒤로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문'을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했지만 2023년 현재, 우리나라는 북한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고, 북한 또한 무인기, 미사일 발사 등 남한에 대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분쟁을 멈추고 평화롭게 서로를 돕는다면, 지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이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세계의 모든 공항, 항구를 연결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고, 대륙 방향으로 남북한 철도가 연결된다면 시베리아 철도가 연결을 통해 세계 물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
지리적으로 대륙과 해양으로 모두 뻗어 나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데,
우리나라는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한 외교를 하고,
남북이 서로 평화를 유지하면서 계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서로에게 좋다는 것을 알고
더 이상의 분쟁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책은 각 각의 전쟁이 왜 일어나고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지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리의 조건은 나라마다 다르기에 나라에 따라 기후와 생활 모습이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도 다르고,
세계 지리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리에 따라 나라에 이익이 되는 자원을 차지하려고 분쟁하고 전쟁을 일으키는데,
전쟁국가와 주변 국가, 나아가 세계 여러 나라 정세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전쟁에 나가게 된 사람과 그의 가족까지도 고통받고 희생되는 일이라, 전쟁에서 승리를 하던 패배를 하던 전쟁은 피해를 입히게 하고 상처를 남긴다.
전쟁의 결과로 어떻게 되었는지를 봤으니
지리적으로 나타나는 분쟁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분쟁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아이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던 책.
리틀씨앤톡
[전쟁에서 찾은 세계 지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