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소니언은,
박물관에서 과학관에서 과학 실험 키트로 먼저 알고 있었던 이름인데,
이번에 리스컴에서 나온 '박물관이 살아 있다' 책으로
더 자세하게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다.
평소에 동물과 곤충에 관심이 많고 자연사 박물관 근처에 살았기에
자연사 박물관은 언제나 익숙한 곳이고 아이가 즐기며 방문하는 곳이어서
세계 최대 자연사박물관인 스미스소니언 책을 보자마자 읽으면서 아는 지식을 대방출했다.
읽는 내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를 계속 이야기 했고,
정말 실제로 방문하면 이렇게 큰 규모의 박물관일까? 궁금해 했다.
아쉽지만 당장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니 더 열심히 책을 읽으며 스미스소니언을 간접 방문해보는 걸로.
책은 박물관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부터
각각의 전시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었고,
포유류 전시실, 해양 전시실, 인류의 기원 전시실, 보석'광물'지질학 전시실, 화석 전시실까지
큰 박물관을 한 권에 책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석, 호프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호프 다이아몬드' 는, 영화 타이타닉에도 등장한 목걸이고,
전시실에서 가장 인기많은 전시물이라고 한다.
왜 사람들이 보고 싶어할까?,
호프 다이아몬드에 얽힌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호프 다이아몬드는 블루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다이아몬드이고,
실제로 보면 아름다움에 푹 빠질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언젠가 꼭 방문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누며,
어른과 아이 모두, 전 연령 모두,
자연사 박물관에 관심 있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